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5년 1월 6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을 통합해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준비와 추진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동구의회 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구 출범준비과장의 제물포구 출범 준비 진행사항 보고로 시작되며, 주민들이 궁금한 점을 질의하면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식전공연으로 제물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뮤지컬 ‘제물포 블루스’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1920년대 대한민국 근대화의 관문으로서 제물포가 다양한 문물과 사상이 유입되는 창구였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통해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지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6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은 동구와 중구 내륙이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인천시와 중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면밀한 협력을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31일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 일원 통학로에서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김정헌 구청장 취임 후 꾸준히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이날 50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초 관계자, 학부모회, 모범운전자회원 등 20여명과 등굣길 보행 지도를 시행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속도 지키기, 불법 주정차 근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등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정비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 안전의식 제고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부모들께서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31일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32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회사가 귀책사유가 없는 임차인에게 이미 발급한 보증을 해지·취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재건축사업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 요건을 상가 쪼개기 등의 경우 완화해 적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이어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한 민·형사상 소멸시효를 배제하는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국비지원 특례를 2027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책임을 게임사업자로 전환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의 안전·위생교육을 의무화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처리됐다. 아울러 장기추적조사가 필요한 의료기기의 실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영유아동반 자동차 등을 위한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할
김정헌 인천중구청장이 신년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열린 행정과 혁신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2024년은 강력한 원팀으로 어떠한 난관 앞에서도 중구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민과 공직자가 머리를 맞대 지혜와 힘을 모으며, 다 함께 노력해 왔다"면서 "그 결과 균형발전, 민생,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방치됐던 영종 제3유보지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됐고, 대한항공 항공정비센터와 인천국제공항의 첨단복합항공단지는 올해 착공돼 경제·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도원동·율목동이 정비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사업성 확보를 위한 용역이 시행되는 등 원도심 지역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다졌고 구민 안전 차원에서 빈집 실태조사와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긴 장마와 폭우·폭설에도 신속하게 대처하고, 인천 최초 어린이보호구역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스마트 도로 열선 확충, 여성안심드림 사업 등으로 구민의 소중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8기 시장에 취임한 이후 저의 꿈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뿐이었다"며 "저는 오늘,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300만 인천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인천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다"며 "정치는 혼란을 거듭했고, 나라 안팎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민생의 고통이 컸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적 위기에서도 우리 인천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1만 8000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인천시민과 함께 달려온 지난 2년 6개월간의 변화와 결실은 인천의 모습을 확 바꾸고, 어느때보다도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올해 1월 최초로 300만명을 넘어섰고 특·광역시 중에는 1980년 이후 44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전국적인 저출생 상황에서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위원으로 참여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국회 정보위 간사 / 국방위원)은 31일 국조특위 첫 번째 회의에서 내란 가담 부대 등의 이동과 관련한 CCTV 영상의 증거 보전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12.3 내란에 가담한 부대의 이동 현황과 롯데리아・안가 회동 등 참석자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자들의 진술과 교차 검증하기 위해서는 CCTV 영상 확인이 필수”라면서 “지자체 등 CCTV 관리 주체의 영상 보존 기간이 보통 30일인 만큼 국조특위에서 신속히 증거보전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부대 주둔지와 내란 당시 목적지 주변 CCTV는 물론, 이동 동선상의 CCTV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들 지역의 CCTV를 관리하는 경찰,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도로동사 등 관리주체가 선제적으로 내란사건 핵심 증거인 CCTV 영상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여객기 추락사고(12.29.)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31일부터 1월 4일까지 대국민 합동분양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장소는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이고, 매일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속기관장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한 뒤, 대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 시흥시 제9회 사회조사에 따르면 통근ㆍ통학을 하는 응답자는 전체(표본 1005가구)의 74.3%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55.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조사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반면,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6.5%로 9.9% 감소, 전철ㆍ지하철은 10.7%로 2.6% 감소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한계를 드러냈다. 