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과 등산객이 늘면서, 식용 송이와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버섯 중독사고는 대부분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지 못해 발생한다. 이 중 ▲광비늘주름버섯은 대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으로 변하고 ▲담갈색송이는 갓에 상처를 내면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어 식용 송이와 구분된다. 이 외에도 금빛송이, 할미송이, 독송이 등도 생김새가 송이와 매우 유사한 독버섯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온라인이나 인공지능(AI) 생성정보에서 독버섯을 식용이나 약용 버섯으로 잘못 소개하는 사례까지 보고되었다. 독버섯을 섭취하면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정보를 믿고 야생버섯을 함부로 채취·섭취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 안전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고 남은 버섯이나 토사물을 함께 가져갈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산에서 야생 버섯을 보면 눈으로만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써마지(Thermage®) 전 세계 500만 시술 달성을 기념해, 오는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선착장에서 대규모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비침습적 솔루션으로, 2002년 출시 이후 지난 23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왔다. 한국에서도 2003년 첫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장비 설치 대수 1,0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 장비로 자리매김하며 미용의학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번 드론쇼에는 700여 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써마지 팁과 독자적 기술력인 AccuREP™, 브랜드 로고와 축하 메시지 등을 밤하늘에 형상화할 예정이다. 써마지의 글로벌 영향력과 기술적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함께 성과를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쇼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솔타메디칼코리아는 드론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자 중 1
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역대급 추석 연휴로 화제를 모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찍 귀경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이 된다.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 했다가도 조금씩 자세가 무너지며 척추에 무리를 주게 마련이다. 보조 쿠션과 스트레칭 등 간단한 방법으로도 척추 건강을 얼마든지 보호할 수 있지만 운전 중에 꼼꼼하게 챙기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추석 때 고향으로 가는 장거리 운전과 명절 음식준비, 미뤘던 집안일을 무리하게 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때도 요즘이다. 또한 차안에서 장시간 스마트폰 시청은 ‘거북목 증후군’을 유발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있는 자세를 일컫는 말로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흔히 발생하며, 귀경길에는 잘못된 운전 자세 유지, 고정된 자세로 인한 근육 긴장, 반복적인 미세한 충격, 그리고 운전 중 시선 고정으로 인한 자세 문제 등으로 거북목증후군을 겪는 것이다. 거북목증후군이란 C자 형태의 경
이혼이 흔해진 시대가 되면서 그만큼 재산분할과 자녀 양육 등을 둘러싼 다툼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자 상황에 맞는 이혼 전략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특히 이혼소송은 치밀한 대응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만큼 법적 조력이 필요할 수 있다. 재산분할은 특히 중장년층 이상 황혼이혼 부부에게 중요한 문제다. 노후 대비 등 삶의 만족도와 직결되기에 단순히 부부관계를 해소할 때 뒤따르는 사안이 아닌, 핵심 쟁점이 되는 것. 민법에서는 혼인한 부부가 함께 형성한 재산을 이혼 시 청산하는 재산분할청구권을 명시하고 있다. 의정부 정영미 법률사무소 정영미 이혼전문변호사는 “다만 재산분할 청산의 기준은 소득이나 재산관리뿐 아니라 육아나 가사 등까지 다양한 기여도를 고려한다. 그렇기에 유리한 재산분할을 원한다면 변호사를 통해 상담받으면서 기여도를 입증할 전략 및 증거 수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산분할 핵심 증거는 금융거래 내역부터 부동산 등기부등본, 가사 및 육아 기여, 퇴직금•연금 예상액 등과 관련된 자료들이 있다. 여기에 더하여 혼인기간과 재산을 형성해 온 방식까지 법원이 고려하기에 변호사를 선임하여 하나하나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영미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실소유자가 다른 사람 이름으로 부동산 등기를 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무효로 보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부동산실명법상 형사처벌은 물론, 행정처분 등을 받을 수 있어 문제되기 전 변호사와 상담이 중요해진다. 현행법상 엄연히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암암리에 명의신탁을 하고 있다. 명의신탁이 적발되어 검찰에 의해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만 해도 수백 건 이상이다. 대부분은 재산을 은닉하거나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민사전문변호사들은 작은 위기를 면하려다 오히려 더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부동산실명법은 타인 명의 등기의 법적 효력이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분명히 못 박고 있기 때문.