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해 제4차 혁신제품 지정심사에서 서울·경기 지역 내 14개 기업의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혁신제품은 오존프리 집진기, 유증기 액화회수기, 횡단보도 보행안전 통합시스템, 쉐어플러그, 소리 기반 인공지능 무인감시 솔루션 등의 제품들이 포함됐다.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구매목표비율‧우선구매 제도와 시범구매 계약체결 등을 통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구매 담당자의 면책 제도화를 통해 혁신제품 구매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종화 서울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은 “혁신제품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조달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최고위원)과 민주연구원(원장 이한주)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2차전지 산업 간담회를 열어 트럼프 2기 정부를 맞는 2차 전지 수출 기업의 고민을 듣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형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조원경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박재정 산업통상자원부 배터리전기전자과 과장 등이 발제자로 나서고 이언주 위원장과 이한주 민주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동아 의원, 문대림 의원, 박지혜 의원, 송기헌 의원, 송재봉 의원, 안도걸 의원, 이연희 의원, 이재관 의원, 이재정 의원, 이정문 의원, 허성무 의원, 허영 의원, 홍기원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그리고 간담회 좌장을 맡은 김병욱 전의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발제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 중국 2차전지 업체의 시장 점유율 증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IRA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및 관세 인상과 미국내 배터리 소재-셀-팩 완결형 벨류체인 추진 등으로 전기차·2차전지 시장의 불확실성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과 (사)한국벤처혁신학회 부설 벤처혁신연구소(소장 전인오)는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ISO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벤처혁신연구소가 협력해 학회 회원사의 경영체제 안정화 및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들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ESG 경영 수준진단, ISO 인증 심사수수료 감면 혜택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학회 회원사의 ISO 인증심사 및 ESG 수준진단 평가, ISO 및 ESG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벤처혁신연구소는 사업홍보 및 참여기업 수요 발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회 회원사들이 ISO 인증 및 ESG 수준진단을 통해 경영 품질을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 인력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정책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계약형 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인천지역 필수의료과 의료인력 현황을 분석할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며, 연구는 인천시가 인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의뢰해 진행된다. 정책연구의 주요 내용은 필수의료 의사와 관련된 국내외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인천 종합병원 통계와 국내외 문헌 사례를 분석해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들이 지역 내에 장기 근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인천 종합병원에 대한 인식조사 설문을 포함하고 있다. 설문은 전문의의 사회인구학적 정보, 수련환경, 근무환경, 향후 근무 계획 등을 포함한 항목들로 구성되며, 2024년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인천 필수의료 전문의들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의의를 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천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실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시 차원에서
인천시민의 든든한 안전장치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과 보장한도가 더욱 확대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과 보장한도를 더욱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기존 7개 보장항목의 최고 보장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기존 자연재해 사망, 자연재해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사망, 폭발·화재·붕괴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항목의 보장금액 최고한도를 기존 1000만~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신규 항목으로 사회재난 후유장해를 추가해 보장항목을 총 14개로 확대했다. 기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전세버스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치료비는 기존 보장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인천시민안전보험은 인천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재난과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로 7년째 운영중인 이 제도는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650억원의 사업예산으로 총 1조 5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 금액 1조 3350억원보다 20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역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중 올해 1분기 지원 규모는 9190억원이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자금은 이자차액보전 1조 2300억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원, 협약보증지원 4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원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분기별로 시행됐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신청 접수 20분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자금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 기업, 지난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 선정기업, 지역 상품 구매 기업, 지역 연구개발(R&D) 혁신기업 등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저리 특별 자금과 한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수송차량 사전점검,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수송력 증강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약 28만 7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수송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연안여객(여객선, 도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수요 감소로 평시 대비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늦은 밤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총 6회씩 증회 운행한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력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4일간(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만월산터널과 원적산터널의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가 작년보다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감소에 따른 자금악화도 있지만, 특히 소공인은 원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그리고 시설자금 대출에 따른 고금리와 대출상환부담 등이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소공인은 작은 규모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수 10인미만의 개인 또는 기업을 말한다. 인천 제조업체 2만개중 33%인 약 6500개가 서구에 있으며 대부분이 영세소공인이고 대표 1인 기업도 많아 원자재 구입부터 납품, 자금관리, 세무, 은행 업무까지 비전문가로 어렵게 꾸려 가고 있으며 이는 매월 지출되는 인건비 지출을 줄여 고정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생계형 사업 전략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 서인천지점은 지난 14일, 인천소공인협회 올해 인천 소공인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1인 대표 기업 등 재단 내방이 어려운 소공인을 위해 서구청 이자지원(이차보전 2%) 저금리 상품인 서구농협 협약보증과 소상공인 벨류업을 위한 인천형 특별보증을 포함 신용보증상담과 비금융사업인 경영교육과 컨설팅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예비창업자 사전지원 보증, 성실실패자 재기를 위한 재도전프로그램 등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했
