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마리당 0.05㎡ → 0.075)를 통한 사육환경 개선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연착륙 방안을 마련했다.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는 지난 2017년 8월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사태를 계기로 산란계의 최소 활동 공간을 확보하여 동물복지를 향상하고, 닭진드기 감염 및 가축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2018년 9월)해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2018년 9월 1일부터 신규로 산란계 사육시설을 설치하는 농가는 개선된 사육밀도 기준을 적용받게 되었으며, 2018년 9월 이전에 시설을 설치한 농가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등의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7년의 유예 기간을 두어 2025년 9월까지 사육밀도를 준수하도록 하였다. 현재까지 약 1,000여 산란계 농가 중 약 480여 농가는 아직 기존 사육시설을 유지하고 있으나, 약 90여 농가는 개선된 사육밀도 기준에 맞춰 시설을 개선하였으며, 나머지 농가는 동물복지형 사육환경으로 전환하였다. 다만, 기존 사육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의 경우, 산란계 사육밀도를 맞추기 위해 2025년 9월 이전까지 사육 마릿수를 줄여야 함에 따라, 계란 공급량 감소 우려도 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환경마라톤에 참석한 2,000명 대상으로 계란의 영양적 가치와 저탄소 식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온라인 계란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국민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저탄소 푸드백신 계란으로 지치지 않는 힘, 건강을 위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온라인 계란마라톤은 계란 섭취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먹거리로서의 계란의 가치를 조명하였다. 이 뜻깊은 캠페인에는 계란자조금 온라인 SNS(인스타)으로 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온라인 계란마라톤에 참가자들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한 구운 계란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며 마라톤을 완주했다. 또한, SNS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계란 2판이 증정되었으며, 이 중 1판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키로 하여 11월 19일 500판의 계란이 전달하게 된다. 이로써 온라인 계란마라톤은 국민 건강 캠페인을 넘어 나눔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계란기부 캠페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된 계란은 ‘푸드백신’으로 불릴 만큼 풍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업무 편의를 높였다. 이는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 중복 작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을 작성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업자의 경우 별도 내역서를 중복 작성·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이력제 전산신고시 거래·폐기 내역을 신고 정보로 갈음할 수 있도록 이력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따라서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거래·폐기내역서에 기록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기록·관리한 경우, 중복 기록이나 보관 없이 갈음할 수 있게 됐다. 박병홍 원장은 “제도 이행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하여 참여 편의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란 이력제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 요구가 증가하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지난 13일 천안 소재 오엔스마트호텔에서 종계부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이 공석이 관계로 이근조 사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집행부는 올해 협회에서 추진한 종계부화 관련 정책 건의 사항과 통계자료분석에 대해 보고했다. 의결사항으로 종계부화위원장 겸 부회장으로 고유돈 경기동부지부장이 단일 추천됐고, 참석자 전원 동의로 고유돈 종계부화위원장 겸 부회장이 추대됐다. 신임 고유돈 종계부화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종계부화인의 권익보호와 지속 가능한 종계부화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교섭단체의 순기능을 회복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종계부화관련 정책과 제도들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선임(감사 1명, 이사 1명)건은 타지부의 합류가 이뤄지면 폭넓은 인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추후에 검토키로 하였고, 2025년 주요사업계획안은 ▲표준계약서 마련 및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 ▲육용종계의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현행화 ▲농가부업소득 (두수공제) 상향조정 ▲축산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 적용 품목확대 ▲부화장 부화 용역 수수료 과세 대상에서 제외 ▲후계농 육성을 위한 모임 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삼시세끼 푸드백신 계란 섭취로 국민 건강 증진과 저탄소 식품 계란을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 오전 9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온라인계란마라톤과 제11회 환경경마라톤을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계란이 지닌 영양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먹거리로서 계란 섭취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저탄소 푸드백신 계란으로 지치지 않는 힘, 건강을 위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계란마라톤은, 삼시세끼 계란 섭취가 가져오는 건강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계란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푸드백신’으로 불리며, 지속적인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란마라톤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러한 계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저탄소 식생활로서 계란의 긍정적 역할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계란마라톤 참가자들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SNS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참여자 전원에게 계란 2판이 증정된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1판의 구운 계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해밀과 협업해 지난 1일 국민이 직접 계란의 이력을 거꾸로 추적해 보는 ‘계란 이력제 역추적 견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견학은 축산유통 국민기자단을 대상으로 운영된 것으로, 계란이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국민 관점의 이력제도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국민기자단은 일반 마트를 방문하여 진열된 계란의 껍데기에 표시되어 있는 이력번호를 ‘축산물 이력정보 앱’에서 조회했다. 이후, 이력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계란의 수집판매업 및 선별포장 업체를 방문하여 실제 조회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기자단은 견학 업체 내 마련된 견학로를 따라 이동하며 계란 선별·세척·살균·검란 등의 과정을 확인했으며, 제도 담당자와 함께 이력제도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사의 계란 등급판정 시연을 다함께 보기도 했다. 견학에 참여한 축산유통 국민기자단은 “기존에는 계란 이력번호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 견학에서 직접 이력번호 조회도 해보고 이력 단계별로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신선한 등급 계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란 품질등급인증제 시범사업’ 참여업체 1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소규모 계란 선별포장업체들이 등급판정 제도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등급 계란을 공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계란 품질등급인증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일정 시간 교육을 이수한 참여업체의 품질관리인이 등급판정 업무를 수행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사후관리를 통해 등급 계란을 생산·관리하는 제도로, 계란 이력제 시행, 산란 일자 표시 등 계란에 대한 위생·안전 의무 강화를 계기로 계란 등급판정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9개 선별포장업체가 계란 품질등급인증제에 참여 중이었으며, 올해 12개 업체가 추가 지정되어 총 41개 업체가 등급 계란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등급 계란의 물량이 하루 평균 약 41만 개 증가하여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신선한 계란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원장은 “계란 품질등급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등급 계란을 제공할 수 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2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생산자단체, 대학 교수, 가금 수의사, 산업체 등 내·외부 전문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상향식(Bottom-up)의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2024년 하반기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 추진할 가금질병 관련 연구과제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차후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닭뿐만 아니라 오리, 메추리 농가 등 최근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닭 면역 억제 질병의 피해 양상 분석, 양계 생산 단계별 살모넬라 제어 방안 연구, 한·인도네시아 가금질병 특성 분석, 오리 생산성 저하 질병 원인 규명과 예방기술 개발 등 9개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된 연구과제는 2026년 연구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등급판정 계란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 등급판정 제도에 참여 중인 업체가 등급판정 계란 수출 시,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홍콩 등 수입국에서 국내 수출업체에 계란 껍데기의 ‘판정’ 표시 생략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에 등급판정 받은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수출업체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수출용 등급 계란의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을 농식품부에 제출했으며, 조속한 시행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 적용하도록 9월 30일 의결했다. 이에 따라 10월 8일부터 수출용으로 등급판정 받은 계란 껍데기에는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계란 껍데기 표시 개선을 통해 품질 좋은 국내산 등급 계란의 수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란을 수출하는 업체들이 계란 품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7일, 양계협회 등 6개 가금 생산자단체장과 관련 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예방대책 실천을 결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3형)가 확인되어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위험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농가 유입 방지 대책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 상황과 당부사항을 설명했고, 가금 생산자단체와 관계기관은 농장 교육·홍보 추진 상황을 발표했으며, 아울러, 농가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논의를 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가금 생산자단체에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조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농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꼼꼼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적극 교육·홍보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