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지난 1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성심사랑요양원에서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웃사랑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이웃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동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두명의 미용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순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12명의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이 참여해 대기하는 동안 담소를 나누며 헤어 커트 서비스를 받으며 즐거워 했다. 요양원에 입소중인 A씨는 “노인들을 위해 미용실에서 와서 봉사를 해주니까 기분이 좋고 상쾌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신체장애인복지회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미용봉사를 해주니까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셨고 같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능을 가진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신청을 오는 5월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큰 농산물의 가격 폭락 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도는 총 8개 품목(양파,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을 지원하고 있으며, 품목별로 신청 시기가 다르다. 이번 접수는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에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나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가이며, 신청 면적은 품목당 1000㎡(약 300평)에서 최대 1만㎡(약 3000평)까지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기준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낮을 경우 그 차액의 90%를 보전해주는 차액지원 사업과, 시장격리 조치 시 산지 폐기 단가의 90%를 보전하는 시장격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농가의 자부담이 없어 실질적인 소득 안정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신청을 위해서는 해당 품목의 주 출하기에 맞춰 지역농협 등과 사전 출하계약을 체결한 뒤,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달 7일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이하, 시대위)는 2일 완주군과 전주시가 통합해 75만 대도시를 구성하게 되면 거점도시 기능 강화에 따라 인구 유출이 완화되고, 생활권-행정구역 일치로 주민 편익 증대와 산업 시너지 창출과 지역발전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양 지역 통합의 타당성이 인정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시대위는 현재 전북 내 최대 도시인 전주시와 유일한 인구성장 지역인 완주군 모두 성장거점의 역할이 부족하고, 양 지역 모두 장기적으로 인구 감소가 예상돼 지속 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완주군이 단기적으로는 전주시 대비 산업 여건과 고용 창출이 양호하나, 중장기적으로 산업단지 노후화 등으로 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재정 측면에서도 재정자립도 기준으로 전주시의 지속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양측 모두 오는 2050년까지 재정자립도가 하락해 여건이 악화할 것을 예상했다. 이런 지역 여건을 토대로 시대위는 관련 법에 따라 인구, 생활권․경제권, 발전 가능성, 지리적 여건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양 지역의 통합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완주․전주 통합으로 75만 인구를 가진 전북 내 거점도시가 탄생하게 돼 지역
심덕섭 고창군수가 영농철을 맞아 주요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1일 친환경 벼 생산단지, 복분자, 블루베리, 복숭아, 방울토마토, 딸기 농가 등을 방문해 품목별 영농 동향과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지역 농업인들, 품목별 연구회, 작목반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과 기술혁신을 위한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의 성과와 농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고창농업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해 가겠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달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회(회장 정명규) 사무소에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장 역시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한인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진 예약과 운영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캄보디아 한인회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추후 한인회 공식 채널 및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건협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주 배경 구직자 인력 양성을 위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금형 제조기술직종 구직자 모집에 나섰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일,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 배경 구직자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캠퍼스는 금형 제조기술 분야에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과정에 참여할 이주 배경 구직자 모집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 측은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은 부천시와 협업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들과 근로자들이 교육과정 참여로 실질적인 경제자립에 나설 수 있도록 취업 연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주식회사 에이텍솔루션 및 엠피테크를 시작으로 부천금형사업조합, 부천몰드밸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구직자 취업 연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이번 협업을 통해 부천시에 거주하는 약 5만 8000여명의 다문화가정 구직자들이 원하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금형제조 기업은 안정적인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 배경 구직자 대상 금형제조기술직종 교육과정은 오
15년 전, 한 척의 어선이 구조 활동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2010년 4월 3일,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실종 장병 구조 임무 중 침몰한 금양98호. 바다는 선원 9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15년 만에 그 이름을 다시 부르는 위령제가 인천 앞바다에서 열렸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일 인천 남항 금양98호 추모탑 앞에서 인천시의회 박창호(국․비례)․김종배(국․미추홀구4) 의원, 홍광식 해양환경감시단 인천시지부장, 전(前) 인천시의원 박영애 박사, 이영제 인천시안전모니터단 회장, 김재흥 유족 대표 등 각계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양98호 제15주기 위령제를 개최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주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과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광역시지부가 공동 주관을 맡은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족 대표와 관계자들의 헌화 및 분향, 사고 경과보고, 추모사, 단체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사고 경과보고를 통해 당시 금양98호가 천안함 사고 해역 인근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다 침몰했으며, 구조 활동의 어려움과 이후 대책의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박창호 의원은 추모사에서 “천안함 사건이
홈플러스의 법정관리 돌입 이후 고용불안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1일 서울 강동구 홈플러스 강동점을 찾아 현장 노동자와 입점업체 대표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홈플러스 사태 해결과 종사자·입점업체 보호를 위한 진보당 대책위원회(위원장 정혜경)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 만난 노동자들은 MBK파트너스의 무리한 인수 이후 지속된 구조조정과 실적 악화 속에서, 회생절차가 결국 노동자의 일자리와 생계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 노동자는 간담회 자리에서 “MBK의 기업사냥이 노동자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라고 울분을 토했다. 입점업체 대표들도 생존 위기를 호소했다. 한 입점업체 관계자는 “매장을 계속 운영해도 되는지 하루하루 불안한 상황”이라며 불확실성에 대한 정부와 본사의 무책임을 지적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은 같은 날 개시를 결정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채권자나 현장 이해당사자들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이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약 7조원 규모로 인수했으며, 이
