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임대주택 1층에 공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경로당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고령층 입주민의 복지가 향상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 국토교통위원장)은 24일,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주택의 1층에 있는 일부 세대를 경로당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주택을 건설할 때 경로당 등 복리시설의 설치에 관한 계획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작성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통해 복리시설의 설치기준 등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 비율이 증가하면서, 기존 상가 등에 위치한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공공임대주택 1층의 공실 공간의 경로당 활용을 원하는 고령 입주민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주택 1층의 일부 공실 세대를 경로당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 입주민들의 경로당 접근성이 향상되고, 나아가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4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인혜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인혜 주무관은 최근 젊은 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 자전거를 안전 요건 없이 불법 수입할 위험성에 착안해 사전 정보분석을 통한 정밀 수입검사로 부분품으로 위장한 전기 자전거 10억 상당품을 부정수입한 내역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심사분야 유공자에 타인 명의를 이용해 할당관세를 부당 적용받은 상장기업에 대한 관세 등 탈루세액 90억 상당을 추징한 임상연 주무관이, 조사분야 유공자에 끈질긴 구매경로 추적으로 국내 유명 브랜드를 무단 도용한 중국산 충전기 시가 20억 상당품을 국내 유통한 판매업체를 검거한 박태용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중고자동차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등록제를 도입하고, 복합단지 조성을 지원하는 등 중고차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중고차 수출업 등록제 도입과 정부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에 중고차 수출을 포함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기준 중고차 수출은 약 64만대, 수출액은 6조원을 기록할 정도로 상위권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관련 지원 정책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중고차 수출업이 사업자등록이나 별도 인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업종으로 분류, 업체 현황 등 실태 파악조차 되고 있지 않다. 수출 방식 역시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바이어에게 공급 (supply) 하는 수준이어서, 체계적인 수출 (export) 지원 정책을 통해 파급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허종식 의원은 중고차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등록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정책 지원을 받기 위해선 제도권 진입, 즉 양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허 의원은 자동차관리법에 명시된 ‘자동차서비스 복
노종면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부평구갑)이 엡스201(FS201) 정비 2법을 대표 발의하며 부평 엡스201(FS201) 문제 해결의 첫발을 뗐다. 관련 법안 발의를 시작으로 공청회, 토론회, 주민간담회 등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종면 의원은 23일,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건축물의 정비 근거를 마련하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방치건축물정비법) 개정안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공영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주차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노종면 의원은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부평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엡스201을 정비하고, 이를 대형 주차 허브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번에 발의된 두 개정안은 부평주민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노종면의 부평 2배 프로젝트 실천의 일환이다. 부평동에 위치한 건축물인 엡스201은 지난 2000년 쇼핑몰로 개장했으나 2001년 9월 폐장 이후 실질적인 사용이 중단됐다. 25년 가까이 건축물이 방치된 탓에 도시 미관 및 주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건축물 지하 일부가 한국전력 부흥변전소로 사용되고 있어 방치건축물정비법, 건축물관리법 등 어떠한 법에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는 지난 23일, 김두경 학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학생복지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강영환 학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건립된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진로 탐색, 건강 증진, 학습, 소통, 캠퍼스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취업정보실과 분임토의실이 마련돼 진로 설계와 팀 기반 학습을 지원하며, 2층은 체력단련실, GX룸, 탁구장 등 체육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학습 몰입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서관과 열람실로 조성했으며, 4층은 다양한 회의나 교육이 가능하도록 세미나실, 대회의실, 소회의실로 배치했다. 김두경 학장은 기념사에서“오늘 이 행사는 복지시설 개관의 의미를 넘어 남인천캠퍼스 발전 연혁에 한 줄을 새롭게 더하는 의미를 갖는다”며“학생들이 이 공간을 통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고 더욱 더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대표 표면처리과 김동주 학생은 “학생복지관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중히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24일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 자격을 확대 부여하는 내용의 근로복지 기본법 개정안과 대주주가 보유지분을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할 경우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개정안 등 총 3 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1968년 도입된 우리사주제도는 근로자에게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 주식을 취득·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근로자들은 월급 외 소득을 늘리고, 기업은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또한 현재 대다수 기업의 대주주들은 주요 승계 방안으로 사모펀드나 경쟁사에 매각, 가족 승계를 활용하고 있어 심각한 노사 간 대립이 발생하는 등 과도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사주 제도가 활성화된다면 이 같은 노사 간 대립을 완화 하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우리사주제도의 활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준 상장기업의 우리사주 결성률이 79%에 이르지만, 실제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41%에 불과하고 우리사주 지분 평균도 1.08%에 그친다. 이처럼 한국의 우리사주제도가 활성화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장용환 ㈜부천주물 대표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9년 2월 25일까지다. 장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7년 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천주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장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물업계의 위기 상황 속에서 인력난, 환경규제 등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합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단체로 지난 1983년 주물업체 권익을 보호하고 뿌리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20개의 주물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주민자치회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의 기본법인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회의 설치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그동안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이 23일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주민자치회의 설치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가 광역‧전국 단위까지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주민자치회 관련 사항의 지방자치법으로의 이전 및 시범실시 근거 삭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가 이어졌으나, 찬반양론이 엇갈리면서 관련 개정안들이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이훈기 의원은 지난 3월, 주민자치회 관계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풀뿌리자치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주민자치회가 제도적으로 정착돼야 함을 강조하며, 이번 법안을 준비했다. 