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린 신탁자뿐 아니라 명의신탁을 위해 명의를 빌려준 수탁자 역시 처벌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서초 법무법인 효민 이승환 부동산전문변호사는 “명의신탁 소송에 연루되었다면 즉각 로펌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명의신탁은 그 유형에 따라 대응방법이 달라지기에 사건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 명의신탁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 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고, 점유율과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도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1일 부터는 지급기준을 완화하여, 공공배달앱을 이용하여 2만원 이상 음식을 주문하면 매일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추석 기간 중 외식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월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으면, 공공배달앱에서 결제시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쿠폰 지급 기준은 모든 참여 앱에 공통 적용되며, 시스템 정비 일정에 따라 각 앱별 적용 시점과 지급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공공배달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공공배달앱은 전국 229개 시·군·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탑’ 수상을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 또는 농산업 분야(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시상 규모는 총 50개 기업으로 시상식은 12월 중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탑의 종류는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율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수출탑의 경우, 억불대와 천만불대 수출실적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5% 이상 상승한 기업에게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백만불대 실적 달성 기업은 수출증가율, 수출 확대 노력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상’을 수여한다. 참고로 ‘대상’과 ‘최우수상’의 자격 요건은 전년 대비 수출실적 증가율 10% 이상 상승에서 5% 이상 상승 조건으로 완화하여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겨울철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운영되는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최근 1년간(2024년 8월~2025년 7월)의 축산차량 실제 이동에 기반한 네트워크 데이터 3,400만 건과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지난해(2024/2025년)와 동일하게 9개 권역을 유지키로 하였다. 전체 축산차량의 이동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99.5%가 권역 내(95.4%)와 연접권역(4.1%)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축분뇨운반차량의 경우 99.9% 이상이 같은 권역 내(99.0%) 및 연접권역(0.98%)으로만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소·돼지 생분뇨 권역 내·외 이동제한 등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차량 유형별로는 가축운반(36.1%), 사료운반(19.8%), 분뇨운반(3.7%) 차량이 주요 비중을 차지했고, 가축운반차량(99.5%) 및 사료운반차량(99.4%) 또한 대부분 권역 내(95.8%, 92.3) 및 연접권역(3.7%, 7.1)으로만 이동하였다. 방문지는 농장(69.6%),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9일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한 경기 지역 조합원,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도드람양돈농협 금융지점(본점) 리뉴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금융 전문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재구성된 지점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최신 금융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도드람양돈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여 비대면·모바일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디지털 창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일반 고객층이 요구하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거래 환경을 갖추는 한편, 기존 고객에게는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뉴얼된 금융지점은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인테리어 변경이 아닌, 조합원 금융 자산 관리와 지역 금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이는 조합이 가진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리뉴얼은 조합원과 지역민이 보다 전문적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29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 착공식을 열고 식품산업 기술 혁신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센터는 식물성 대체식품 전후방 산업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원료의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여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식물성 대체식품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급처에 대한 기업의 고민이 크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지자체·기관·생산자와 함께 농가와 기업이 요구하는 품질을 보유한 신규 품종을 개발 및 실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에는 식물성 원료에서 단백질을 분리하는 시설과 분리된 단백질을 조직화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들어선다. 특히, 고가 장비인 압출성형기 등을 기업과 공유해 직접 생산 또는 위탁가공을 지원함으로써 기술력이 부족한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수출 확대와 산업 생태계의 안정화를 위해 식물성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인증제도 운영을 추진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5년 농업기술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 이하 충남대) 이상민 교수팀과 함께 커피박과 특화 미생물을 활용해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하고 축산 악취를 저감하는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2023년 기준 연간 5만 871톤(농림축산식품부, 2024 축산환경조사)에 달하며, 이 중 85%가 퇴·액비로 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비료의 과잉 사용은 토양 과영양화, 지하수 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해 가축분뇨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처리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충남대 연구팀은 증가하는 커피 소비로 인해 발생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커피박(커피찌꺼기)에 주목했다. 