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목,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주된 원인으로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근무 환경과 반복적인 작업,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증가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꼽힌다. 특히 물류업, 서비스직 종사자처럼 반복적인 동작을 수반하는 직업군에서는 통증을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 쉽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근골격계 질환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가해질 때 발생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족저근막염, 테니스엘보, 무릎 퇴행성관절염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은 초기에는 근육통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이나 찜질, 스트레칭 등으로도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특정 동작이나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거나 점차 강도가 심해지는 경우라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적용 가능한 치료로 체외충격파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 김포 허리업의원 김주호 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고
커피전문기업 한국맥널티(대표 이은정)가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음료 솔루션으로 액상스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기능성 중심의 ‘헬시&스마트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맥널티는 현재 ‘티브루 액상차(보리차,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아이스티 제로 액상스틱(복숭아, 청포도)’, ‘유기농 레몬즙 100%’ 등 다양한 액상스틱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스틱 한 포를 물에 타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형태로 외출 중이나 사무실, 운동 후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특히 새로 출시한 ‘티브루 액상차’는 3초면 500ml의 음료를 완성할 수 있어 ‘3초컷 차’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간편성과 건강함을 겸비해 MZ세대와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맥널티 관계자는 “제로슈가, 저칼로리, 유기농 등 건강을 고려한 원료를 사용한 데다, 낱개 소포장 방식으로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편의성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액상스틱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맥널티는 커피류를 넘어 기능성과 휴대성을 갖춘 간편음료 제품군 확대를 통해, ‘건강한 음료 습관’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
정부는 축산농가의 거듭된 반대와 합리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요령'을 공고하며 냉동 돼지고기 1만 톤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강행했다. 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며, 현장의 생존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정책 폭주다. 수입 물량 1만 톤은 국내 돼지 약 50만 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 과잉인 국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삼겹살 제외’ 및 ‘가공업체 실수요자 한정’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이는 정책 부작용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수입 원료육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농가 소득 감소는 불가피하다. 정부가 내세운 ‘공급 부족’이라는 명분은 통계적으로도 설득력이 없다. 2025년 3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전체 재고는 44,762톤으로 전월(2월) 대비 6.0%, 전년 동월(2024년 3월) 대비 21.4% 증가하였다. 이는 최근 1년 내 최고치로, 공급 부족이 아닌 재고 누적과 공급 과잉 상황임을 보여준다. 또한 정부가 수입 근거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이상용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9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아침 지병으로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4시쯤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방송계에 본격 데뷔했다. 이후 KBS의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의 진행을 맡으며 '뽀빠이'라는 별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9년부터는 MBC 군인 위문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의 MC를 맡아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진행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멀티플레이어상의 시상자로 등장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발인식은 12일 오전 엄수됐으며,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공원 자연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고인은 생전 아너스톤을 방문해 직접 상담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고인은 “부모님 묘소가 높은 산에 있어 2년간 찾아뵙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고, 상담을 마치고 차량에 오르며 “꼭 부모님을 아너스톤으로 이장하고 싶다”는 뜻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는 게 관계
나이가 들수록 치아 건강은 단순한 식생활의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 특히 치아가 빠지거나 기능을 잃게 되면 단순히 음식 섭취의 불편을 넘어 영양 불균형, 소화 장애, 전신질환의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노년기에도 최소 20개 이상의 자연치아를 유지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권고한다.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하면 큰 어금니를 포함한 26개 이상의 치아가 유지되어야 다양한 음식을 씹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고령자일수록 치아가 하나둘 빠지기 쉽고, 그로 인해 음식 섭취에 제한이 생기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다. 문제는 치아 하나가 빠졌을 뿐인데도 주변 치아의 위치가 틀어지거나 기울어지며 전체적인 교합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교합 문제는 결국 턱관절에까지 영향을 주며, 장기적으로 구강 건강 전체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치아 손실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기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보철 치료를 통해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기능과 구조를 갖추고 있어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데 효과적인