시흥시 지역 내 지하철 이용객 수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시흥시 지역 내 지하철 승하차 인원수는 하루 평균 8만 2143명으로, 지난해 대비 7.74%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시흥시는 안산선(4호선), 수인분당선과 함께 서해선(대곡~원시)을 포함한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신안산선과 경강선(시흥~성남~강릉)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 이내로 연결되며,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31일부터 시흥시청 1층 로비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합동분향소는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추모객을 맞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오전 박승삼 시흥시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시는 공무원을 배치해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의 헌화 및 조문록 작성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시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1월 1일 예정돼 있던 거북섬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패용한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최근 신길온천 관련, 대법원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로써 개발을 둘러싼 기나긴 법적 갈등을 해소하며 신길 63블록 도시개발사업(약 8만㎡)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 행정소송과 관련, 최종 3심(대법원)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송이 진행된 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달 28일 온천발견신고자 지위를 승계받은 자가 안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에 대한 처분 취소’ 행정소송 3심에서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심리불속행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신길온천이 발견된 지역은 지난 1986년 시화지구개발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고시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으로 계획된 곳으로 단원구 신길동 1379번지 일원이다. 시는 지난 1996년 복합주택과 단독주택 건립을 위해 온천 발견지를 포함한 일대 5만㎡를 매입한 바 있다. 최초 온천발견자는 지난 1986년과 1988년 신길온천 발견 신고 접수를 했으나 시는 1987년 4월과 1990년 5월 2차례에 걸쳐 ‘시화지구개발계획 불부합으로 온천개발 불가, 수온 미달의 사유로 반려하며 법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3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8시까지 닷새간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합동분향소 운영 시작과 함께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참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지난 29일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분들께서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31일 예정된 타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연말연시 행사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적어도 내년 9월까지 환율이 1500원대를 넘보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와중에, 환율방어를 위한 외환보유액 매도가 외환위기를 또 다시 불러올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에게 제출한 답변서에서“(환율상승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경제기초여건과 괴리된 환율수준을 유지할 경우, 외환시장이 오히려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수의 신흥국에서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소진하다가 외환위기가 발생한 경험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걱정했다. 8년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 달리 환율 강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3일 계엄사태 이후 4일부터 13일까지 시티그룹, 스탠다드차티드 등 해외투자은행들의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중간값을 기준으로 갈수록 상승해 내년 1분기 1435원, 2분기 1440원, 3분기 1445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예상이 나오면서 환율 강세가 1년이상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BNP파비아스와 노무라은행은 12일과 13일 2025년 매분기 환율이 상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6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인천시, 중소벤처기업부, 군·구가 협력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장별로 2년간 지원이 이뤄지는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매력적인 쇼핑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간석자유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인천축산물시장(2년 차 시장),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거북·신거북시장(연합)과 강화풍물시장(1년 차 시장)이 포함됐다. 이들 시장은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자체 브랜드(PB)상품 개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각 시장의 개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변화를 이뤄냈다. 간석자유시장은 레트로 감성을 주제로 테마 거리를 조성하고 노맥축제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수를 대폭 증가시켰다. 계양산전통시장은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 그린뭉치마켓과 그린 쇼퍼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장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달성했다. 인천축산물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0일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조정은 미추홀구의 용현·학익 1블록과 연수구의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최종합의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 일대 약 4만 5592㎡는 미추홀구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약 3만 7763㎡는 연수구로 각각 편입된다. 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지난 2016년에도 학익동과 옥련동 일대 토지를 맞교환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 문제로 주민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삼성물산이 시행하는 송도역세권 개발사업은 준공 시점이 내년 6월(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27년 12월, 시행사 DCRE)로 예정돼 있다. 이에 주민들의 불편과 행정관리의 비효율성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인천시의회 동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계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인천시는 시의원, 자치구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인으로 구성된 경계변경 자율협의체를 통해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 3차례의 협의를 거쳐 자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지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수산물 1458건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물질 검사는 어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은 총 4건으로, 넙치(광어)에서 동물용의약품 3건, 마른 김에서 중금속(카드뮴) 1건이 기준규격 초과가 확인됐다. 해당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연안부두에 설치한 수산물검사소를 확장 이전해 통합(원스톱)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매단계 양식 활어 검사 강화, 방사능 상시검사체계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인천시와 연구원 누리집에 상시 공개해 시민이 직접 수산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천지역 유통 수산물 신뢰성 제고와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수산물검사소 운영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