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국책연구과제인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에 공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실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공사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주관기관), 인투코어테크놀로지(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코하이젠(주), 강남제비스코(주), 비나텍(주) 등 총 11개 공동연구기관 및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현대건설(주), 서울버스(주) 등 3개 수혜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와 도시가스가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국산 플라즈마 기술과 저온흡착기술을 적용하여 하루 3톤 규모의 청록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외의 고체탄소, 폐열 등 부산물은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활용될 예정이며, 후속모델 발굴과 관련 제도 연계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청록수소는 탄화수소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29일 인천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연안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해양경찰서와 합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 인천본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행사 장소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철새들이 찾는 해양생태공간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행사 취지와도 잘 부합하는 뜻깊은 장소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갯벌 등에서의 해양쓰레기 합동 정화활동, 염생식물(블루카본) 홍보 캠페인(현수막 부착 등), 해양환경보전 관련 사진 전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특히 정화활동은 대조기에 밀려온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가 산재돼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기물 제거에 직접 참여함으로 해양보전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해양환경보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순창군이 45.51%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달성했다. 이는 순창군 선거인수 2만 4184명중 1만 100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로, 전국 평균 투표율 19.58% 보다 약 26% 높은 수치다. 특히 순창군은 오전 9시 기준 10.43%의 투표율로 전북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후 2시에는 32.42%로 상승하며 지속적인 투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순창군의 높은 투표율은 군이 체계적인 투표 독려 계획을 수립하며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성과로 보여진다. 공공기관 청사 외벽을 비롯해 읍면 주요 도로와 게시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전광판을 통해 선거정보를 실시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한 전화 컬러링 서비스, SNS, 아파트 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선거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했으며, 특히 전화 컬러링 서비스는 큰 홍보 효과를 거두며 타 지자체에서도 많은 문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투표 참여’피켓을 제작해 장날 전통시장과 행사장 등 주민들을 만나는 장소마다 선거일과 사전투표 일정, 투표소 정보 등을 설명하며 투표 독려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30일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전북 발전을 위한 대규모 공약 방향을 제시하며, 전북을 ‘대한민국 미래성장 거점’이자 ‘세계 금융·문화 중심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북은 더 이상 낙후된 지방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중심의 편중 체제를 벗어나 균형발전을 이끄는 유일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금융, 문화, 예술, 외교 행정의 중심 도시 구상을 밝히며, “전북은 평화의 도시로 성장하여 지구촌 인류가 주목하는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제36회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북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새만금 개발과 전북 혁신도시 성장, 외자 유치 촉진, 글로벌 위상 제고 등 복합적인 국가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절차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은 완주 봉동 지역에 데이터센터 구축,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북혁신도시 추진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2개 공공기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과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은 28일 인증원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임태순 교육평가실장을 비롯해 법무법인 린 임진석 대표변호사, 안서연 파트너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를 지원하며,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정보보호 강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법무법인 린이 추천한 기관 및 기업에 대해 ISO 인증심사비 감면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법무법인 린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추천한 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전반에 대해 법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진석 대표변호사는 “정보보호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들이 정보보호를 통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과 기업들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전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올해 KH한국건강관리협회 자선 걷기대회(1차 직원, 직원가족)를 오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3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걷기대회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장려하고, 이를 기부와 연계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협회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걷기 앱 ‘메디워크(Mediwalk)’를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하루 1만보씩 30일간 총 30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기록된 걸음 수는 1000보당 100원으로 환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 걷기대회는 단순한 걷기 챌린지를 넘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참가자에게는 목표 달성 시 기념품이 제공되고,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위한 응원메시지 전달, 건강미션 인증, 설문조사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번 2025 KH한국건강관리협회 자선 걷기대회는 협회 소속 직원 및 가족(1차)를 시작으로, 기업 및 단체 직장인(2차), 그리고 협회 방문 내원고객(3차)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 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회장 김성이)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7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어글리푸드’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모양과 크기 등 단순요인으로 등급외 분류된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식품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복지사업이다. MG새마을금고는 지난 2023년 5000만원, 지난해 1억원, 올해 2억원 등 매년 후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전국 6개 권역을 중심으로 꾸러미 배분, 전달식 운영 등 사업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 MG새마을금고 이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장과 대전광역푸드뱅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지난 2023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확대해주신 MG새마을금고중앙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국 푸드뱅크와 함께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가와 푸드뱅크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써
한국폴리텍Ⅱ대학(학장직무대리 최민환)은 28일, I-RISE 사업 외국 유학생 정주 지원 및 재외동포 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폴리텍Ⅱ대학을 포함한 대학 컨소시엄(인천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과 재외동포청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I-RISE 사업 내 외국 유학생 정주지원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앞서 한국폴리텍Ⅱ대학을 포함한 대학 컨소시엄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컨소시엄 및 재외동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 유학생의 취업 지원과 지역 정착을 촉진하고, 재외동포 및 유학생 정주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소멸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환 한국폴리텍Ⅱ대학 학장직무대리는“이번 협약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를 공유하는 재외동포는 물론, 외국 유학생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지난해 다문화 청년 특화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이주 배경 구직