충주시는 지난 3일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농지개량을 위해 성토 또는 절토를 시행할 경우 사전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부적합한 농지개량 사전 차단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한 것으로, 농지개량 기준, 성토·절토 사전 신고, 불법 개량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및 벌칙 부과와 관련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농지개량 사전 신고는 면적 1000㎡ 이상인 농지에서 성토 높이 또는 절토 깊이가 50㎝ 이상인 경우 의무화된다. 단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른 개발행위허가를 받으면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난 복구나 재난 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 경우, 면적 1000㎡ 이하의 농지 또는 높이(깊이) 50㎝ 이내의 농지개량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개량 행위를 신고하려는 자는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시행자, 공사도서, 흙의 반입·반출처 등 포함), 농지소유권 입증 서류, 기준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가야 한다. 농지 소재지가 동 지역인 경우, 시청 허가민원과 농지관리팀에, 읍․면 지역이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충주시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총 6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수안보온천, 악어봉, 하늘재를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이 코스는 자연, 온천, 역사 등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겨울철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건강 증진과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온천욕과 더불어 무료 족욕 체험장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 역 덕분에 수도권에서 7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마친 뒤에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을 잇는 고갯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의 첫 번째 고갯길로, 고요한 숲길을 따라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고갯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삼국시대부터 주요 교통로였던 하늘재는 유적과 자연경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시장(시장 유정복) 주재로 ‘글로벌 톱 텐 도시’ 정책 분야에 대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인천도시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됐고, 시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는 정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과 단체, 기업 대표자 등과 얼굴을 마주하고,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와 소통의 장을 펼쳤다. 경제청의 시정공유회 주요정책 발표에서는,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 10 City)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주제로, 올해 정책방향과 주요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경제청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20년이 넘는 동안 상전벽해의 변화를 거듭해 오늘날 눈부시게 이룬 발전을 주요 지표로 설명하며, 현실로 다가올 글로벌 톱 텐 도시로의 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올해 경제청의 주요정책과 사업은 초일류 국제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랜드마크 건설과 국제학교·글로벌캠퍼스 건립 등을 통한 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수도권 폐기물 적체 해소를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7일 하루 동안 폐기물을 특별 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설 연휴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폐기물 특별반입을 실시하게 됐다. 폐기물 반입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평상시와 같고, 반입 가능 폐기물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량제봉투 생활폐기물을 포함한 수도권매립지 반입 대상 전체 폐기물로 자세한 사항은 폐기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수도권 지역 발생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융자지원)을 각 면사무소에서 오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 ․불량한 주거환경의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 ․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주택은 연면적 150m2이하 단독주택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신축 2억 5000만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5000만원이며 취득세액 최대 280만원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옹진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신청하셔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시길 바란다”며“옹진군은 주거복지의 강화와 섬지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서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도서개발과 주거재생팀 또는 해당면사무소(산업경제팀)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15일 강화군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올해 첫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강화군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강화군민이 헌혈(전혈)에 참여할 수 있는 시기는 동절기인 11월 ~ 3월로 제한된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내 관공서를 비롯해 학교, 병원, 금융기관 등의 단체헌혈 참여로 헌혈 참여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강화군청, 강화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에서 단체헌혈 18회를 진행해 총 627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18명 보다 약 21% 증가한 수치로 단체헌혈이 군민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인 혈액은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며, 강화군은 헌혈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들이 헌혈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오는 23일에는 강화군보건소와 비에스종합병원에서 단체헌혈이 진행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혈액원과 연계해 지부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질병 및 중증질환자 등의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혈액보유량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혈액원 측 요청으로 인해 참여하게 됐다. 건협 인천은 매년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는 동절기에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와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 가족을 위한 설 명절 선물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