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축산난제 해결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간 대표적 갈등 요인으로 꼽히는 축산악취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기존 악취 저감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실질적인 기술개발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희권 충남대학교 교수가 축산악취 저감기술의 실효성을, 이동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 축분처리 다각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나창식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재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박재현 축산환경관리원 자원혁신부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 이종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강진우 화성특례시청 축산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쾌적한 생활환경과 축산업 발전이 공존할 해법을 찾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동구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제4회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2025 인천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뿌리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행사에는 인천 동구에 소재한 20여 개 뿌리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일자리 지원기관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뿌리산업 VR 체험, AI 캐리커처, AI 모의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카드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뿌리기업을 널리 알리고,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뿌리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 등 6대 뿌리기술과 로봇·센서·정밀가공 등 차세대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해 종합 해양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관광 자원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강화군은 한강과 임진강 하구에 위치해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서해의 대표적 ‘황금어장’으로 꼽힌다. 새우젓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지만, 어촌 역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점농어·조피볼락 치어 방류와 함께, 백합·바지락 등 종패 살포 사업을 이어가며 수산자원 증강과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또 수산종패연구소 유치에도 나서며,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품종 개발과 자원 보존에 힘을 싣고 있다.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 접경지역에 위치한 강화 해역은 어선 출입이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돼 있어 조업에 불편이 크다. 군은 성어기에 한해 출입 가능 시간을 ‘일출 전 2시간, 일몰 후 2시간’으로 연장해 달라고 국방부와 해수
인천시가 시민 일상 속에 전통문화를 스며들게 하기 위한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를 오는 9월에도 이어간다. 올해 하반기 공연은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국악·판소리·무형유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공연은 오는 7일 오후 4시 연수구 솔찬공원에서 열린다. 인천 출신 경기소리꾼 전영랑과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국악의 하모니로 가을 무대를 연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부평 삼산분수공원에서 유희스카와 시 무형유산 부평두레놀이가 어우러진 전통연희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서는 전통체험 부스와 시민 참여형 대동놀이도 마련된다. 오는 21일에는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생기복덕과 무형유산인 범패·작법무 공연이 열려 조선시대 관아 건축과 어우러진 특별한 전통예술의 정취를 전한다. 마지막 공연은 오는 28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소리꾼 남상일과 국악그룹 보쏘(BOSS5)가 무대에 올라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가을 주말 오후 가족 나들이와 함께 전통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 신설로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해수부 전담인력이 운영에 들어가며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과 인천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조직 설립에 협력해 왔다. 이후 해수부는 올해 3월 인천항내항재개발전담조직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오는 2026년도 정기직제 반영 안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필요성을 설명해 공감대를 확보했다. 내항 재개발은 지난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이후 18년간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현재 1단계 사업인 1‧8부두 재개발은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정기직제 반영으로 해수부에는 총 3명(5급 2명, 6급 1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돼 사업 관리와 기획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례와 유사하다. 부산은 지난 2019년부터 해수부 내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을 운영해 1단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3일 용인 동백 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달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순회 설명회의 일환이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제품 지정제도,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제도 등 주요 지원정책이 집중 소개됐다. 또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조달시장 진입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용인 소재 한 창업기업은 “혁신제품 지정 절차와 조달청 지원제도를 알게 되어 판로 개척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유망한 지역 기업이 조달시장을 발판 삼아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한다면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해양교육·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는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이해를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 실습, 구명조끼 착용 체험, 해양쓰레기 교육, LED 등대 만들기, SNS 인증 이벤트 등에 참여했다. 이틀 동안 약 360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LED 등대 만들기를 통해 해양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웠고,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CPR과 구명조끼 착용을 직접 실습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식을 습득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해양쓰레기 실태를 배우며 바다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현장에서는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반부패 예방의 의미도 더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체험으로 아이부터 청소년, 가족 모두가 해양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해양교육·체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가 3일 인천 웨이하이관(신관)에서 웨이하이(한국)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한중 지방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웨이하이 한중FTA 지방경제협력시범구 건설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산둥성주한국 대표, 웨이하이시 대표단을 비롯해 한국 국회의원, 인천시청 관계자, 대한상공회의소 등 약 180명이 참석했다. 장선동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0년간 쌓아온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의 장을 열자”고 강조했다. 