병원 전문 마케팅 대행사 ㈜엘리트마케팅(대표 강경언)은 병원 개원을 준비 중인 의료진들을 위한 입지 분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블레스청담 부동산 중개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비 개원의들이 병원 개원 전 겪는 입지 분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사는 앞으로 병원 입지를 선정할 때 필요한 분양 및 임대 시세, 면적, 경쟁 병원 분포, 유동인구, 주거 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엘리트마케팅은 2021년 온유어브랜딩으로 출발한 병원 전문 마케팅 기업으로, 최근 법인 전환 및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출범했다. 100여 개의 병원 마케팅을 수행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엘리트마케팅은 다양한 병원 상권을 중개해온 노블레스청담 부동산 중개법인과 협업, 진료과목별 특성과 환자 타깃층을 고려한 마케팅 콘셉트까지 통합 제안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엘리트마케팅 강경언 대표는 “성공적인 병원 개원을 위해선 방향성 있는 상권 선택과 진료과 콘셉트 설정이 핵심이다. 어떤 환자를 만나고, 어떤 강점을 내세울지에 대한 전략이 입지 분석 단계에서부터 확실히 설정돼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5월 13일 공개된 랭키닷컴 결혼정보·중매 분야 주간 순위에서 ‘5월 1주차’ 1위를 기록했다. 랭키닷컴은 PC와 모바일 패널 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해 각 산업군의 순위를 조사하는 사이트다. 특히 분야별 주간 순위는 최근 12주간 랭키툴바를 이용한 패널 6만 명의 인터넷 사용정보를 User Session Visit 기준으로 매주 소개하고 있다. 수치가 적용된 기간은 지난 5월 4일부터 10일까지며, 일 평균 가연 페이지 방문자 수는 21,051명으로 적용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커플매니저들의 칼럼, 실제 회원 성혼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인기 연애프로그램 ‘나는 솔로’ 실제 출연진과의 개인 상담, 연인일 때와 부부일 때의 모습을 비교해 큰 공감을 얻은 스케치코미디 ‘연애vs결혼’을 시리즈로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봄부터 자사 성혼 회원들을 위한, 전용 웨딩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차량은 롤스로이스 모터카 중 팬텀, 고스트 등 4종으로 각종 옵션이 포함된 고가의 차량이다. 신청은 가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5 아트부산에서 LP Gallery를 통해 선보인 양시영 작가의 대표작 ‘Look at My Flower’가 튀르키예의 최고급 에코 팜 호텔 Manici Çiftlik(마니지 치프틀릭)에 소장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 소장은 작가의 예술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Manici Çiftlik의 대표 할룩 R.울루소이(Haluk R.Ulusoy)의 주도 아래 이루어졌다. 할룩 대표는 오랜 기간 양 작가의 작품 세계를 주목해왔으며, 이번 아트부산 LP Gallery 부스를 통해 공개된 ‘Look at My Flower’를 포함한 총 3점의 작품을 소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작품들은 튀르키예에서 활동 중인 사업가 김수진 대표(Kim Ra)의 소개되었다. Manici Çiftlik은 튀르키예 에게해 연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럭셔리 에코 팜 호텔로,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 소장은 호텔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생명, 치유, 존재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양시영 작가의 작품은 국내외 컬렉터들에게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소장을 계기로 글로벌 미술 시장에
자궁선근증은 40대 이상 폐경기 전 여자에서 약 40%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궁근종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다. 자궁을 안에서부터 밖으로 살펴 보면 제일 안 쪽에 생리혈을 만들고 아이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이 있고 그것을 둘러싼 근육층이 있다. 제일 밖에는 근육을 둘러싼 얇은 장막이 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세포가 자기 자리를 이탈해 자궁 근육층에 착상해 증식한 병이다. 병이 진행되면 자궁이 붓고 생리통증과 생리과다가 심해져 일상 생활이 많이 어려워 지기도 하는 병이다. 자궁근종과 달리 경계가 뚜렷한 혹이 아니라 자궁이 붓는 병이기 때문에 수술로 병변만 제거하기 어려워 자궁선근증 환자들 중 상당수는 자궁적출 수술을 받게 된다. 그러나 자궁적출은 장기 적출에 수반하는 여러 수술 부작용 및 우울증 등의 합병증들이 있어 쉽게 받을 수 없으며 특히 임신 계획이 있으면 선택하기 어렵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 자궁선근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궁동맥색전술과 하이푸(고강도초음파집속술)등이 있는데 대학병원에서는 영상의학중재적 시술이라고 영상의학과에서 하기 때문에 수술에 비해서는 환자들에게 잘 소개되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
구글에서 14년째 재직 중인 이홍래 책임연구원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자다. 클라우드부터 검색, 자연어 처리, 그리고 최근에는 AI 기반 검색 재편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주요 AI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그는 한국 AI 산업의 위기를 진단하며,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홍래 책임연구원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ITWiz 창업을 거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마쳤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인턴을 거쳐 2010년부터 구글 본사에 합류, 14년 넘게 AI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의 초기 연구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및 빅데이터 시각화였으나, 최근 10여 년은 구글 검색과 Assistant에 적용된 자연어 처리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60여 개 이상의 AI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특히 2021년 구글 I/O에서 발표된 대용량 언어모델 LaMDA의 핵심 연구자로 주목받았다. 현재는 구글 검색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AI Overview'와 'AI Mode' 프로젝트의 책임 연구자로 활약 중이다. 이홍래 연구원은 “나는 AI 산업의 배양토