이훈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은 읍∙면∙동에 해당 행정구역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과방위)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SW 기업 간담회’에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입법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규 의원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와 공동 주최됐다. 간담회는 삼성SDS, LG CNS, SK(주), 와이즈넛, KCC정보통신 등 주요 IT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대표와 부사장들이 대거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현장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AI 기술 그 자체보다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마주치는 데이터 확보, 과업 변경, 저작권 분쟁등 복합적 어려움이 공통 과제로 제시됐다. 조 의원은 “AI는 기술이 아니라 결국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이며, 그 최전선에 있는 이들이 오늘의 기업들”이라며 “정책이 현장을 외면한 채 설계된다면 기술은 겉돌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오늘 나온 생생한 제안을 토대로, 기업이 체감하는 공약과 제도 설계로 연결하겠다”라면서 “최근 AI로 사회를 혁신하겠다는 흐름 속에 ‘세계 3대 강국 도약’과 ‘100조 투자시대’ 비전까지 제시된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 23일 사립학교 교원이 성범죄 등 중대한 비위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관할청이 해당 학교법인에 직위해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교원이 징계의결 요구 중이거나 금품비위, 성범죄 등으로 조사 또는 수사 중일 경우, 임용권자가 해당 교원의 직위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사립학교 교원의 임용권이 학교법인 또는 사립학교 경영자에게 있어, 중대한 비위행위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인사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일부 학교법인은 교내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거나 내부 인사를 보호하려는 이유로 직위해제를 지연하거나 회피하고 있다. 반면 국공립학교의 경우, 임용권자인 관할청이 직접 직위해제를 단행할 수 있어, 같은 교육기관임에도 임용권 구조의 차이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신영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사립학교 교원이 직위해제 사유에 해당할 경우 관할청이 임용권자에게 직위해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용권자는 이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영대 의원은 “사립학
재판 불출석, 법원 송달 미수령, 기일 변경 신청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불법‧비리 혐의 재판들의 지연 문제가 논란인 가운데, 재판 불출석이 악용되지 않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은 23일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항소심 공판기일에 출정하지 아니한 것이 총 2회가 될 경우,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을 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항소심 재판부가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을 할 수 있으나, 그 조건이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다시 정한 기일에 출정하지 아니한 때’로 규정돼 있다. 즉 피고인이 2회 연속 불출석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일부 피고인들이 재판을 지연시키고자 의도를 가지고, 비연속적으로 불출석 할 소지가 있는 것이다. 구자근 의원실이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직 법관 282명 중 262명(92.9%)이 불출석 재판 허용 요건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기준, 이재명 전 대표는 5개의 형사재판 과정에서 재판 불출석이 27차례에 달하고, 법원 송달 미수령 26차례, 기
최영일 순창군수는 2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부인재원 주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활동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심민 임실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순창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 중 하나로‘정주인구 증대’를 설정하고, 핵심 공약사업으로 청년 근로자 종자통장 지원, 농촌유학 확대, 대학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효과로, 순창군은 지난해 말 기준 전라북도 내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인구문제는 한 사람, 한 지역, 한 세대만의 책임이 아니며 지속 가능한 사회와 경제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보편적 복지의 확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일 군수는 이번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남상길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순창군은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제도는 지역 내 농가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2021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사 면적이 1500㎡ 미만인 신고 농가는 연 1회, 1500㎡ 이상인 허가 농가는 연 2회(6개월에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가축분뇨 부숙도 미검사 시 최대 200만원 이하, 퇴비 성분 검사 미실시 또는 검사 결과 보관 의무 위반 시에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 가축분뇨 처리를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한 농가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를 신청하려는 농가는 퇴비 더미의 서로 다른 위치 5~10곳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균일하게 혼합하고, 약 500g을 정해진 시료 봉투에 담아 축사 면적, 시료 채취 날짜, 농가 인적 사항 등을 기재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환경
인천 관광·마이스 데이터 관리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3일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제1회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관광과 마이스(회의·포상·컨벤션·전시회) 산업의 데이터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인천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관광·마이스 분야별로 분과별 개별 토의와 전문가 발제를 통해 관광 및 마이스 산업의 데이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수집한 관광 통계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시각화와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방법과 정책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 마이스 행사에 대한 조사 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행사 개최 건수, 참여자 수, 소비 패턴, 경제적 파급 효과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인천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치 마케팅 DB 발굴과 마케팅 효과 제고 방안도 논의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야간 안전운항을 위해 오는 28일 승봉도 동측부터 팔미도를 거처 인천 내항으로 입항하는 구간인 동수도~제1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의 야간기능과 항행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항로표지 야간 기능점검은 항로표지 고시 기능 뿐만 아니라 항로표지 시인성, 배치 적정성, 도시의 배후광 영향 등을 점검하고, 항행 위해요소 등을 파악해 개선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봄철 짙은 안개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등의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항만을 이용하는 수요자 관점에서 항행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그 결과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로표지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 등과 협력해 인천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