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인천 연수구을)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증거인멸 꼼수를 차단하기 위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외환죄 또는 내란죄로 수사받는 경우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대통령 비화폰, 계엄준비 문건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관저에 압수·수색을 진행하려는 수사기관 관계자를 대통령경호처가 군사상 비밀을 이유로 막아선 데 대응하려는 것이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 승낙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지만,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그러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 법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발부한 체포·수색 영장에는 해당 법률에 의한 거부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문구를 적시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경호처는 현행 형사소송법을 근거로 영장 집행을 거부하여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정 의원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해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라 하더라도 형법상 내란죄 또는 외환죄로 수사받는 경우에는 영장 집행을 거부할 수 없도록 명확하게 규정했다. 정일영 의원은 “전직 검찰총장이자 일국의 대통령이 고작 수사
영하를 오르내리는 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신흥동 주민들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함혜경, 이순자)는 지난 8일 지역 내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 4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이 사업은 새해를 맞이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 2000장을 구매해 가구당 500장씩을 전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연탄들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옮기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연탄 1장을 사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쌓여있는 연탄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금처럼 민생 한파가 길어질수록, 연탄 사용 가구 등 난방 취약가정에 대한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 아끼지 않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민생 안정을 위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고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8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대표, 이혜경 신한은행 중구청지점장,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소상공인 특례·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침체·물가상승 등 민생 한파 장기화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 경영 안정화와 고용 촉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2억 5000만원을 출연하고, 하나은행은 1억원, 신한은행에서는 5000만원을 각각 특별출연해 중구 소상공인들을 위한 융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담보 능력이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초 3년간 대출이자의 2.5%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에서 먼저 상담을 받은 후,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갖춰 중구청(중구 신포로 27번길 80) 경제산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올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오전 시간 무료 예약제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중교통편이 제한적이어서 주민들이 방문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동온하정(冬溫夏凊) 순환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좀 더 효율적인 탑승자 관리와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제 버스로 변경·운영할 계획이다. 부모를 잘 섬기어 효도한다는 의미의 ‘동온하정’ 예약제 버스는 평일 (월·화·수·목·금) 오전 9시~10시, 11시~12시 매일 2회 운행한다. 또한 적극적인 치매 조기검진 시행을 위해 2단계 진단검사일에 맞춰 매월 2회 오후 시간에도 추가 운영한다. 다만 공휴일과 치매안심센터 행사 진행 때는 순환 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용객은 센터 방문 전날 오후 4시 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운행 시간표 내 탑승 장소 및 시간을 정해 예약할 수 있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 치매 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사업(지문 등록 및 배회감지기 지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임기 만료 3 개월 전 차기 원장 후보자 선임 절차에 들어가도록 의무화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과기출연기관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과기출연기관법 개정안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 임기가 끝나기 3개월 전 차기 원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거나 추천하는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을 담았다. 이를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장기간 원장 공석을 방지하고, 신속히 신임 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가도록 했다. 현재까지도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원장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해를 넘겨 원장 선임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훈기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 선임 지연으로 불안정한 조직 운영 등으로 우리나라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의 경쟁력은 낮추는 것은 물론, 연구기관의 신사업 추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왔다” 며 “과기출연기관법 본회의 통과로 국가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과학 기술 혁신에
을지대학교는 지난 7일 제1기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에서 주관한 행사로 총 31명의 수료생들이 갈등조정전문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그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한 날이었다. 행사는 오후 5시에 시작됐으며 사회는 김성일 책임교수가 맡았다. 개회식은 ‘을지동문’이라는 이름 아래, 수료생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의지한 소중한 시간을 회고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김호철 보건복지대학원장, 김숙영 평생교육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이번 수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을지대학교 총동문회 신춘식 회장과 이종원 최고위과정 자문위원장, 김광현, 송민규 책임교수 등도 자리를 함께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수료생들의 교육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된 후 각 수료생은 수료증서를 수여 받았다. 배기원 원우는 전체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으며, 이를 통해 모든 수료생은 을지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됐다. 수료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시상식에서는 총장 표창패와 공로패, 감사패, 상장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서평 배기원 회장, ㈜성남크레인 서필복 대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난해 인천 청년도약기지 2기 미트 업 데이(Meet-Up Day)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한 2기 청년인턴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청년들 간의 인적교류와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3개월의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매칭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청년인턴들은 희망하는 기업에서 직무를 미리 경험하며 경력을 개발할 기회를 얻고, 우수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턴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난해에는 122명의 청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80명이 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20명이 개인적으로 취업하며 총 100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료식 이후에는 청년인턴 80명 중 24명이 해당 기업의 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Meet-Up Day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행사는 지난해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와 함께 참여 청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청년인턴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직무경험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특성과 산업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지역 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의 평가는 S, A, B, C, D 5등급으로 나뉘며, 평가 결과는 다음 연도의 지역별 국고보조금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청년기피․재직자․고령화․대기업 쏠림 등으로 중소 뿌리기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뿌리기업 컨설팅(뿌리코디)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인천경영자총협회의 뿌리코디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으며,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유일의 뿌리산업 특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업종 대기업과 협력사 간의 근로환경 및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자동차 상상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 섬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섬 내 산행정보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식음정보, 교통정보를 한눈에 담은 인천 섬산 20 단행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월간 ‘山’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등산 전문 베테랑 기자가 섬을 직접 탐방하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20곳을 선별했고, 그 지역의 역사, 먹거리, 산행정보를 담았다. 