(사)한국사과연합회는 지난 9일 ‘제15기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사과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진 선출에서 서병진 회장(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충서원예농협 이종목 조합장 △금성농협 조용일 조합장, 이사에는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예산능금농협 권오영 조합장, △남청송농협 조용국 조합장, △풍기농협 이인찬 조합장, △산척농협 서용석 조합장,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 감사에는 △문경농협 황준식 조합장 △거창사과원예농협 오종석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서병진 회장은 “사과 산업이 직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연합회가 중심축이 되어 해결책을 마련하고, 전국 사과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임직원은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고, 연합회는 그 뒤를 든든히 받치는 상생의 역할을 다하며, 전국 사과 농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건강한 사과산업 생태계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과연합회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품목대표조직사업과 사과의무자조금사업(주산지조합 116개, 사과재배농가 5만 5,473명)을 주 사업으로 소비홍보, 수급안정, 경쟁력제
권재한 농진청장, 충남 예산 두록 전문 양돈농장 방문 현대식 돈사 시설 둘러보고, 청 개발 첨단 기술 적용 가능성 진단 권 청장 “현장 요구 반영해 품종 개량·돈사 시설 관련 기술개발 추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9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스마트 양돈 선도 농장을 방문해 현대화 시설과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청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진단했다. 권 청장은 농장 관계자와 만나 “국내 축산업의 근간 중 하나인 양돈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개발과 보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시설 관련 기술을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축산 기술이 현장에 안착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청년 승계농 박경원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어미돼지(모돈) 450여 마리를 사육하며, 자돈을 부모님 농장으로 이관해 키우는 이원화 사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두록 품종만을 전문적으로 사육하며 품종 차별화를 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재래식 돈사의
재산분할은 이혼소송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부분 중 하나다. 부부 공동 재산으로 인정이 되는지부터 시작해 나누는 비율까지 쟁점은 다양하다. 특히 법원은 형식이 아닌 기여도를 중점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워낙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기존 판례만으로 소송을 준비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 부산 법무법인 구제 변경민 이혼 변호사는 “그래서 이혼 재산분할을 준비할 때는 3가지 쟁점에 대해 빠르게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첫째, 부부 공동 재산 정도다. 부부 공동재산은 명의와 관계없이 부부가 된 이후 모은 재산에 대해서 공동재산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증여 또는 상속을 받았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 경우 특유재산으로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한 사람이 가사, 육아를 전담했다면 더욱 주목해야 한다. 명의가 아니라 부부가 된 뒤에 모은 재산인지, 얼마나 유지에 기여했는지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변경민 변호사는 “둘째, 미래에 들어오는 확실한 수입도 분할 대상 여부를 판단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퇴직금은 회사 퇴직 이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금전이다. 혼인 기간 중 퇴직금이 형성됐다면 분할 대상에 속한다. 다만 근속과 실제 혼인 기간을 기준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국립농업과학원 그리고 대한잠사회의 준비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잠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산업 관계자, 일반 국민이 참석했으며, 양잠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양잠산업의 미래산업 성장을 위한 선언식이 진행됐다. 행사장 내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양잠 산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 식품을 살펴볼 수 있었고 체험관에서는 누에 만지기 체험과 실뽑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국민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양잠혁신 심포지엄’에서는 양잠 전후방 산업의 현장 사례 발표와 미래 지속 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양잠산업은 친환경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산업으로서 국내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잠산업의 해외 진출 성과가 집중 받았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누에 관련 건강 기능성 소재가 일본에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인정받으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양잠산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12일자로 제5대 윤동진 신임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윤 원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정 기획, IT, 통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업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윤동진 원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게 농정원의 역량도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원장은 “농정원은 세종에 자리잡은 기관”으로서, 정책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국민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흩어진 농정 역량의 구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농정원은 윤원장의 리더십 아래 조직 안정, 존재가치 정립, 미래 비전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윤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와게닝겐대학에서 농식품산업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농생명정책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