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과 함께 9월 1일(월)부터 22일(월)까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 계기 인공지능(AI)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올해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문화와 신기술을 융합하는 행사(‘신기술 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를 통해 한국의 첨단기술 선도 이미지를 확산하고 ‘에이펙’의 주요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환기할 계획이다. 행사의 일환인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에이펙’의 핵심 가치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주요 핵심어로 삼아 ①영상 일반(미디어아트·영화 등)과 ②뮤직비디오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3~5분 내외의 영상콘텐츠를 출품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케이-컬처’ 팬들에게도 열려있다. 한국문화나 문화와 인공지능(AI)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 이하 문화원)은 지난 8월 15일(금),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달리기 행사 ‘815런’ (헝가리어: Fuss Koreáért!/ 한국을 위해 달리자!)을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시 공원(Városliget)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2km(1바퀴) 또는 4km(2바퀴) 코스를 선택해 손에 태극기를 들고 함께 달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한국의 역사적 날을 기념하고 한-헝가리 간 우호를 증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문화원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태극기, 메달, 한국 간식 등을 제공하였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한국 문화 기념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사전 등록 개시 후 단 3일 만에 정원 15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현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세대를 초월해 태극기를 높이 들고 함께 달리며, 마치 만세운동을 연상케 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 헝가리인 참가자는 “태극기를 들고 달리는 행사가 매우 인상 깊었다. 한국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K클래식 프로젝트인‘아르코 앙상블(ARKO Ensemble)’이 오는 8월 18일과 24일에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공연은 노르웨이 베르겐에 위치한 하콘홀에서 현지시간 8월 18일(월) 오후 7시에 실내악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매월 베르겐대학교 아울라(Aula)에서 열리는 ‘아울라 시리즈(Aulaseriene)’의 여름 프로그램에 포함된 것으로, 아르코 앙상블은 이 시리즈의 특별 무대에 초청돼 하콘홀에서 연주한다. 슈만의 ‘Fairytale Pictures’, 졸탄 코타이의 ‘Dances of Marosszék’, 라벨의 ‘Sonata for violin and cello’, 가브리엘 포레의 ‘Piano Quartet No. 1 in C minor, Op. 15’ 등 세계 명작 실내악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관객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공연에서는 아르코 앙상블 단원 중 박경(첼로), 이유나(비올라), 조시연(비올라) 등이 참여하며 원재연(피아노) 아르코 앙상블 유럽 감독이 함께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아르코 앙상블이 참여하는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오는 9월 3일과 5일 양일간 인크루트(서울 중구 소재)에서 ‘관광 H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재 채용을 위한 전담 부서나 담당자가 없는 영세한 관광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3일에는 ‘HR 스타터’ 세션으로, 최근 채용 트렌드와 구직자의 특성, 채용 절차, 면접 등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5일에 진행하는 ‘HR 마스터’ 세션은 적합한 인재 발굴이나 직원의 잦은 이직 등의 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3년 관광산업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종사자 10인 미만의 소규모 여행사 비중이 96.8%에 달한다. 또한, 2025 관광기업 일자리 수요조사에서는 2024년 채용 예정 인원을 모두 충원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1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관광기업의 채용과 고용 유지 등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기획했다. 이번 관광 HR 컨퍼런스는 관광 분야 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내 서비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통합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회원 수가 100만 명(7월 31일 기준)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전국의 여행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 국내여행 플랫폼으로, 1997년 공사 누리집에서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그 출발점이다. 2011년 출시한 모바일 앱은 2018년에 반응형 웹 기반으로 통합하여 현재와 같은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여행지, 음식점, 숙박 및 축제‧행사 등의 여행정보 ▲지역별 인기 여행지‧음식점‧숙소 정보(‘지역’ 메뉴) ▲연령대 및 취향별 맞춤형 여행지 추천 서비스 ‘AI콕콕’ ▲원하는 지역‧일정‧테마를 반영한 여행코스 제작 서비스 ‘AI콕콕 플래너’ ▲계절‧트렌드별 여행지를 추천하는 정기 큐레이션 서비스 ‘가볼래-터’ ▲인구감소 위기 지역에서 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여행기사와 댓글을 자동 요약해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과의 협업으로 여행자의 이동 데이터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관광AI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9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관광 현장의 특성에 따라 이벤트형과 관광서비스형으로 나뉘며, 두 가지 유형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형은 축제, 컨벤션, 메가이벤트, 공연 등과 같은 일회성 또는 단기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관광서비스형은 관광지, 관광특구, 로컬 관광 명소 등 상시 운영하는 공간으로 호텔 등 개별 단위 관광시설은 포함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기술과 관광 현장 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학과(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팀(개인)을 선발한다.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2팀, 각 100만 원)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우수상(2팀, 각 50만 원)과 ▲장려상(5팀)에는 한국관광학회장상을
주인도한국문화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4회 뉴델리한국영화제’와 특별 사진전 ‘한국, 아픔과 꿈을 어루만지다’를 동시에 개최한다. 사진전은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이번 행사는 한국의 해방 80주년과 인도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두 나라가 공유해온 자유와 존엄의 가치를 문화예술을 통해 되새기고자 마련되었다. 영화제에서는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격변과 개인의 신념을 그린 세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동주>(2016)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흑백의 미장센으로 차분하게 그려낸 영화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과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대적 억압 속에서도 시를 통해 끝까지 저항했던 한 청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오늘날 인도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8월 15일 상영되는 <암살>(2015)은 무장 독립운동가들의 비밀 작전을 중심으로, 조국의 해방을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의 고뇌와 선택을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에 담아낸 액션 영화다. 8월 16일에는 인도 PVR INOX 극장에서 개봉되기도 했던 오컬트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