특히 이번 책자는 시중의 여행기나 산행기를 담은 책과는 차별화된 3가지 강점이 있다. 우선 테마별 추천 정보를 담았는데 20개 섬을 모래 해변이 아름다운 명섬, 차로 갈 수 있는 명섬, 북한 조망 명섬, 백패킹 명섬, 산행이 즐거운 등산 명섬 총 5가지 테마와 당일치기부터 2박 3일까지 일정에 따라 분류했다. 가령 모래해변의 경우 캠핑 가능 여부, 화장실, 식당과 편의점, 찾아가는 법 등 자세한 정보를 담아 처음 섬을 찾는 여행자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또한 실용성 높은 지도를 담았는데 인천 섬산 20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지도다. 간략히 선만 그어서 만든 개념도가 아닌, 등고선 지도를 넣어 한눈에 섬을 파악할 수 있다. 20개 섬 위치를 한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이 대표발의한 철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승차권 부정판매를 근절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철도승차권의 부정 거래는 주로 온라인상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현행 철도사업법 상 철도 승차권에 대한 부정판매는 형벌이 아닌 과태료 부과 대상이었다. 또한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보 제공 의무가 없어 부정판매자 신원 특정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매년 명절 연휴를 앞두고 철도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이용자들이 예매 사이트에 몰려 대기열에 발생하는 가운데, 이런 상황을 악용한 승차권 부정 거래는 오랜 시간 지적돼 왔다. 그러나 코레일, SR 등 철도운영사는 부정 거래가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신상 조회가 불가능해 부정판매자를 추적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맹성규 위원장은 승차권 부정판매 금지 의무를 위반하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사람에 대한 조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관계 기관이나 단체에 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요청을 받은 기관 및 단체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철도사업법 개정안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드문모 재배와 가루쌀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의 막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융합한 하이플렉스(Hy flex)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강의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대면(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동시에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했다. 이날 강의에는 대면으로 74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는 125명이 시청해 예정 인원 60명을 훌쩍 넘는 19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장정희 소장은 "하이플렉스 방식의 도입은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대면과 비대면의 장점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시작이 앞으로의 농업 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6일까지 총 14개의 과정을 하이플렉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종료 후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만족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하이플렉스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고품
최근 고환율속 원자재 수입가격 상승에도 지난해 눈부신 실적을 거둔 K뷰티, K푸드, K관광 등 한류산업이 12.3계엄사태에 대한 수사거부와 같은 정치리스크로 인해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김현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받은 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이 한류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관한 답변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래 관광객이 줄어들고 올 상반기 신규 예약 문의가 위축되고 있다.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여행 취소 사례까지 겹쳐서 관광산업에 단기적 타격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문체부가 진단한 주요 관광산업 업종별 상황을 보면 여행업은 12.3계엄사태 초기에 취소와 안전에 관한 문의가 쇄도했다. 정부의 안전 홍보 등으로 상황이 진정되고 있지만 올 상반기 신규예약을 비롯한 모객은 부진한 실정이다. 호텔업의 경우 계엄령 선포 당시에 취소와 안전에 관한 문의가 집중됐다. 실제 예약취소율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으나 신규예약은 감소했고, 정부 인사가 참석하는 연회행사의 취소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취소와 연기 문의 전화가 많았던 회의·컨벤션·전시·이벤트 관광(MICE)산업은 안정을 되찾고 있으나 올 상반기 행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홍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해 12월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33만 7000명 증가했다. 파견ㆍ하청ㆍ비정형 노동자들 역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열악한 근로조건, 불안정한 고용형태에 놓여 있음에도, 대다수가 제도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비영리 단체,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 역시 법적 근거가 부재하여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자체의 재정과 정책에 따라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 예산이 일방적으로 삭감하는 사례 또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박홍배 의원은 지난 12월 제도권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법률안에는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에 관한 기본원칙을 정립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명시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장관이 비정규직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시민과 물, 신뢰를 잇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현장 업무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상수도사업본부의 업무와 직원들의 노고를 알리고자 계획됐다.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 작품들은 수돗물이 생산되는 정수장 업무 현장부터 시민의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365일 24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상수도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공기처럼 일상에서 늘 접하는 수돗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상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우리 가정에 닿기까지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사진 전시뿐만 아니라, 수계전환 과정을 상세히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이 영상은 상수도 관련 공사의 배경과 필요성을 담은 현장 영상으로, 시민들이 상수도 공급 체계의 변화와 그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을 응원하는 한마디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사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8일 남동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시민 중심 복지 실현’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정공유회는 그동안 연말 연초에 공직 내부에서만 주요 업무를 보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실질적 수요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성과와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2025년 복지 분야에서 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 증진, 복지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해 기초생활보장급여와 인천형 생계급여인 디딤돌 안정소득을 각각 6.42% 인상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며, 인천형 SOS 긴급복지 생계비를 2.14% 인상해 생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2.3% 인상하고, 장애수당 수급자 수를 확대한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강화를 위해 일상돌봄과 긴급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회서비스 지원도 추진한다. 시민 건강을 위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