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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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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와 FTA 체결시 국내 양록산업 고사

양록협 강준수 회장, 기자간담회서 우려 표명

한국양록협회 강준수 회장은 19일 전문지 기자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뉴질랜드와의 FTA 체결시 국내 양록산업에 일대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차원의 대책마련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강준수 회장은 건녹용의 경우 국내 생산이 150톤, 수입이 600톤인데 이 가운데 80%가 뉴질랜드산이라며, 현재로써도 이처럼 엄청난 양이 수입되고 있는데 앞으로 FTA를 체결하여 관세가 없어지게 된다면 국내 양록산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뉴질랜드는 사슴사육에 있어서 집단사육과 규모화가 잘 이뤄져있는데다가, 녹육(고기)이 주목적이고 녹용(뿔)은 부산물인 반면에, 국내 양록산업의 경우 개별사육에, 녹용이 주 목적이고 고기는 잘 먹지않는 만큼, 뉴질랜드산과의 직접 경쟁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국내 양록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 회장은 강조했다.또한, 강 회장은 양록산업이 환경친화적 산업인데다가 국내에서도 최근에는 전업화와 규모화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적 소외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관계당국과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이와 관련하여 강 회장은 한-뉴질랜드 FTA

국산녹용 우수성 입증에 주력

양록협,우수사슴선발대회…규성사슴농장 장관상 수상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24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내외빈 및 양록농가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년도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심사기준을 더 강화하여, 단순히 중량으로만 승부했던 기존의 선발대회와 달리 품질에 비중을 둔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농촌지도자중앙회)는 저도 사슴을 4마리 먹이는데, 여기 와서 보니 내 사슴들 뿔은 왜 그렇게 작은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하며, 전국에서 알아주는 양록인들만 모인 것 같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축사를 했다. 윤 대표는 한의원이 원산지 표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건조수입녹용 80%가 둔갑판매되고 있다며, 수입녹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양록인을 위로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낙농육우협회)도 기타가축이라는 설움에서 벗어나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서 축산을 이끌고 나갈 중요한 산업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이 회장은 농협중앙회의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통합 문제도 거론하며, 농축협 통폐합 이후 다시 한 번 축산이 홀대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양록산업 희망을 쏘았다”

양록협 강준수 회장, 양록 우수성 홍보 매진 다짐

어렵게 양록자조금을 100% 조성한 만큼 올해는 양록산업 홍보에 적극 매진하겠습니다.한국양록협회 강준수 회장은 16일 전문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희망이 보인다며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강준수 회장은 이날 “협회가 이렇게 어려운지는 몰랐다”고 운을 떼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임원진부터 결의를 높이고 취임 1년여 기간동안 투지를 가지고 일해왔다고 밝혔다. 가장 어려운 현안으로 ‘불법 수입녹용 차단문제’를 꼽으며, 사실 너무 어려웠고 한계를 느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협회 현황에 대해서는 양록자조금 납부 100% 달성과 우수사슴 납품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우수사슴선발대회에 대해서는 ‘질보다 양’이라는 지적에 따라 다음 대회에서는 질 위주로 선발하여 누가봐도 최고의 녹용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제정하여 사슴데이(4.3) 행사를 한 결과 사슴고기와 녹용, 그리고 협회를 알리는 효과과 컸다며, 내년에는 더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밝힌 불법 수입녹용 차단문제에 대해서는 불법 수입업자들에게 적용되는 죄목이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으로 처벌이 너무 가

친환경축산 사슴반 교육 실시

축산과학원, 전남도 사슴농가 40여명 대상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전남도 사슴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축산 사슴반 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11월 30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실시한 이번교육은 전라남도와 전남대 및 가축유전시험장이 공동으로 힘을 합쳐서 최근 경기침체로 불황에 빠져있는 양록산업을 타계하고자 열렸다.이날 연사로는 ‘사슴농장 경영실무’란 주제로 사슴이랑 배랑농원의 안재필 대표의 발표와 ‘FTA 타결과 양록산업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김상우 박사의 발표가 있었으며, 마지막 연사로 이동열 유구동물병원 원장의 ‘사슴질병과 예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상우 연구사는 이 어려운 난국의 극복방안으로 조기절각이나 브랜드화를 통한 양질 녹용 생산과 철저한 위생관리 및 부존자원 등을 활용하여 생산비를 절감하자고 제의했으며, 앞으로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개발과 브랜드 및 영농조합법인등을 통안 규모화와 자본력을 키워줄 것을 역설하였고 특히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안전성이 높은 녹용을 생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동열 원장은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사슴의 주요 질병을 사진으로 정리하여 질병의 발생원인과 치료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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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국회의장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 우원식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국민의 뜻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안에 채 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채 해병이 순직한 지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던 청년이 급류 속에서 맨몸으로 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는 것은 지체할 이유가 없는 마땅한 책무이자 고인의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그래야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책무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높습니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방해와 외압,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혹이 커질수록, 의혹을 남겨둘수록 국가에 대한 신뢰가 훼손됩니다. 나라를 믿고 자식을 군에 보내고 나라를 지킨다는 명예와 자긍심으로 군 생활을 하는 국방의 의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립니다.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고 국가와 국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세 차례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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