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공모를 시행, 오는 2월 7일(금)까지 문학시설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상주작가 인건비와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여 해당 지역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작가와 시설 간 매칭 여건을 개선하여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문학주간과의 연계 등을 통해 시민들이 풍성한 문학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여건이 갖춰져 있고 상주작가에게 창작 공간 제공이 가능한 전국의 도서관, 문학관, 서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적인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www.ark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2월 7일(금) 18:00시까지 접수를 받는다.강동구립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4일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가능케 하는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 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제정안은 ▲ 경계선지능인 정의 규정, ▲ 경계선지능인의 조기진단 · 개입, 맞춤형 교육, 자립 · 고용 · 직업훈련 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 경계선지능인 권리보장 및 지원, ▲ 경계선지능인 지원기관 운영 등 경계선지능인에게 생애주기별 특성과 복지 욕구에 맞는 지원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가 약 71~85 범위에 속하는 자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약 13.6% 에 달하는 700 여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제한적인 인지발달 수준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추가적인 교육이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지적 장애로 분류되지 않아 종합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명확한 통계 및 연구사례가 부족하여 법 · 제도적 지원에서 외면받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진단 ·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각 지자체의 경계선지능인에 대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4일, 의료기관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의료법은 병원급 의료기관(100 병상 이상) 개설자에게 의료기관 회계기준을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준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외부 회계감사에 대한 의무 규정이 없어 투명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2017년부터 2022년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당기순이익 중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전입액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분석해 본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2017년 ~2022년까지 6년간 누적 합산 고목금전입액은 6조 3,17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89.8%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 환입액, 그리고 법인으로 전출한 고유목적사업비의 규모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실제로 해당 기금이 고유목적사업에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 보건복지부가 직접 검증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 중 종합병원에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하고, ▲ 고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흩어져 있던 기존 예술위 시스템 일부를 통합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인 및 작품 홍보 기능을 제공하는 ‘아르코 통합플랫폼’(www.thearts.or.kr, 이하 통합플랫폼)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통합플랫폼은 예술위가 운영하던 기존 25개 사이트 중 5개 사이트를 1차로 통합하여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관련 문화예술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예술위가 보유한 문화예술 정보가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어 이용자가 겪었던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운영 사이트 통합과 함께 예술위 기관 누리집, 아트누리, 문학광장, 예술극장 등 12개 사이트와의 검색 연계를 통해 약 60만건에 이르는 예술위의 모든 예술인, 작품, 공연·전시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통합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예술위 공모사업 선정 예술인의 프로필과 선정 작품 관리 기능을 마련했다. 예술인의 주요 이력과 선정 작품 발표 일정을 공개할 수 있고, 작품 발표 후 결과를 담은 작품 동영상, 이미지 등도 함께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선정 예술인은 본인의 예술위 선정 작품 활동을 직접 체계적으로 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진실과 정의를 찾아준 재판부에 경의를 표했다. 오늘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황운하 원내대표의 공직선거법,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황운하 의원이 울산경찰청장 재직 시 송철호의 청탁 및 청와대의 하명을 받은 점을 인정하기 어렵고, 김기현 측근에 대해 부당하게 수사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그 과정에서 수사를 담당하던 경찰관들을 전보시킨 것은 관련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여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하였다. 이로서 울산사건의 실체는 검찰이 만들어낸 소설에 불과하고, 이 사건은 검찰공적 1호 황운하를 죽이기 위한 보복 기소였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 .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 애초에 이 사건은 2018. 3. 경 자유한국당의 고발을 기회로,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재직시 불법포획한 고래고기를 환부한 검찰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황운하에 대한 보복수사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황운하에 대한 혐의점이 밝혀지지 않자, 2019. 11.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한 뒤 ‘청와대의 하명 수사’ 프레임으로 문재인 前 대통령과 조국 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해양보전을 위한 긴급 조치 촉구 공동 성명’ 을 발표하고 외교당국에 정책 강화를 당부했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코리 등 환경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의 취지와 내용을 알렸다. 성명은 아시아 지역 환경단체 19곳과 위성곤 의원이 공동으로 채택했으며, 한국 정부가 해양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4가지 목표를 담았다. 4가지 목표는 △ 해양보호구역의 확대 △ 해양보전을 위한 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 △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이하 BBNJ 협정)의 비준과 이행의 신속한 추진 △ 남극 해양보호구역의 확장 지원 등이다. 위 의원은 같은 날 외교부 담당 국장을 만나 BBNJ 협정 비준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오는 4월 개최되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이하 OOC)’ 의 주최국인 한국 정부가 해양보전에 관한 더욱 강화된 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9월 개최한 「BBNJ 협정 비준 어디까지 왔나?」 국회 토론회에서 정부와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댄 것을 계기로 실질적인 행동과 협력 과제를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만안)은 국가 차원의 노동인권교육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근로경험이 있는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돈을 벌기 위해 13세 미만에 처음 일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1년간 근로 경험이 있는 청소년 952명 중 임금체불이나 언어폭력, 성희롱 등 부당행위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34.5% 였다 . 이에 제대로된 노동인권교육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청소년이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적극적인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노동인권교육을 법제화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계적인 노동인권교육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강득구 의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노동인권교육에 관한 시책을 마련하고, 학교와 사회에서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했다.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에 관