커피박은 대부분 매립·소각 처리되어 환경 부담을 주고 있으나, 발열량이 약 5,600kcal/kg으로 높고 분말 형태라 우분과의 혼합 가공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커피박을 축사 깔짚(깔개) 대체재로 공급해 우분과 자연스럽게 혼합·발효·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축사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제작된 우분 고체연료는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저위 발열량 기준(3,000k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아일랜드 리솜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안면도의 특산물인 호박고구마를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안면도 지역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고구마를 리조트 로비에서 판매한다. 특히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3일~19일에는 아일랜드 리솜 잔디광장과 로비 내 카페에서 군고구마 시식 행사가 선착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달콤한 군고구마를 무료로 맛보며, 안면도의 고품질 농산물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투숙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랜드 리솜은 고구마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된 소금, 감태, 김, 꿀생강청 등 다양한 특산물을 발굴해 상시 판매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 기념품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일랜드 리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와 리조트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카페 전문 모바일 결제 플랫폼 패스오더는 2024년 추석 연휴 기간 선물하기 결제 금액이 직전 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업계는 이번 증가세를 단순한 거래 규모 확대가 아닌 명절 소비 방식의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직접 만나기 어려운 가족과 지인에게 모바일로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비대면 선물하기’가 명절의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모바일 거래액은 16조 7,943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 업계는 국내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이 2022년 약 5조 원에서 2027년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물 선택 기준도 달라졌다. 특정 브랜드 상품권이나 단일 메뉴 쿠폰보다 여러 브랜드 가운데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는 상품권이 선호되는 추세다. 이는 수령자의 취향과 상황을 존중하는 실용적 선물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패스오더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국 150여 개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 전 메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커피•음료•디저트 등 일상 소비 빈도가 높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 솔루션 전시회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주최하고 KOTRA와 (사)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도시재생, 친환경 도시기술, ESG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특히 ‘Better Cities, Better Lives’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전시에는 총 71개 기업 및 지자체가 참여해 158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3일간 15,24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주요 전시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스마트 교통 체험존 ▲CITY 이노베이션 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GH 시티테크 포럼, 도시혁신 거버넌스 포럼, CITYTalks 특별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했고 스마트 도시 솔루션 관련 정책과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
최근 강사협회 등 다양한 협회에서 수익사업 일환으로 민간자격증등록 기반 사업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자격증 교육과 강사 양성을 연계한 협회 운영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꼽힌다. 협회 설립은 단순히 단체를 만드는 절차를 넘어 민간자격증 기반 교육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협회설립과 민간자격증등록 전문행정사인 차정수 행정사사무소는 “민간자격증 등록만으로는 사업의 확장성이 제한될 수 있다. 협회를 통해 회원을 조직하고 강사 자격 체계를 마련하면 교육사업의 신뢰도와 영향력이 함께 강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민간자격증을 기반으로 강사협회를 설립한 사례에서는 단순 교육과정 운영을 넘어 교재 개발, 교육 콘텐츠 인증, 강사 재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이 확장될 수 있다. 협회 운영도 물론 중요하다. 대표자 변경이나 주소지 변경은 사업 방향성과 직결되며, 이를 소홀히 하면 협회의 법적 지위나 대외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컨대 한 교육협회는 대표자 변경 신고를 늦게 진행하면서 보조금 신청 과정에서 행정적 제약을 받는 사례도 있다. 이에 대해 차정수 행정사는 “협회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법적 절차를 갖춘 비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