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 전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침수 및 주택 파손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산하 전국푸드뱅크가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며 재난 대응에 앞장섰다. 전국푸드뱅크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 긴급지원체계’를 즉시 가동, 간편식 위주의 긴급 구호물품 약 2만여 개를 긴급 편성해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지원 품목은 라면, 시리얼, 생수, 음료 등으로 구성돼 이재민들의 기본적인 식사 해결과 생존을 위한 필수 물품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번 구호 활동에는 농심, 켈로그, 광동제약, 동서식품 등 국내 주요 식품·제약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해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전달된 물품은 푸드뱅크의 유통망을 통해 피해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 및 복지시설로 신속히 배분되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는 시대에, 푸드뱅크가 기업과 협력해 가장 필요한 시점에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위기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꿈드림공작소’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진로 교육의 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 측은 인천 고잔고등학교, 부개고등학교, 도림고등학교, 인천남고등학교 등 4개 고교 재학생 총 773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난 23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드림공작소는 대학이 보유한 첨단 실습 시설과 장비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고등직업교육과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실습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질적인 기술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메카트로닉스과, 반도체공정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해 총 52개의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주요 체험으로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캐릭터 제작,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자동제어 실습, PLC제어 실습, 자율주행 로봇 조작, 반도체 재료분석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하늘고등학교와 인천남고등학교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3D프린터를 활용한 토퍼 제작, 꽃송편 만들기 등 체험 프로
사랑봉사회(회장 이인숙)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다솜지역아동센터, 지킴이문학지역아동센터, 옹기종기지역아동센터 소속 초·중·고등학생 50명과 인솔교사 11명을 초청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신나는 물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봉사회 자문위원이자 호텔더디자이너스인천을 운영 중인 김준호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장소는 호텔 20층에 위치한 수영장 ‘스카이 키즈 풀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해당 수영장은 인기 방송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더운 여름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밝은 웃음을 띠었으며, “여름방학에 수영장에 초대하겠다”는 김준호 대표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던 몇몇 학생들은 “어른들도 약속을 지킨다”며 감동과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는 유명 강사 육은영 씨와 끔찍이가 함께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 이광재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 장은실 브라이드온미 대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빵TV 박희만, 주안중앙교회 백승숙 권사, 정현구 회원 등 사랑봉사회 회원들도 자리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이하 KOSRE)이 시험·인증 분야의 선진화와 활성화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증원은 지난 17일 열린 ‘2025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 기념식에서 이 같은 성과를 공식 발표하며, 국가 공인 인증·평가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인정기구인 IAF(국제인정포럼)와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가 공동 제정한 기념일로, 시험·검사·인증 및 인정제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KOSRE는 정부 산하 유일의 공적 인증·평가기관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 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문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ISO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공공기관의 청렴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인증기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실현하는 ‘공정과 신뢰의 인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의 K 지회장이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불구하고 3년 넘게 매달 2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받아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업무추진비는 경로당 운영비에서 조달됐고, 사용 내역에 대한 증빙도 없어 회계 투명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노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K 지회장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2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수령했다. 판공비 110만원, 섭외비 90만원 등으로 구성된 이 비용은 경로당 188곳의 운영비 중 각 4만원씩을 걷어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같은 자금이 공식 예산이나 감사 항목으로 처리되지 않은 채, 지회장의 개인 수령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지난 2023년까지는 현금으로 지급받았고, 지난해부터는 지회장의 개인 계좌로 직접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6월, K 지회장이 약 40일 동안 해외에 체류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간 업무추진비는 정상적으로 개인 계좌에 입금돼 사용된 사실도 드러났다. 모든 과정에서 영수증, 내역 공개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 노인회 관계자는 “지회장이 이를 사실상 급여처럼 인식하며 매달 200만원을 수령하
인천청춘대학이 22일 파주로 떠나는 청춘 나들이 ‘청춘대학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더운 여름 새로운 기운을 얻고 청춘대학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아름다운 마장호수 앞에서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유익한 마인드강연은 참석자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주변을 둘러싼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출렁다리는 약간의 짜릿함도 있어 무더위를 이기기에 충분했다. 또한 파주의 대표적인 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관람하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구월동에 사는 조순례 씨는 “더워서 혼자서는 밖에 나가기가 어려웠는데 청춘대학 덕분에 아름다운 호수와 출렁다리도 걷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고마웠고, 더운줄도 모르고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강연 또한 좋았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청춘대학은 노인 전문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고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돕고 있는 노인여가복지단체이다.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본부장 김범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대에 발맞춰 지역 내 환경 및 지속가능 경영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와 공동으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 및 ESG 경영 수준진단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대응 전문 인력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기반의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실제 올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ESG 대응 현황 조사’에 따르면, 수출 중견기업 288개사 중 46.2%만이 ESG 경영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도 28.5%에 달했다. 그 주요 사유로는 ▲전문 인력 부족(37.8%) ▲경영 우선순위 문제(36.6%) ▲도입·운영비용 부담(29.3%) 등이 지목됐다. 