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거래소(본부장 윤영배)와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3일 성주군청에서 성주군 농산물의 유통판로 확대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성주군은 ▲aT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온라인 판매활성화 ▲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판매확대 등을 위해 앞으로 상호협력해 나간다. aT는 지난 2019년 산지-도매단계-소매단계를 거치는 기존 농산물 유통과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新유통모델인 온라인경매시스템을 도입하여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aT는 농식품 온라인 유통혁신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에 농식품거래소를 정식 개소하여 농산물 산지 온라인경매를 추진한 결과, 2020년 거래실적은 2019년 시범사업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156억 원을 달성했다. aT는 이번 성주군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제주와 전남과도 해당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최근 통신과 영상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농산물 온라인거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용료(로열티) 절감을 위해 2011년부터 국산 양송이 품종 개발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품종 보급률 72.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송이는 세계 버섯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 국내에서는 한 해 생산액이 1,496억 원(2019년)에 이르는 등 표고버섯 다음으로 주요한 버섯이다.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20년 현재 72.3%에 이르지만 10년 전(2010년)에는 4% 정도에 그쳐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외국 품종이 점유하고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품종 개발에 집중해 △중온성인 ‘도담’, ‘호감’ △중고온성인 ‘새아’, ‘새도’, ‘새한’ △고온성인 ‘하리’, ‘하담’ 등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는 9품종을 육성했다. 아울러, 농업인 단체와 씨균(종균) 생산업체, 농협 등과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갖고, 실증시험을 통해 개발 품종의 현장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10년 전 4%에서 2020년 72.3%로 18배 증가했다. ‘새한’, ‘도담’, ‘새도’ 3품종은 전체 양송이의 52.2%(2020년)를 점유하며, 국산 품종 보급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특
30여년간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에게서 맛 좋은 최고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는 그만의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전북 익산시 용동면 구산리 일대에서 무려 30여년 동안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섭 농가(61)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랜 기간동안 토마토 농사만을 고집해온 그의 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여 그 만의 노하우와 토마토 재배환경을 면밀히 관찰했다. 김영섭 농가는 부여세도토마토조합의 금강계하 작목반 소속으로 하우스 16동(약 3,200평)을 일구고 있는 이지역 대표 토마토 농가다. 모든 하우스에는 2만주 정도 되는 대추방울토마토가 지난 8월부터 정식하여 재배되고 있었다. 30년 간 토마토 농사만을 지은 그의 토마토 품종 선택부터 재배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토마토 농사의 시작은 품종 선택부터 중요 김영섭 농가는 토마토 농사의 시작은 우선 고품질 토마토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라 전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농우바이오 토마토 종자를 재배해왔는데, 올해부터 출시된 ‘더하드’라는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했다. 기존에도 미니찰이나 TY하이큐 등의 품종을 심었는데 꼭지빠짐이나 수량성, 과 크기 등의 측면에서 이번에 심은 ‘더하드’ 품종이 특히 만족스
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인가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 버섯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버섯수출통합조직인 K-mush(주)(대표이사 최동훈)는 지난 11월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가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최근 이슈인 코로나 시대에 면역 식품인 수출용 버섯의 품질과 안전성을 선진국 기준 이상으로 높여 비대면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최동훈 대표는 케이머쉬(주)는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버섯을 위생적으로 생산/관리하는 매뉴얼을 추진 중이며 농장 순회교육을 위한 품질안전 TF팀이 현재 활동 중이라며, 버섯 공급망관리를 위한 스마트 SCM시스템도 금년 말까지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는 버섯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품질 및 안전성 개선방안 연구, 유튜브, 틱톡 등 뉴미디어에 특화한 콘텐츠 및 플랫폼 제작을 통한 수출 확대 등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목표다. 케이머쉬(주)는 생산자와 수출자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관리하는 버섯수출통합조직으로, 작년 전 세계 30여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세포 생존력 감소 효능 구명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기능 개선 효과는 미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교수 김기현)과 공동연구를 통해 댕구알버섯에서 유방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 천연물질과 새로운 골격의 신규 스테롤 천연물질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댕구알버섯의 천연물질로부터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세포의 생존력이 감소하는 효능을 구명하였다. 이 물질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반응하여 생장하는 유형의 유방암세포 호르몬 치료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 발견한 신규 스테롤 천연물질은 비타민 D 흡수에 도움을 주는 에르고스테롤 합성과 관련성이 높아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천연물질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생약학회에서 출간하는 천연물화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네츄얼 프로덕츠(Jouranal of Natural Products)’ 83권 9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남성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높다는 속설에 의해 고가에 거래되던 댕구알버섯의 효과 규명을 위해 약학대학 연구팀(성균관대학교 교수 김기현, 경성대학교
농우바이오가 11월 추천품종으로 저온기 시설오이로 내병성이 강한 명품오이 ‘굿모닝 백다다기’를 소개했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저온기 시설오이로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2월에 정식한다. ■ ‘굿모닝 백다다기’ 특성 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하다. ②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다. ③ 연녹색 과색에 어깨색이 진한 중장과형 오이. ④ 흰가루병과 노균병 내병성 품종이다.