새해 첫 달 11편의 신작을 선보인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이 이달 초 31개 선정작 중 신작 7편을 잇달아 무대에 올린다. 이 시기 개막 공연들은 노인 이야기, 인간과 자연 관계, 희망 잃은 청년, 근현대시 등 다양한 소재로 무대화한 작품들이 포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노인 이야기를 소재로 무대화한 창작뮤지컬 2편과 무용 1편이 연달아 막을 올린다. 창작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2월 6일~3월 30일 더줌아트센터)는 치매를 앓고 있는 70세 할머니 고춘자의 느슨해진 정신 줄에서 빠져나온 '영혼의 물고기'가 나타나며 시작되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다룬 이야기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춘자와 사라진 춘자를 찾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록, 트로트,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컬러풀한 시각적 이미지로 풀어냈다. 창작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2월 11~27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도서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뮤지컬화 했다. '가난해서’, ‘여자라서’ 글을 배우지 못한 할머니들이 문해학교에 다니며 설렘으로 가득 찬 새로운 세상을 만난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무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 김제시 · 부안군갑)이 4일 동물병원 개설자가 동물의 진료 또는 응급의료조치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동물진료업을 하는 수의사에 한하여 진료거부 금지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동법 제17조 제2항에 따르면 동물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자에는 수의사뿐만 아니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동물진료법인, 수의학 전공 대학, 비영리법인 등도 포함된다 . 이에 따라 이들 또한 진료거부 금지 의무를 적용받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수의사 외에도 동물병원 개설자가 동물의 진료 또는 응급의료조치를 요구받았을 때,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신영대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신영대 의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 거부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돌아간다” 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병원 개설자에게도 진료 거부 금지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진료 거부 없는 동물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한국 패션산업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패션산업 진흥법」을 발의하였다. 국내 패션 시장은 2020년 약 40조 3천억 원에서 2022년 약 45조 7천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한류의 인기에 따라 드라마, 방송 프로그램, 아이돌 등의 의상이 패션 상품 구매로 연결되면서, 음식, 뷰티, 음악에 이어 패션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주목받는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아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패션산업은 단순 소비재 범주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콘텐츠 산업의 범주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정책은 제품 생산 위주의 산업정책에 치중되어 있어 창작 활동과 문화적 가치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법적 지원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재원 의원이 발의한 「패션산업 진흥법」은 한국 패션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창작 활동 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5년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 3개 사업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은 인구구조, 시설 현황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차등 배분(59억 원)’과 ‘공모 선정(81억 원)’으로 구분해 국고보조금을 교부한다. ▴‘차등 배분’은 시도에서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예: 유아·어르신·취약계층 대상 생활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거나 신규 설계한 사업에 대해 시도당 3억 5천만 원 내외를 지원하는 방식이며, ▴‘공모 선정’은 새로운 생활체육 기획사업을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5개 시도가 제출한 기획서 총 68건(국비 요구액 122억 원)을 심사해, 15개 시도 59개 기획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획사업을 살펴보면 경남 거창군의 ‘빈집 활용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전남 신안군의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 운영 사업’ 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특화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2월 4일(화) 오후 2시, 이천 장애인선수촌에서 열리는 ‘2025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등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훈련에 돌입한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하계 선수와 경기 임원 100여 명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경기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한다.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장미란 차관의 격려사, 사격 김정남 선수와 조정 강현주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 다짐,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장미란 차관은 현장에서 장애인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 경기를 체험하며 선수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보조, 훈련 파트너 수당을 현실화하고 국가대표 월급제 지도자를 확대·배치하는 등 국가대표 처우를 개선해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강화한다. 또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면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스포츠 의·과학 프로그램과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 전담팀을 확대해 과학적 훈련 체계 운영을 강화한다. 장미란 차관은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2월 5일(수)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 설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공연예술을 통해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설날음악회’에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전통공연예술 기관인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과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물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24년도 국립청년예술단원으로 활약했던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길놀이와 축원덕담’으로 관객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고 흥을 돋우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여민락과 봉래의’로 화합과 평화의 기운을 전달하고, 국립국악원 무용단 청년교육단원들이 ‘또 다른 나를 찾아서[상선약수 중(中)]’ 탈춤으로 흥을 더한다. 최근 드라마 <정년이>의 흥행 기운을 몰아 국립창극단은 창극 ‘정년이’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단원들은 민요 연곡을 구성진 소리로 노래하며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전한다. 국립무용단은 ‘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전북 익산시와 ▴경북 경주시 등 2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2023년에 첫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 지난해에 선정된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를 포함한 총 6곳의 도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하기 좋은 도시로서 각 지역의 특색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관광공사가 반려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여행 경험 비율은 74.1%(’22년 69%)였으며, 당일 여행 경험이 70.1%, 숙박 여행 경험은 60.4%로 ’22년 대비 각 4.4%포인트, 7.4%포인트 증가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선정하고, 4년 동안 해마다
현행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제외 기준의 하나인 농외소득 기준이 지난 2007년 당시 전국 가구 연평균소득을 중심으로 정해진 이후 16년째 동일한 기준이 유지되고 있어 개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 불합리한 농외소득 기준을 바로 잡아 더 많은 농민이 공익직불금의 혜택을 받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4일,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농외소득 금액 기준을 기존 연 3,700만원에서 5천만 원 이상의 범위에서 농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익직불금 농외소득 기준 개선법’ 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공익직불금의 지급대상이 되는 농지 등에서 종사하는 농업인 등으로서 일정 요건을 갖춘 자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 또한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의 하나로서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인 자를 명시하고 있으며, 동법 시행령에서는 이를 연 3,70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기준은 지난 2007년 전국 가구 연평균소득이 3,674만원임을 반영하여 2009년에 정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