순창군이 양지천 일대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민선 8기 5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여름과 가을에도 양지천 산책로에 계절꽃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꽃잔디, 수선화, 튤립 등 봄꽃이 장관을 이뤘던 양지천은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군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는 버들마편초, 황화코스모스, 일반 코스모스를 순차적으로 식재해, 여름과 가을에도 색다른 꽃길 풍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단순한 계절 꽃길을 넘어, 연중 내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사계절형 관광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은 하반기부터 경천 산책로 꽃길 조성,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경관과 휴게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향후 꽃 축제, 체험 프로그램, 사진명소 운영, SNS 연계 이벤트 등도 기획 중이며, 양지천을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5월의 인천본부세관인에 김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김여진 주무관은 권역내세관인 수원세관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규정상 환급 신청인이 보세공장으로부터 BOM, 수출신고계약서를 제공받아 환급 신청해야 하나, 현실적으로는 보세공장에서 영업비밀 등의 사유로 서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러한 규정과 현실의 괴리를 해소하고자, 환급신청인이 발급가능한 5종의 서류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함으로써 중소기업 재정부담 871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인천본부세관의 권역내세관은 수원세관과 안산세관이 있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취약시간대 보세창고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수입신고 수리전 무단 반출 의류 등을 적발하고 관련자 전원을 엄단함으로써 보세창고 불법행위를 사전차단한 공로로 홍유미 주무관이, 심사분야 유공자에 K-뷰티 인기에 편승해 뷰티용품 국산 둔갑 행위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6개 업체, 시가 35억 상당 미용 용품을 적발한 공로로 이승수 주무관이 이달의 업무우수자는 인천세관 특성에 맞춘 부서별 ‘그라운드 룰(자율적 실천)’ 추진으로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체급식 대량 조리 로봇 시범사업’의 2단계 실증사업 진행에 앞서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 선정 후 환경공사 및 로봇 설치와 레시피 등록, 영양팀 직원교육 등 본격 가동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국내 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만큼 로봇간 연동 개발, 플랫폼 구축 등 사전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시식회는 나사렛국제병원 이순자 회장, 이원재 의료원장을 비롯해 사업을 추진해온 주관사 DKI 이선훈 상무, KT 서부법인고객1담당 김현호 상무,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박태준 교수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단계 사업결과 발표, 로봇 조리 시연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조리로봇 설치로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해진 시간에 맞추기 위해 항상 고생하는 영양실 직원들에게도 로봇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전산업개발(사장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27일 한전산업 본사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을 비롯해 김인섭 2050프렌즈 단장, 조삼연 준법경영처장, 이명식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립정동극장에서는 정성숙 대표이사, 배용희 경영관리팀장, 김지선 홍보마케팅팀장, 박진완 공연기획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조직 내 문화복지 기반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 임직원들은 정동극장의 공연에 대한 단체관람 및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향후 인문학 특강 등 문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게된다. 또한 정동극장 예술단이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할 경우, 한전산업 각 사업처 단위의 관람 연계를 통해 전사적으로 문화 생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국립정동극장과의 협력은 ‘성장에 가치를 더하는’ 한전산업으로서 기업문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전했으며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한전산업과의 협력이 국민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기호 8번으로 출마한 송진호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기재된 경력 사항과 관련한 오류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소명서를 제출하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송 후보의 선거 벽보 및 책자형 공보물에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라는 경력이 포함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실제 등록된 법인 명칭은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확인되면서, 유권자들 사이에서 경력 허위 기재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측은 “해당 표기는 단체 명칭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착오”라며 명확히 해명했다. 소명서에 따르면, 당초 추진하던 조합의 명칭은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이었으나, 활동 대상을 체육계 및 예체능 교육자 등으로 확대하면서 최종적으로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 법인 등록을 마친 상태다. 송 후보는 “경력란에 과거 명칭이 혼동으로 기재된 것은 명백한 착오이며, 직원의 실수를 최종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크다”며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조합은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구로구 테크노마트 6층에 영업장 개설을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해양문화유산 보존과 국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형 유물 기증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신이 간직한 바다, 모두의 유산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개인이 소중히 간직해 온 바다의 기억과 흔적을 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모두의 유산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그동안 총 74곳으로부터 1150건 2122점의 유물을 기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수산 뉴스 김대길 편집국장으로부터 4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촬영한 해양 관련 슬라이드 및 네거티브 필름 2여만 점을 기증받기도 했다. 이는 방대한 양만큼 희소가치가 높은 사료로, 향후 전시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역사․수산․해운․항만․예술․민속 및 인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유물을 지속적으로 기증받을 계획이다. 기증 유물은 박물관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존되며, 향후 박물관 전시 및 학술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기증자 명패 설치, 기증 유물 자료집 발간 등으로 예우하며,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2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 거리에서 유세를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문화·경제·통일’을 연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홍대는 과거 예술과 미술의 거리로서 상징적인 가치를 지녔지만, 현재는 지나친 상업화로 인해 예술 본연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이 지역을 청년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문화재생형 도시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청년 예술인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문화예술 특구 지정 지역에 한해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일부 지역 상가의 임대료가 월 3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치솟고 있는 현실은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자 생계 위협”이라며 “상한제를 통해 창작 공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술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다시 국가 균형성장의 초석이 된다”며 ‘문화예술 자격 인증제’ 도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예술인들에게 공식 자격을 부여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