성주·칠곡서 인기 끌었던 ‘은하수꿀’ 참외 후속품종 흰가루병 강하고 과육 치밀·참외 고유의 향 있어 맛 좋아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내병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별미소꿀’ 참외를 새롭게 출시했다. ‘별미소꿀’ 참외는 경상북도 성주, 칠곡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농우바이오 대표 품종 은하수꿀 참외의 후속품종이다. ‘별미소꿀’ 참외는 기존 은하수꿀 참외보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암꽃 발현과 착과력에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일반 참외의 경우 고온기 때 과장이 길어지며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별미소꿀’ 참외는 고온기 과장이 짧고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과 골이 선명하고 정품률이 높아 재배 농가들에게 높은 소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우바이오에서 출시한 신품종 ‘별미소꿀’ 참외는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아삭하며 참외 고유의 향이 있어 다른 어떤 참외보다 맛이 좋다. 일반적으로 내병성을 가진 품종의 경우 재배방법에 따라 상품성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별미소꿀’ 참외는 내병성과 상품성을 모두 겸비한 품질계 타입의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다. 또한, ‘별미소꿀’ 참외는 9월부터 12월까지 파종기간이 길어 누구나 손쉽게
농진청·제주대 공동연구 노빌레틴, 신경 재생 단백질 발현 촉진 “비만과 발모 관련 연구도 진행 중”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항산화, 항염증 효과 뿐 아니라 신경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풋귤’에 많이 함유된 노빌레틴이 신경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손상 후 신경정보 전달 돌기(말초 축삭) 재성장의 주요한 지표이다. 또한, 신경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GAP-43)과 좌골신경 손상 후 손상 부위에서 발현되는 단백질(ERK1/26), BDNF7))도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높아 노빌레틴에 의해 재생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선 연구에서 풋귤의 항염 활성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노빌레틴 함유량이 높은 풋귤 추출물을 동물 세포(대식세포 RAW26
농우바이오가 8월 추천품종 장기 저장성이 용이한 K-스타양파와 아스트로 양파 2품종을 소개했다. ■ 재배가 안정된 다수확·장기저장 용이한 ‘K-스타 양파’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국산 ‘K-스타’ 양파 종자는 중만생 품종으로 생장과 발육이 강하며 잎 꺾임이 적어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추대 분구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다수확이 가능하다. 외형적으로는 중고구형으로 구의 모양과 크기가 균일한 특징이 있으며 중만생종 품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저장성도 우수해 장기 저장이 가능한 품종으로 경제적이다. ■ 수량성·재배안정성·저장성 골고루 갖춘 ‘아스트로 양파’ 아스트로는 농우바이오의 중만생종 양파 품종으로 초세는 비교적 강한 편으로 비대력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아 다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중만생종 품종 선택 시 중요한 저장성이 우수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한 품종이다. 구의 허리가 높아 원형에 가까워 상품구율도 좋은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