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대형산불 피해 저감 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6월 수립된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R&D)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작년 12월부터 산불 전문가, 산불 발생 지자체 관계관, 첨단기술(인공지능, 로봇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수요 중심의 과제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3월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계기로, 대형산불 대응에 특화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연구개발(R&D)분야 최초로 추경 예산이 반영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 산악지역 특화 산불 진화 로봇 ▲군집 드론 활용 산불 조기 진화 ▲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산불진화자원 배치 지원 ▲ 산불·연무 확산 속도 예측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산불 현장에서 활약한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에 자동 산불 탐지 및 진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산림 분야에 첨단기술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11개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한국임업진흥원 임
2019년 설립된 게임기획·개발 아카데미 ‘게임캔버스’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게임 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래픽 아카데미 강사로서 업계 실무를 몸소 겪었던 구본일 대표는 비효율적인 관행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게임 교육을 실현하고자 아카데미 설립을 결심했다. 구 대표는 “게임업계에서는 여전히 상사 없이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문화가 많다. 제대로 된 기초와 관점을 갖춘 인재를 키워야 업계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철학 아래 게임캔버스는 단순한 취업 대비 교육기관이 아니라, 현장형 기획자와 개발자를 길러내는 ‘게임전문 사관학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게임캔버스가 세운 가장 큰 목표는 ‘실무 5년 차 수준의 역량으로 졸업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 대표는 강사진 전원을 현업 경험자로 구성하고, 교육 과정 곳곳에 실전 프로젝트를 포함시켰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아카데미 수강생 및 강사진이 함께 개발해 스팀(Steam) 플랫폼에 출시한 퍼즐게임 <레이저존>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강생들이 데이터테이블 작업, 밸런스 기획,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실제 게임 제작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무엇일까. 많은 경영자들은 제품과 기술, 인력을 꼽지만, 막상 위기가 닥치면 가장 먼저 드러나는 문제는 ‘회계’다. 숫자가 틀리고 자금 흐름이 왜곡되면 경영판단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회계는 정확성에서 출발하지만, 미래를 설계하고 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선 창의성과 전략적 관점이 더해져야 한다. 창의회계법인의 김형석 대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Check-up’과 ‘Value-up’ 시스템은 바로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했다. 김 대표가 고안한 ‘Check-up’ 시스템은 기업의 건강검진에 비유된다. 정기적인 재무진단을 통해 기업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회계장부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산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분석과 해석을 제공해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이미 제조, 유통, 농식품 산업은 물론, IT와 AI 기반의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Value-up 프로젝트’는 회계업계에서 전례 없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 컨설팅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만 진행되던 상장 준비, 자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 맥주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 증가가 급증하는 삼계탕, 염소탕, 냉면, 맥주와 살모넬라 식중독 우려가 높은 달걀을 주로 사용하는 음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삼계탕, 염소탕, 냉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 ▲달걀 등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3,700여 곳으로 선정하였다. 배달 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는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달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껍질이 깨지거나 식중독균 등 오염이 우려되는 달걀 사용 여부 ▲칼, 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삼계탕, 냉면, 김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대학생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한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쌀을 활용한 천원의 아침밥 우수 식단을 발굴하고자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아주 라이스’ 우수 조리법(레시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함께 추진해온 정책으로, 쌀 소비 촉진과 20~30대의 높은 아침 결식률 개선, 건강한 쌀 중심 아침 식사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정부가 1인 1식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일부 비용을 분담하여 대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 201개교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식단을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이번 우수 조리법(레시피) 영상 공모전이 기획되었다. 공모전 접수는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늘을 여는 아침 밥상’을 주제로 일반식 또는 간편식 조리법을 짧은 영상 형태로 신청받는다. 작년까지는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새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 확대를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
