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가 이한나 전략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of Strategy Marketing)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개장 1주년을 맞이한 인스파이어는 이번 인사를 통해 비(非)카지노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한나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인스파이어의 비(非)카지노 부문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와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베인앤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 BAT, LINE, GS리테일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24년 이상의 전략과 마케팅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과 전략 목표 달성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 부사장의 합류와 함께 조직 내 고객경험(CX), 브랜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서를 새롭게 개편하며 마케팅 체계 전반의 효율성과 통합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첸 시(Chen Si) 사장은 “이번 핵심 인재 영입은 개장 1주년을 맞은 인스파이어의 비즈니스 역량을 한 단계
매년 겨울철 반복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겨울에는 정읍시에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가금농가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현재까지 지역 내에 고병원성 AI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 축산관계자들과 농가들의 걱정을 덜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가축방역 정책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고 철저한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금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AI 발생 차단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농장 11곳에서 피해를 봤다. 이는 전년 대비 7곳이 감소한 수치로, 살처분된 가금류 역시 전년 239만마리에서 올해는 179만마리로 60만마리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이 있었다. 시는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을 비롯해 종오리농장 방역전담관 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와 집중 소독 실시 등 현장 중심의 방역 활동을 펼쳤다. 또한 생산자단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야생조수류 차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는 지난 9일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에서 ‘꿈크미, 크미드림 보건의료인재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 김민우 나눔사업추진단장,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장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보건·의료계열 진로를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대학생·자립준비청년을 격려했다. KMI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보건·의료계열 진로를 준비하는 청소년·대학생·자립준비청년들의 학습환경을 개선‧지원해 이들이 학업을 원활하게 이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꿈크미, 크미드림 보건의료인재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교육용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고, 추가로 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및 진로 멘토링을 지원한다. 조남권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KMI한국의학연구소 꿈크미, 크미드림 보건의료인재 교육지원사업’이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지역 고립은둔청년 56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다시 일어서는 청년, 리커넥트”사업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신체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을 위한 1:1 전문 직업상담사 매니지먼트 등을 지원한다. 건협은 이번 사업을 지원해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제공하여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다시 이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결식아동 식사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비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활동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국기독교연합(KCA)가 주최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하는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2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오전 5시 30분과 10시, 오후 2시 세 차례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부활절 새벽예배와 함께 부활절 콘서트 등이 공연되며,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주강사로 부활절 설교를 한다. 또한 박영국(미국, 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진 로플러(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이발두 루이즈(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회장), 오세아스 팔라우 에레라(멕시코, 목회자협의회연합 공동회장), 다니엘 베가(페루, 기독교목회자협회 회장), 아드부따 쿠마르(인도, 바이블미션 총회장), 키세베 아더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조셉 세르와다(우간다, 빅토리크리스천센터 교회 설립자) 등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Were You There)’가 공연된다.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14일 유튜브 ‘유정복TV’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유정복 후보의 전폭적 지지를 표명했다. 이 전 대표는 유정복 후보와의 오랜 정치 인연을 소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그리고 대변인으로서 함께 해오면서 유정복 후보만큼 진실성과 능력을 갖추고, 단 한치의 오차없이 일 처리하는 분을 뵌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유정복 후보는 최연소 군수부터, 구청장, 국회의원, 그리고 인천시장을 두 번 했다. 정치와 행정, 지방자치를 이렇게 두루두루 경험하고 경륜하는 지도자가 없을 것”이라며 “유정복 후보가 갖고있는 애국심, 일에 대한 확신, 그리고 전체를 내려다보는 안목을 갖춘 분은 드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의 IMF, 그리고 경제의 IMF가 동시에 닥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시행착오 없이) 바로 수습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을 때 국민 다수는 충분한 경험과 경륜을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정복 후보는 ‘일하는 사람이 부자되는 나라’를 캐치프레이즈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 이하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14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올해 상반기 여성재취업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여성 IT테스터 전문가 양성과정 20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다섯 번째 기수가 입학했으며 5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70명이 지원해 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IT테스터 전문가 양성과정은 최근 AI 기반의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등장하며 품질 확보를 위한 소프트웨어 테스터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개설됐다. 과정 설계 단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기업인 와이즈와이어즈(주)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했다.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현장맞춤형 강의로 해당 기업에 취업 연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수료한 3기 교육생 취업률은 73.7%이다. 이 과정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반을 다루는 실무형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자격증(CSTS)을 취득할 수 있는 수업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12월 수료한 4기 교육생 20명 중 16명(80%)이 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신민화 원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광명융합기술교육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석)는 지난 13일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시(시장 척트 데네더르지)와 의료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전북자원봉사센터와 몽골 달란자드가드시는 해외의료봉사단 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과 의료인 참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17회에 걸쳐 대학생과 전문봉사자 500여명을 파견해 해외봉사를 전개해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도내 4대 의약단체와 함께 본격적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몽골 달란자드가드시를 봉사 대상지로 선정,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현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처방, 보건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봉사단에는 전북 4대 의약단체와 의료기사연합회 등이 함께 참여한다. 