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김성철 순창농협 조합장, 지역 농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올해 순창군에서 선발한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0명으로, 이들은 8개월간 지역 내 농가에서 농업 생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근로자들은 지난 2월 라오스 현지에서 엄격한 면접 과정을 거쳐 채용됐으며, 국내 입국 후에도 기초 안전교육과 농업 실습을 이수하며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근로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작물의 재배와 수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순창군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이미 지역 농업계에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인원 311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786농가에서 활동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농가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집계되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입증했다. 김성철 순창농협조합장은“
최근 산불 발생으로 경남 산청에서 산불로 4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누가 산불진화에 방화복도 없이 맨몸인 진화대원을 투입시켜 사망에 이르게 했는지 철저한 원인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 하루만 16건…충청·호남·영남 산불 위기경보 '심각' 발령 상황인데... 산청 산불 진화대원 4명 숨지고 4명 화상 등 다치고 간신히 구조 현직 소방대원이 쓴 "진화대원들이 방화복도 없이 산불진화에 투입되어 위험에 노출되었다"며 경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세상을 떠들썩 했던 채해병 사망사건이 떠오르는 듯 하다. 여기 저기서 온통 산불로 난리도 아니다. 이런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뭘 사전에 대비했나? 차장에서 청장까지 되신 최고 전문가 분이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뭐라도 사전 조치를 취해 피해를 최소화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런 최악의 산불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야 할것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일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간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이다. 이들 연임 명예홍보대사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발휘해 더욱 내실 있는 한돈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0일 충남 천안시와 세종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곳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9일 천안시 산란계농장(8만여 마리)과 세종시 산란계농장(6만 5천여마리) 두 농장 모두 농장주가 의심 증상으로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39번째 사례이다. 과거 봄철인 3월 이후에도 가금농장에서의 산발적 발생사례가 있었으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충남 천안시와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이다. 이럴 때일수록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풍부한 한돈과 제철 나물은 찰떡궁합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곰취 등이 대표적이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하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안심과 등심의 살코기 부위 100g
지난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주택개량사업이 농어촌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농어촌 지역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빈집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농어촌 공간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제정법이 발의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19일, 국가의 중장기 계획에 기초한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을 위한 재원 마련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대도시 중심의 경제 발전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이촌향도 등 인구유출 현상이 심화됐고, 최근에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고착화 등으로 인한 자연 감소도 갈수록 증가하면서 현재 농어촌 지역은 인구소멸·지방소멸의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는 장기간 방치되는 빈집이 증가했고, 농어촌 빈집이 붕괴ㆍ화재 등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위생상의 유해, 농어촌 경관 훼손 등 농어촌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사회의 위해요
지난 1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경주마 경매 거래는 공개된 장소에서 생산자가 말을 상장하고 구매자가 호가해 낙찰 받는 방식으로,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경주마는 혈통이나 능력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므로 생산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합리적인 거래방식이다. 올해 경주마 경매 시작의 포문을 연 이번 2세마 경매에는 총 134마리의 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47마리가 낙찰되어 낙찰률은 35%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18억 1,600만원이고,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864만원이다. 이번 경매 최고 낙찰가는 115번에 상장된 수말로 1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 법인생산자인 ‘대천팜’이 배출한 이 수말은 한국마사회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헤밀리즈롤리팝(모마)’의 자마다. 한편,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올해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다음 경매는 6월 2차 경매가 예정돼 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충남 당진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토종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어기구 위원장이 국내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하여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농가분과 조명옥 위원장, GPS·종계부화분과 배연금 위원장, 유통분과 심순택 위원장, 수급조절분과 신영성 위원장, 공동브랜드분과 김춘권 위원장, 김연수 전임 회장, 오형철 이사 및 협회 임직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토종닭 개량 및 육종 지원 ▲토종닭 자조금 활성화 방안 ▲AI 피해 소득 안정화 지원 ▲정부 지원 정책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정진 회장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18조 7,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에 그쳤으며, 축산 관련 예산은 1조 41백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1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이 신청한 본회 회원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경북능금농협, 충북원예농협, 제주감귤농협, 나주배원예농협, 경기동부원예농협, 안성원예농협, 평택원예농협, 원주원예농협, 세종공주원예농협, 아산원예농협, 예산능금농협, 천안배원예농협, 충서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 군산원예농협, 상주원예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 진주원예농협, 창원원예농협에 이어 대전원예농협이 가입함으로써 20개 과수 전문농협 5만여 농업인과 함께 전국을 관할구역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제고는 물론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과수 관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연합회는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를 개발하여 회원농협 및 전국과실전문APC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과실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 국내 유일의 중앙과수묘목센터를 준공하고 과수 무병(Virus free) 우량 묘목을 농업인에게 공급하여 과수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과실 생산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제15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18일 제24차 본회의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6명 등 모두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어업위는 ‘수출 1천억달러 식품산업 육성기반 조성방안’에서는 식품산업을 첨단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국가 전략기술(산업)’ 지정, 식품 바이오 파운드리 등 공공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R&D투자 확대, 첨단산업설비 도입 등 첨단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경축순환 농업 확대를 위한 퇴액비 생산-이용 연계 지원체계 개선(안)’에서는 화학비료와 퇴액비의 일관된 관리기준을 확보하고 사용자 맞춤형 품질관리와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 증진을 통해 퇴액비 사용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으며,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 개선방안’에서는 고수온, 남획 등으로 국내산 원료 공급이 불가한 수산전통식품 원료 중 명태 등 일부 품목에 한하여 수입산 원료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산촌소멸위기 대응 산림복지서비스 민간참여 확대방안’과 ‘바이오경제 특별위원회 존속기간 연장’ 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