배우자 외도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대응으로 상간소송이 있다. 배우자와 함께 부정행위를 저지른 상간자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상 소송으로, 이혼소송과 별개로 진행할 수 있다. 상간소송은 단지 상간남과 상간녀 등 상간자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이 아닌, 혼인 관계를 파탄 낸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다. 그간의 판례를 살펴보면 소송에서 승소하려면 부정행위가 혼인 파탄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나아가 외도 기간과 혼인 기간, 자녀 유무, 경제력 등의 요소가 위자료 산정 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창원 강은실 법률사무소 강은실 이혼전문변호사는 “ 원하는 만큼의 위자료를 판결받으려면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선임이 추천된다. 외도 기간이 짧았다거나 상간자 측이 혼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위자료가 감액되고, 장기간 부정행위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위자료가 증액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사실들을 증거 확보를 통해 소송에서 제시할 수 있어야 하므로 변호사와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내역이나 문자, 함께 찍힌 사진, 숙박업소에 출입한 내역
최근 주거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실내 구조와 활용성에 중점을 둔 복층형·테라스형 신축빌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공간의 크기를 넘어 ‘공간을 어떻게 쓰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개성 있는 구조와 프라이빗한 외부 공간을 제공하는 신축빌라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신축빌라 전문 플랫폼 ‘빌라정보통’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복층형과 테라스형 구조의 신축빌라 매물을 다수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높은 층고를 활용한 복층 설계는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고, 테라스를 갖춘 구조는 단독주택 못지않은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한 거주공간을 넘어, 생활의 질과 공간 활용도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복층형 빌라는 젊은 부부나 1~2인 가구가 선택하기에 적합하고, 테라스형은 반려동물, 정원 가꾸기, 홈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라정보통은 복층 및 테라스형 구조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빌통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장 실사를 통해 직접
다온마케팅(대표 김종찬)이 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지향하며 현장 중심의 기업 철학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온마케팅 측은 방향성은 실행 중심, 결과 중심, 그리고 사람 중심의 철학을 중심으로 성과가 좋지 않았던 고객에게는 직접 매장으로 찾아가 컨설팅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식을 고수한다고 전했다. 또한, 팀 내부에도 동일한 철학을 적용한다. 광고 콘텐츠를 기획하는 팀,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매니저팀 모두에게 ‘내 일처럼’ 접근하는 마인드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달 팀 회의에서는 성과 지표보다도 ‘고객이 어떤 말을 남겼는지, 만족했는지’를 기준으로 회고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다온마케팅 김종찬 대표는 “광고는 보여주기가 아니라 설계이며, 설계는 결국 사람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설계란 단순히 플랫폼에 노출시키는 기술이 아닌, 자영업자 입장에서 진짜 도움이 되는 전략을 만드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과도, 고객들과도 함께 가야 한다. 결과를 나누고, 성장을 함께 바라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짜 경영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종찬 대표는 “앞으로도 자영업자들의 현실에 맞는 실전 마케팅
수분 손실 10.4% 줄고, 시듦 지수 0.66으로 유의하게 낮아져 저온에서 5주 저장 결과, ‘상’ 등급 92.6% 농진청, 대파 유통·비축 물량 관리에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뒤 뿌리째 필름 포장하면 저장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보통 수확한 대파는 선별장으로 보내져 0도(°C)에서 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뿌리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어 뿌리를 5mm 남기고 자르거나, 자르는 과정 없이 뿌리째 그대로 포장한다. 또, 중간 부위를 끈으로만 묶거나 구멍이 뚫린 필름에 담아 출하하기도 한다. 연구진은 대파 수확 뒤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뿌리를 절단한 것과 남긴 것, 필름으로 포장한 것과 끈으로 묶은 것 총 4개 실험 구로 나눠 1도(℃)에서 5주간 저장하며 품질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뿌리를 자른 후 끈으로 포장한 대파보다 수분 손실이 10.4% 줄고, 잎이 노랗게 되는 황화 지수와 시듦 지수가 각각 0.52, 0.66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뿌리를 자르지 않고 필름 포장한 대파는 ‘상’ 등급이 92.6%로 나타나 61.1%~69.6%에 머문 다른 처리 구보다 최대 23%포인트
나들이, 야외 활동 시 여린 아기 피부 자외선 차단 중요 미국 일반의약품 등록 완료한 궁중비책 선케어,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효능 검증 캐릭터 협업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선케어 경험 제공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민감한 아기 피부는 외부 환경에 쉽게 자극받기 쉬워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성인보다 약 30% 얇은 각질층을 가진 아기 피부는 자외선 노출 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극에 의해 붉어지거나 건조해지기 쉬운 특징이 있다. 특히 자외선은 아기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다. 성인에 비해 멜라닌 색소와 피부 보호막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자외선 차단제는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품 선택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성분의 안전성이다. 제로투세븐의 영유아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 선케어 라인은 징크옥사이드 100%의 논나노 무기자차 제품으로 피부 흡수에 대한 부담 없이 저자극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민감한 영유아 피부에 적합한 성분 구성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제로투세븐 궁중비책 선케어 라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피부과 전문 클리닉 ‘제이디 리체스클리닉 신논현'이 새롭게 개원한다고 전했다. 