강남을지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2주차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에서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특별 강연이 지난 21일 열렸다. 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저서 ‘균형의 시대’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갈등 양상과 해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강연에서 '균형'의 개념을 갈등 조정의 핵심 가치로 강조하며, 다원화된 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단순히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가치와 이해관계의 충돌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각자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갈등 조정 전문가들이 갖춰야 할 ‘균형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갈등 당사자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 사회의 새로운 갈등 유형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고위과정 2기 원우인 이경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은 “서상목 전 장관님의 강연을 통해 갈등 조정 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갈등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섬을 오갈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와 연계해 ‘생생시정 보물섬 현장견학 – 연평도’ 코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물섬’이라는 이름처럼 인천의 섬이 간직한 독특한 가치와 매력을 재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현장견학의 영역을 육지에서 바다로 확장한 인천만의 새로운 시도로 1일 첫 견학이 진행됐다. 연평도는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위치한 서해 최전방 지역으로, 포격의 참상과 평화가 공존하는 안보 현장이다. 기존에는 1박 이상 체류해야만 체험할 수 있었던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의 평화안보교육과정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당일 코스로 새롭게 구성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생생시정 보물섬 현장견학은 안보교육장부터 평화공원, 조기역사관, 서정우 하사 모표 보존지, 평화전망대, 포7중대까지 차례로 방문하며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한다. 서포터스와 전문 강사의 생생한 해설, 연평부대의 안보 브리핑이 함께해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돈 1500원으로 이처럼 아름답고 역사적 가치가 깊은 섬을 방문할 수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 국립소록도병원지부(지부장 송민하)는 지난달 28일 제3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사단법인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이사장 허수탁)를 통해 경북, 경남 산불 희생 공무원 유가족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여 취임과 동시에 선한 영향력 실천을 시작했다. 더욱이 이번 나눔은 단순한 축하와 기념의 차원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산불 진화 중 안타깝게 순직한 공무원의 유가족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국립소록병원지부 제3대 송민하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당초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나,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산불로 인해 순직한 공무원들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임원진과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유가족 지원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국립소록도병원지부 제3대 지부장에 취임한 송민하 지부장은 “산불 희생 공무원 유가족 지원이라는 뜻깊은 결정을 내려준 임원진과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순직하신 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공직자로서, 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대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1일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개선을 위한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과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농번기 농어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E-8 비자 발급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한시적으로 농어촌 인력으로 공급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7년 1085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노동자 숫자는 지난해 5만 7269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지자체의 요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는 법적 근거 없이 법무부의 지침에 의해 운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계획의 수립, 외국인 노동자 배정 및 입국, 운영 등 전 과정을 하나의 부처가 책임지고 전담하는 방식이 아니라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등 각 단계별로 책임지는 기관이 다른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제도운영,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노동조건 및 인권 등의 영역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심지어 인신매매 피해도 생기고 있다. 또한 농어촌 일손 공급에 대한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가 법무부 소관이라는 이유로 실질적인 현황을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인천시 중구 서해대로 140번길이 1년 365일 각종 화물자동차들의 불법 주정차가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 주변 불법 주차공간을 둘러싼 화물기사들의 갈등과 시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화물차에서 배출된 각종 쓰레기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또 해당 도로는 가로등 미비 등 야간에 조도가 어두워 밤샘 주차된 화물차에 의한 차량간 추돌사고 우려도 제기돼 자주 민원이 접수됐던 곳이다. 이에 관할 행정기관인 중구는 이전부터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불법주차 실태는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 26일 서해대로 140번길 일대에서 중구와 인근 기업 임.직원들이 환경정비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3.8t의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의 대부분은 생활 쓰레기이며, 가정용 가구와 자동차용품, 화물차량 기사들이 배출한 인분 등 도심 한가운데 도로가 하나의 거대한 쓰레기 처리장으로 인식되고, 자연스럽게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실제로 서해대로 140번길 일대의 입주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환
소멸 위기에 놓은 농어촌⋅도서벽지 등은 인구 감소에 비례해 교통수요마저 현저히 감소하면서 수도권·대도시와의 교통 양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을 마련하는 제정법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1일, 농어촌·도서벽지 등 공공교통소외지역에 기본적인 교통서비스를 안정적·체계적으로 제공해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228개 시·군·구 중에서 소멸위험지역은 130곳(57.0%)으로, 지난 2021년(108곳)보다 22개 시·군·구가 증가하는 등 현재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가 두드러진 농어촌⋅도서벽지 지역은 교통수요 역시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만 5169개의 농어촌 리(법정리) 지역 중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수준 부족 지역은 4531곳으로 30%에 달하는 반면, 도시지역(법정동)은 16.9%에 불과해 교통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대도시의 경우, 지하철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대규모 건설사업장 100개소에서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공제와 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대상은 공사금액 400억원 이상이고, 일일출력인원 300명이 넘는 건설현장 중 인원이 많은 건설사업장을 우선해 선정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행한 홍보효과 조사결과(지난해 12월)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가 생각하는 공제회 중점 홍보사업은 퇴직공제제도(49.8%), 복지서비스(18.2%)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홍보활동에 가장 효과적인 매체로 건설현장 방문홍보(18.0%), 지인(16.4%), 건설현장 내 현수막(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으로 건설근로자의 출입이 잦은 건설현장 출입구, 안전교육장, 식당 등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해 퇴직공제 및 복지서비스 인식 개선, 복지서비스 수혜자 증가, 근로자 상호간 구전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평일 업무시간에 공제회, 은행 창구 방문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캠페인 기간 중 종합지원이동차량(35인승 버스)과 하나은행 직원이 함께 건설현장을 방문해 퇴직공제제도 상담, 복지서비스 현장 접수, 건설근로자공제회 앱(App) 설치, 전자카드 신청·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