협약에 참여한 척트 데네더르지 달란자드가드 시장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한국의 선진 의료진과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 간 지속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2일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 어촌계 사무실에서 전국어촌계장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임종훈 고창군의원, 전국어촌계장연합회 이원규 회장, 어촌휴양마을협의회 표재옥 회장, 전국어촌계장연합회 각 지회 회장단이 참석해 어촌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전국어촌계장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바다 낚싯배의 어류 채취행위에 대한 입법적 규제를 건의했다. 해양 레저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고 있어 어종의 남획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법적 규제가 미흡해 어민과의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출항이 허용된 낚싯배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야간 출항 금지, 쿼터제 도입, 마릿수 제한 등 실효성 있는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어촌계에 대한 정책적 · 행정적 소통 및 지원 강화도 요구됐다. 삭감된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인건비 예산 회복을 비롯해 어촌계 관련 정책 공유를 위한 교육 · 워크숍 · 홍보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전국 어업인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4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사업장에 대한 실효적인 근로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로감독 권한을 시·도지사와 공유하는 내용의 ‘근로감독 권한 시·도지사 공유법’을 대표 발의했다. 근로감독은 헌법과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제가 명시하고 있는 근로자의 권리와 근로조건이 실제 사업장에서 제대로 보장·이행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관리·감독하는 고용노동부의 행정으로, 관리·감독행정의 수행자인 근로감독관은 노동관계법령 위반의 죄에 관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근로기준에 대한 사항을 담당하는 근로감독관은 3035명으로, 근로감독대상 전체 사업장이 200만 개소인 점을 감안하면 근로감독관 1인당 약 662개소를 담당해야 해 고용노동부의 감독에 제도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해당 지역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의 여력이 있어도 현행법상 근로감독의 권한이 없어 직접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사업장에 대한 실효적인 근로감독이 이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13일 더불어민주당 충북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송재봉 청주시 청원구 국회의원)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 지역 민주당 당원 약 200여명이 참석해, “모두가 기본적인 삶의 보장과,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며, 불평등 없이 성장하는 기본 사회” 실현을 다짐하며 충북기본사회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결의했다. 발대식은 충북기본사회위원장 송재봉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박주민 수석부위원장과 박찬대 원내대표의 축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충북도당 위원장 이광희 국회의원, 중부3군 임호선 국회의원, 상당구 이강일 국회의원, 이장섭 전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전 증평군수,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명예이사장, 전원표 제천단양지역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임명장 수여식, 비전 선포식, 충북기본사회위원회 계획발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상정 수석부위원장은 “기본사회가 실현되는 충북의 미래를 위해”라는 타이틀로 정책연구사업, 조직사업, 교육사업,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등 충북기본사회위원회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서인천교회(담임 박수성·이하 신천지 서인천교회)가 지난 13일 따뜻한 봄을 맞아 ‘신천지 오픈 세미나 가족·지인 초청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성도들의 가족·지인 및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를 개방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소개하는 행사로 그동안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일일 찻집, 농악대·무용단 공연, 찬양부 밴드팀 공연, 말씀 세미나, 신천지예수교회 홍보 부스, 초중고 신학 소개 부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박수성 담임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 ‘종교가 말하는 행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담임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떤 교회보다도 시민분들과 만나서 소통하고자 한다”며 “신천지예수교회를 알리고 싶어서 이번 오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행복하기 위해 종교를 가지는데,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하나님께서 행복을 주신다”며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는 곳이 신천지예수교회이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오해와 편견 가운데서도 말씀을 듣고 행복을 찾아 신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농어촌 빈집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 농촌지역 빈집은 매년 6만여 호씩 나오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의 노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라 향후 빈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농어촌정비법에 빈집 관련 조문 등이 포함돼 있으나, 농어촌 소멸 가속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빈집 문제에 대한 중점적 대응을 위해서는 개별 법률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고려해 농어촌 빈집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법안은 빈집정비계획 수립, 빈집 실태조사, 빈집정비사업 시행, 빈집우선정비구역 지정, 빈집정비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이 빈집정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했으며, 지자체와 빈집 소유자, 공공기관 등이 빈집의 내부 공간 구획부터 개·증축과 용도변경, 철거와 철거 이후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구급활동 방해 근절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이른바 ‘바디캠’ 착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성곤 의원이 지난해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5년간 공무 중 폭행당한 구급대원은 1501명에 달했다. 이번 개정안은 당시 지적한 119구급대원의 폭행 피해 실태와 보호 제도 미비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다. 현재 소방청은 폭력 예방 및 증거 수집 목적으로 구급대원이 ‘바디캠’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와 주변인 등 불특정 다수인의 얼굴과 음성 등이 녹화되는 것에 대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논란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위법성 논란을 해소하고자 구급대원이 구급활동착용기록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하고, 영상음성기록 정보의 수집·관리·이용에 관한 기준을 신설했다. 위성곤 의원은 “구급대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안전 간 균형을 확보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구급활동이 보장돼야 국민의 안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생태계 육성에 나선 전북자치도가 지난해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해 바이오 글로벌 협력거점 구축을 위한 실무 협의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도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바이오기업 등이 함께했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협력기반을 다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출장의 핵심은 미국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전북 협력거점을 마련하고,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함께 도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CIC는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혁신창업 허브로, 전북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확장,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거점이다. 방문단은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메사츄세츠 종합병원(MGH)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