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23년 7월 5일 수요일 오후 12시 충북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서농청과 주식회사(대표 김승겸)와 농업회사법인 리더스팜 주식회사(대표 신창원)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김승겸 서농청과주식회사 대표이사, 신창원 농업회사법인리더스팜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와 서농청과(주), 농업회사법인 리더스팜(주) 간의 업무 협력을 통하여 농업․농촌 발전과 과실유통 활성화 및 농산물 유통 선진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회사법인 썬플러스(주)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 및 컨설팅, ◆썬플러스 과실 소포장 출하 관련 정보 제공 및 출하품에 대한 품질제고 노력, ◆썬플러스 과실 유통 촉진에 필요한 정보 제공, ◆썬플러스 과실 유통 촉진에 필요한 판촉 정보 공유, ◆그 밖에 농산물 유통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이다. 이날 참석한 연합회 박철선 회장 및 유통업체 대표들은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썬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매진 할
혜화초, 경신중을 같이 다닌 친구가 있다. 집안이 가난하여 기초생활수급자였지만 공부는 곧잘 했다. 중3 때 그 친구 집에 모여 화투를 쳤는데 항상 돈을 따는 영리한 타짜였다. 어느 날 매형 덕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그 다음부터는 승승장구였다. 미국 명문대를 입학하여 지겹도록 겪었던 가난에서 벗어났다. 예전에 자신을 무시했던 친구들에게 "한국 재벌 2세들과 친하게 지낸다"고 자랑했던 기억이 난다. 1991년 소련에 유학 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모스크바에 컴퓨터 모니터를 수출하는 사업을 한다는 것이다. 이후 그와 같이 아파트에서 살았다. 그는 러시아 파트너의 신뢰를 얻어 적지 않은 물량을 수출해 막대한 돈을 벌었다. 그는 "사업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모르겠어"라고 자신만만했다. 모스크바의 겨울은 춥고 외롭다. 특히 겨울의 밤은 더욱 그렇다. 그는 호텔 카지노의 공짜 술과 안주를 즐기다가 다시 도박에 손을 댔다. 예전에 미국 대학에서 도박으로 1년 휴학한 아픈 경력이 되살아났다. 내가 극구 말렸지만 그는 "드디어 룰렛의 원리를 터득했다"며 내 조언을 무시했다. 결국 수년간 모스크바 수출로 번 돈을 모두 날리고 수만불의 카드빚까지
이천수를 직접 본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쯤이었다. 압구정동의 디자이너 클럽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던 캘리포니아 피트니스센터에서 한창 운동할 때였다. 아마도 이천수는 친구 트레이너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 일부러 방문한 것 같았다. 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 들었지만 쑥스러워 다가가지 못했다. 여담으로, 3명 가족의 피트니스센터 평생 회원권을 구입했는데 폐업으로 인해 휴지조각이 되었다. 지금도 자다가 이불 차는 경우가 있고, 오렌지도 캘리포니아산을 먹지 않는다. 지난 5일, 이천수가 만취 운전자를 1km 따라가 잡았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런 영웅적인 행동은 어떻게 나왔을까? 인터넷 뉴스의 댓글에는 칭찬이 대부분이지만 별 것 아니라는 시니컬한 반응도 존재한다. 이천수는 "그 상황에선 누구든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과연 그럴까? 110년 전, 시간의 섬광으로 되돌아가 보자. 1912년 4월 14일, 대서양 위에는 타이타닉호가 우아하게 떠 있었다. 2,206명의 영혼들과 함께 한 밤, 어두운 물결 속으로 사라졌다. 그날, 가슴을 저미는 것은 생존자들의 고귀한 비율이었다. 여성들의 우아한 실루엣은 74%, 어린 천사들은 52%의 높은 생존률을 보
볏짚은 암모니아 처리하거나 화식(물과 함께 끊이는 형태)은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반면에 두일 TMR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TMF 신기술은 볏짚을 고온 스팀 처리함으로써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은 높이면서도 간편한 방법으로 비용과 노동력을 훨씬 줄일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농업회사법인 두일TMR㈜(대표이사 최두식)는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작물을 100% 이용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혼합사료(Total Mixed Ration. TMR) 및 차별화된 발효 혼합사료(Total Mixed Fermented Ration. TMF)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쌀 수입 개방 및 쌀값 하락에 따른 대체 작물 전환에 대한 정부 시책에도 부합하고 있으며, 수급 불균형의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와 함께 국내 축산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고온·고압 스팀 이용 발효 혼합사료 제조 신기술 두일TMR㈜는 지난 2009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충남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부지 23,100㎡에 정부보조 17억원과 자부담 12억원, 추가투자 13억원 등 총 42억원을 투입해 착공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K-푸드 페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K-푸드 페어로, 22일부터 23일까지 쉐라톤 자카르타 간다리아 씨티 호텔에서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자카르타 센트럴 파크몰 야외광장에서 ‘B2C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추진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B2B 수출상담회’에 앞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사전 상담회’를 진행해 관심도가 높은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거래 매칭률을 높였으며, 본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해 총 58개 바이어 사를 자카르타로 초청해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35개 사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틀간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에서 총 477회 상담, 4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감귤·면류·음료·소주 등 상담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20건의 현장 MOU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한편, ‘B2C