이어 방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황우여 전 국회의원(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효진 인천시 부시장 등이 차례로 연설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국 기업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화성상공회의소 이택원 부회장은 웨이하이에 진출한 경험을 공유하며 “현지의 산업 인프라와 경영환경은 기업 성장에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후위강 웨이하이 글로벌 파트너사업센터 주임은 정보기술, 의료기기, 지능형 로봇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발전 잠재력을 강조했다. 행사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웨이하이관(신관) 개관식도 열렸다. 전시관은 도시 홍보, 경제·무역 상담, 문화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노사합동 의류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사는 지난 3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의류 기부식을 열고, 임직원들이 모은 총 590벌의 의류를 의류 나눔 비영리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품은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중순부터 2주간 전 직원이 참여해 의류를 모았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40여 박스 분량의 기부품이 일괄 전달됐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09년 지정한 기념일로, 숫자 9와 6을 뒤집으면 순환의 의미가 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송병억 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순환경제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10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세대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해 전 연령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14년 63만 1792명에서 2024년 185만 3024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이었으며, 고지혈증은 이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지만, 방치할 경우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된다. 특히 50~60대 환자가 전체의 62.7%를 차지하지만, 기름지고 짠 음식 섭취, 스트레스, 흡연·음주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개선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붉은 육류, 튀김류, 가공식품 등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일 인천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미추홀구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7가구를 대상으로 ‘맛드림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협 인천은 매월 정기적으로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해 식사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도 반찬 배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건협 인천에서 제작한 건강소식지를 전달했다. 홍은희 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건강증진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인천은 이외에도 건강검진 지원, 물품 및 성금 전달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2025년도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3가 백신 접종이 기본으로 이뤄진다. 추가로 4가 백신과 고용량(3가) 백신은 오는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입원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며, 건강한 성인은 접종을 통해 70~90%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건협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단순히 감염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중증 질환과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시 입원 위험을 최대 60%, 사망 위험을 약 80%까지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접종 대상은 지난 2022년 9월 1일 이전 출생한 만 3세(36개월) 이상 소아와 모든 성인이다. 만 9세 이상은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1회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2025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에 참가할 관광·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관광·MICE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IR·Investor Relations)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본 행사에 앞서 2주간 투자유치 사업계획서 고도화 컨설팅, IR 발표 집중 훈련 등 실전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IR 데이 당일에는 투자사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후속 투자 가능성까지 열 수 있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관광·MICE 스타트업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투자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지역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은 인천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의 관광·MICE 스타트업이며, 신청 접수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군·구 공무원 시정공감 아카데미에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시정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화군·옹진군·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소속 공무원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군·구 공무원들이 시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공무원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유 시장이 직접 정책 특강을 진행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강은 ‘시민행복탐험대’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유 시장은 자신을 탐험대장에 비유하며 “소통·창조·균형·행복을 나침반 삼아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행복 정상에 오르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7월 29일 중구·동구·서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체제개편 자치구 공무원 소통Day’를 진행했으며, 이번 아카데미는 그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유정복 시장은 “군·구 공무원은 시정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책임 있는 주체”라며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이 곧 시민 만족으로 이어진다. 이번 아카데미가 공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2일 오후 인천 토지금고시장에서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배려와 존중이 살아 있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종배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장석복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전무, 김현석 인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상무, 김완수 온세상나눔재단 대표,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인천 전통시장인 토지금고시장에서 식품과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되며, 복지시설의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 지역 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40여 개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시의회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현배 회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전통시장이 매출 감소와 함께 심리적·경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