이에 대해 인제대 RISE사업본부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ESG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자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연수지부(지부장 정연주)는 지난 19일, 인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회장 안영수)와 함께 ‘차 한잔의 나눔, 마음을 잇는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연수구의 교육문화공간 ‘마을카페&’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내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매개로,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수익금은 IWPG의 평화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단순한 모임을 넘어선 나눔과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안영수 인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회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여성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마련됐다”며 “이 같은 행사를 함께 해 준 IWPG 연수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연주 IWPG 연수지부장은 “IWPG는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두 단체가 협력함으로써 상호이해와 연대를 더욱 돈독히 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평화를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IWPG는 유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인구 13만 명을 넘어선 지역 주민과 공항 이용객들의 응급의료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필수의료 인프라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영종지역은 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어 응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에만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소요돼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근무하던 4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영종 내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인천 시내 병원까지 47분 만에 이송되며 안타깝게 사망한 일이 있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운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세 아동이 고열로 경련을 일으켰지만, 병원 도착까지 1시간 가까이 걸리며 부모가 극심한 불안을 겪기도 했다. 이처럼 영종지역의 응급의료 공백 문제가 지속되자, 중구의회와 지역 의료계는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에 맞춰 우선 100병상 규모의 준 종합병원을 조속히 개원하고, 향후 최대 300병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창한 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은 지난달 4일
이주배경 구직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 지원을 위한 특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인천에서 본격 가동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1일 이주배경 구직자 17명을 대상으로 한 영상 콘텐츠제작 직종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주배경 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올해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총 6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체험, 직업과 사회 등 교양 교과(220시간)를 포함해 콘텐츠 기획, 스토리텔링, 뉴미디어 영상 촬영, 영상·오디오 편집, 영상 합성, 종합 편집, 2D/3D 그래픽 제작, 중계 및 송출 등 전공 기술 교육(380시간)으로 구성됐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주배경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특화 과정을 개설했다”며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등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옥우석 교수)이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한 실전 마케팅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GTEP 사업단은 지난 5월과 6월,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대규모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K-푸드, 친환경 소비재, 건강기능식품 등을 현지에 알리며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현지 바이어 상담, 제품 시연, 소비자 응대 등 실무 경험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GTEP 요원들에게는 글로벌 무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먼저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에서 열린 ‘THAIFEX – Anuga Asia 2025’에는 GTEP 10조 소속 김민영, 이재우 요원이 참가했다. 김민영 요원은 인천식품제조연합회와 협력하는 반찬단지 부스에서 통역과 바이어 상담을 맡아 한식 반찬을 해외 시장에 알렸고, 이재우 요원은 뚠뚠푸드 부스에서 시식 체험 운영, 바이어 상담 기록 등의 실질적인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K-캐릭터 식품을 홍보했다. 이어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해구와 청라구 중 새로운 구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서구는 21일 “오는 8월 6일까지 17일간 서해구, 청라구(가나다순)를 후보로 하는 최종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주민 의견수렴(26일간)과 6월 지역 주민설명회를 거치는 등 충분한 숙의 절차를 마친 뒤 마련됐다. 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서구 분리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이다.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에 따라 동별·성별·연령별로 비율을 할당해 유선전화(20%)와 무선전화(80%) 방식으로 무작위 진행되며, 조사 발신번호는(02-6974-4000)이다. 서구는 여론조사와 함께 명칭 변경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에는 행정체제 개편 추진 배경과 과정, 그리고 ‘서해구’와 ‘청라구’ 각각의 명칭이 담고 있는 의미와 상징성이 쉽게 풀이돼 담길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는 향후 개최될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하
전통 발효문화의 고장 순창군이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에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창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순창의 주요 관광자원과 전통 발효문화를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KITS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대표 종합 관광박람회로,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쳤다. 순창군은 행사 기간 동안 순창장류축제, 강천산 군립공원, 발효테마파크, 양지천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 체험형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순창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현장에서 운영한 룰렛 경품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2000여명의 관람객이 순창군 부스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추장 기념품과 관광안내자료, 홍보영상 등을 통해 관람객들은 체계산 출렁다리, 강천산, 양지천 등 순창의 숨은 명소를 보다 자세히 접할 수 있었다. 한 관람객은 “순창 고추장 기념품과 함께 받은 리플릿을 보며 다양한 관광지를 알게 됐고, 실제로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전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서용배 교수)가 항공정비(MRO)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훈련기관(ATO) 교육과정인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Composite Repair)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0시간 동안 항공기 복합재 구조와 수리 공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복합재 일반, 본드 이론, Hot Bonding 기술, 복합재 수리 및 검사, 복합재 구조물 수리 실습 등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항공MRO과(학과장 김선규 교수)는 지난 2021년 C-172 기종교육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을 국토부로부터 인가받으며 항공정비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항공·우주·발사체 분야를 포괄하는 하이테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 환경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복합재 성형 장비 등 현장감 높은 교육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은 항공사, MRO 업체, 우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제조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난해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지역의 제조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비 집행 실적, 기업 지원 성과, 네트워킹 활성화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인천TP 제조혁신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58억원(국비 37억원, 시비 2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며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5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인천 지역 40개 제조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했으며, 구체적으로는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 21개사, 고도화 단계 16개사, 지역특화 사업 4개사 등이 포함됐다. 센터는 특히 AI 기반 제조혁신 환경 조성, 성과 환류체계 구축, 사전컨설팅-구축-A/S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해 질적 성장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S등급은 인천 지역 제조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과 현장 중심의 지원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조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