한국마사회(회장) 렛츠런파크에서 지난 25일(일) 서울8경주로 열린 ‘제12회 스포츠동아배(혼합3등급, 1400m, 상금 75,000천원)’에서 ‘라온더골드’와 임기원 기수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플라잉골드’와는 고작 머리 하나 차이였다. 종일 무더위로 후끈한 열기가 가득한 더운 날씨지만,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출발 게이트가 열리면서 3번 ‘라온더골드’가 빠른 출발로 선행에 나섰다. ‘라온더골드’는 이날 팬들의 기대를 가장 많이 받은 말이다. 그리고 그 뒤를 ‘티즈블랙’과 ‘문학스톰’이 바짝 추격했다. 진검승부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시작됐다. 4코너 전까지 선두권 트리오를 유지하던 1위 ‘라온더골드’와 2위 ‘티즈블랙’, 3위 ‘문학스톰’ 대열이 깨지기 시작했다. 안쪽에서는 ‘스카이망치’가 선두권 대열의 빈틈을 뚫고 나가기 시작했고, 바깥쪽에서는 ‘플라잉골드’가 추입을 시작했다. ‘플라잉골드’가 이름 따라 날아 오를듯한 기세로 선두 ‘라온더골드’를 바짝 추격하며 역전하나 했으나, 결국 ‘라온더골드’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난 25일 열린 '제16회 KNN배(G3)' 대상경주 우승은 '캄스트롱(부산, 암, 미국 4세, 레이팅85, 이혜란 마주, 강형곤 조교사)'와 이효식 기수에게 돌아갔다. 경주성적은 1분 39초 7. 퀸즈투어 마지막 경주 ‘KNN배’는 총 14두의 경주마가 퀸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 경주마 9두와 부산 경주마 5두가 경합을 벌인 이번 경주에서 부산 출전마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하며 부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출발 신호가 울리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라온더스퍼트’가 선행에 나섰고 ‘캄스트롱’이 바짝 따라 붙으며 경주 초반 선행 경합을 벌였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캄스트롱’이 스퍼트를 내기 시작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주 종반까지 ‘강서자이언트’와 ‘마하메루’가 맹렬히 추입해오며 경합이 이어졌으나 ‘캄스트롱’은 뚝심에서 우위를 보이며 ‘KNN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경주 초반부터 막강한 선행력을 과시하며 앞서 나갔던 ‘라온더스퍼트’는 직선주로에서 걸음이 무뎌졌다. 여기에 무서운 막판 뒷심으로 추입에 성공한 2위 ‘마하메루’, 3위 ‘강서자이언트’ 까지 가세하여 ‘라온더스퍼트’는 7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경주를 끝냈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은 내달 12일까지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무더위 극복 건강 솔루션 한삼인」 특별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한삼인 가맹점,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및 온라인 한삼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되며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을 담은 ‘홍삼정스틱’ 3종(프라임, 밸런스, 액티브) ▲멀티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나를 위한 시리즈’ 등 인기제품과 신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구매 금액 당 사은품 증정 이벤트(5만원·홍삼캔디진 또는 홍삼젤리진)/20만원·산삼배양근골드 또는 홍센) ▲한삼인데이(7월 13일) 홍센멀티비타민 증정 이벤트 ▲SNS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하완 농협홍삼 대표이사는 “역대급 폭염과 장마가 예상되는 올여름, 풍부한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가 함유된 농협홍삼 제품으로 면역력과 체력을 높여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삼 재배 농가의 실익 증진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홍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27일부터 그동안 국립수목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민들이 평소 친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예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방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개방된 데이터에 창의와 혁신을 더하여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는데, 이번 서비스 개방에는 네이버와 KB국민카드가 참여하였다. 이에 네이버에서는 국립수목원을 검색하여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서비스 앱인 KB페이의 전체 메뉴에서 ‘편의기능’ 중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편리한 일상을 국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하여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26일 오전, 본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 부문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병해충 방제 등 사후 기술지원 추진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장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점검 회의에서는 도 농업기술원 담당 국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지역별 대응 상황과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윤 차장은 당분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 예상 지역의 작목별 피해 최소화 대책을 재차 점검하고, 특히 작물 재배지 침수에 대비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기관에 집중호우 기간 중 특별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농작물‧가축 피해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수시로 안내해 줄 것을 강조했다.