제이디 리체스클리닉은 ‘풍요로운 아름다움(Richesse)’이라는 슬로건 아래, 피부 본연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리미엄 클리닉으로 줄기세포 치료와 고기능성 스킨부스터와 같은 시그니처 브랜드 라인과 프리미엄필러, 실리프팅 등 고난도 시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다. 해당 병원은 울쎄라프라임과 써마지FLX, 슈링크 유니버스를 비롯해 엑셀V플러스, 아포지엘리트플러스 등 최신 의료장비는 물론, 3D 메타뷰 피부진단기를 활용한 정밀 진단을 통해 모공과 색소, 탄력, 홍조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설계한다. 또한, 고객 개개인의 피부를 분석하고 설계하는 피부 설계 시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제이디 리체스클리닉 신논현 김광호 원장은 “본원은 단순한 시술 공간이 아니라, 피부에 자신감을 더해주는 설계의 공간이다. 경험이 만든 자신감과, 고객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자 하는 의지, 그 두 가지가 만나 ‘Rich & Skin’이라는 가치를 실현 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디 리체스의원은 시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
‘2025 후계자 워크숍’ 성공적으로 개최 젊은 양돈인 간 유대와 도드람 사업 이해도 함께 높여 조합장 간담회부터 가공식품 생산현장 견학까지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일~3일 양일간 ‘2025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양돈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상호 교류하고, 조합의 사업 구조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충북 진천 백곡저수지 인근에서 수상 레저 활동과 팀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협동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젊은 양돈인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드람한돈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인 ㈜도드람푸드의 사업 구조와 운영 현황을 소개받으며, 조합의 브랜드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저녁에는 박광욱 조합장과의 소통 간담회가 열려, 조합의 비전과 후계자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푸르샨식품 사업장을 방문해, 도드람한돈 원재료를 바탕으로 가공식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위생적인 가공 환경
운동은 삶의 활력을 더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특히 팀 스포츠는 신체 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유대감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중에서도 축구는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축구를 할 때는 격렬한 움직임과 반복적인 점프, 방향 전환이 필수적인 만큼 부상의 위험도 따른다.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무릎이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면서도 회전과 굴곡 등 다양한 움직임을 수행하는 복잡한 관절이다. 축구를 하는 동안 무릎은 지속적인 압력과 충격에 노출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축구 중 부상으로 무릎의 전방십자인대나 반월상연골에 손상이 생겨 무릎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력 질주를 하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고, 점프 후 불안정하게 착지하는 등의 동작에서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쉽게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은 이학적 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으며, 조직의 파열 양상도 확인이 가능하다. 조직에 경미한 파열만 발생한 환자는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
국내 축산농가에서 음수용 액상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하지만, 투약기 사용 시 엉김현상 때문에 역가 감소를 감수하고도 불편하게 사용하던 플로르페니콜 액제에 대해 역가 감소없이 투약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 허가 승인을 받아 화제이다. ㈜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한이)는 지난 6월 말, 특허 제법으로 엉김현상이나 역가 감소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로르페니콜 액제인 ‘K-이지플루’ 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7월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이지플루’는 특허출원제법으로 제조하였으며, 실제로 지하수 수질 좋지 않아 기존 플로르페니콜 액상제제나 음수제제 사용이 어려웠던 농장의 물을 이용하여 혼합 시에 24시간 이상 엉김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투약기 내부 이상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기술연구소에 실시한 역가지속시험에서 플로르페니콜 액제에 용매제 혼합 사용하면 2시간 이후 역가가 50%로 감소하고 6~7시간 이후에는 역가가 거의 손실되었으나, ‘K-이지플루’ 투약 시 24시간 이상 역가 감소 없음을 확인하였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필요한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공급하여 생산성 향상 및 애로점 해결의 선두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양돈농가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에 해당하며,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2019년 처음 발생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6월 기준) 총 3건이 발생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장 단위의 선제적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장마철에는 폭우와 침수로 외부 오염물질이 쉽게 유입되고, 시설물 손상으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 접근도 용이해 농장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평소보다 훨씬 높아진다. 농가에서는 폭우에 대비해 농장 내 배수로와 축대, 울타리, 소독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 미리 확인한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임시 제방을 설치하거나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물길을 차단한다. 야생 멧돼지, 들쥐 등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울타리를 이중으로 설치하고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축사 주변 물웅덩이와 풀숲을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해충을 방제한다. 농장 출입구는 가급적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