1995년 10월 14일, 토요일 저녁 5시 30분, 현대전자 연수생 27명, 통역 유학생, 그리고 러시아 운전사 총 29명이 탑승한 관광버스에 복면을 쓴 괴한이 올라탔다. 카프카스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 30대 중반의 러시아인 납치범은 미화 100만 달러와 항공기를 요구했다. 권총을 들고 있는 납치범은 협조하지 않으면 자신의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벌어진 최초의 인질극이었다. 붉은광장에서는 당시 모스크바 시장인 유리 루쉬코프가 현장을 지휘했고, CNN을 비롯한 외신 취재진이 현장을 둘러쌌다. 러시아 협상팀은 유학생 통역을 통해 돈가방을 여러 차례 전달하여 인질들을 구해냈다. 루쉬코프 시장은 김석규 당시 주러시아 대사에게 한국어로 ‘엎드려, 엎드려’라는 발음을 문의했다. 이때 김 대사는 러시아 경찰이 무력진압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실제로 레츠키 다리 아래서는 러시아 국가보안부(FSB)의 대테러특수부대인 알파부대와 ‘아몽’ (OMON, 러시아 내무성 특수부대) 요원들이 은밀하게 모의 진압훈련을 하고 있었다. 버스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루쉬코프 시장은 한국인들이 순차적으로 풀려날 때마다 서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서리태 찹쌀 김부각, 황태껍질 찹쌀부각 등을 선보인 ㈜올담식(대표 김도연)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수상기업 3개사에 대해서는 후속지원으로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부스를 통해 기업 및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된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청년식품창업사업을 통해 창업자들이 창업‧사업화에 성공하고, 창업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4년에 준공되는 청년식품창업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기업인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와 식품창업 혁신모델을 구축하여 식품분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멕시코 현지시간 24일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대사 허태완) 관저에서 열린 ‘제1회 멕시코 참전용사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푸드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6.25) 멕시코 참전용사 3인과 작고한 참전용사 7인의 유가족, 멕시코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군악대가 연주하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과 ‘멕시코 엔 라 피엘(멕시코 민중가요)’을 함께 들으며 한국전쟁 당시를 회상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멕시코는 한국전쟁 당시 공식 파병국은 아니었으나 미국과의 병역협약으로 약 10만 명의 멕시코인이 미군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멕시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한국산 인삼차, 홍삼, 전통주, 차, 다과 등 멕시코로 수출되는 인기 품목들로 ‘K-푸드 꾸러미’를 만들어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미 해병 1사단 소속으로 만 21세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돈 로베르토’ 옹은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한국 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23일(금) 경북 안동시 안동봉화축협 대회의실에서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이하 안동봉화축협)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이하 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최상식 조합원인 이사(경북) 외 도드람 관계자와 안동봉화축협 전형숙 조합장, 이중형 상임이사 외 안동봉화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교류와 협력을 통한 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MOU는 ‘도드람 2030 비전’에 따른 사업물량 달성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축산물의 장기적인 수급과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 각종 질병에 대비해 경상지역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도드람과 안동봉화축협은 1년 간 협약을 맺고 조합의 공동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도드람은 8월 가동 예정인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경북지역 조합원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도드람과 안동봉화축협 상호 운영 중인 판매장과 마
1980년대 말, 카투사로 복무하고 있던 시절, 동두천의 미군 보병 2사단에서 비상 상태가 선포되었다. 우리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완전히 무장하여 부대 내에서 대기하게 되었다. 비록 실제 총알은 장전되지 않았지만, 상황의 긴박함으로 인해 현장은 극도로 긴장된 분위기였다. 이는 평소 훈련이 아닌 상태에서 처음으로 겪게 된 사건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학생들이 판문점 방향으로 행진했다는 것이었다. 미군 부대가 중간에 위치해 있어 습격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었다. 그 때의 충격은 지금도 나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만약 전쟁이 발발했다면, 정말로 용기를 내어 적과 맞서 싸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대에 이르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군사력을 지닌 러시아 군이 졸전 상태에 놓여 있다. 원래 기대했던 일주일 안에 키이우를 점령하는 것은커녕, 오히려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에 촉박하게 되었다. 러시아 군의 곤경은 무엇보다도 러시아 청년들의 사기가 저하된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전쟁이 시작된 후 100만 명 이상의 러시아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