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지난 13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조병중 R&D본부장, 남석현 생명공학연구소장, 정익수 기획조정실장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판식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6년간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천만원씩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매년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림생물자원학부 이지은(석사과정) 학생과 박지우(석사과정) 학생이 지원 받았다. 박동섭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꽃피우며 농업의 소중함을 가슴에 품고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는 종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 양성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3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 30여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완주군 고산면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대학교(김승희 총장 직무대리)는 한농대 졸업생의 영농 정착 초기·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슬기로운 영농 정착 안내서(이하 가이드북)’를 발간했다. ‘슬기로운 영농 정착 안내서’는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청년농 지원사업, 정책자금, 농지, 사업계획서 작성, 달라지는 제도, 법률·세무 상식, 농업인 복지 지원 등 8개 분야로 분류했다. 올해 발간한 가이드북은 작년과는 다르게 정책자금, 사업계획서 작성, 자주 하는 질문 등을 추가하여 예비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농대 김승희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이 졸업생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27일 경기 의왕 관내 농촌지역 거주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가득 장수사진 무료촬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취약계층과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 촬영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하여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가 분장과 의상을 정비하였으며, 촬영된 사진은 고급액자로 제작하여 가족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서을구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IT지역본부장은 “농업·농촌과 국가경제 발전에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면서 행사를 마련하였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선박AGM검역 및 수입 재식용식물 검역장소 관리 관련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가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부산·울산·포항지역), 광양(광양·군산지역), 인천(인천·평택·동해지역) 등 3개 권역별로 실시하게 되며 실제상황과 똑같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가상훈련을 통해 검역현장 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응급조치 등 대응태세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선박AGM검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추락사고, 온열질환 사고와 수입 재식용식물 검역장소 관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재물 붕괴 및 지게차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점검이다. 인증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1.27.)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자체‘안전보건 관리규정’을 제정(2022.01.26.)하여 안전관리 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식물검사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감독자 등 19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공단이 실시하는 집합교육(4.25.~5.13.)에 참여하여 안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18일 부산 기장면 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안환경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쓰담 달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인증원은 전국 주요 항만 주변에 8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국가로 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아시아매미나방 검역으로 수출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18만여 톤에 이르는데 이는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며, 인증원은 기관 업무 특성을 살려 해안가에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한 것이다. ‘쓰담 달리기‘는 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하는데, ‘줍다’라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느린 속도로 달리다’의 영어 ‘jogging’에서 나온 신조어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순화어이다. 한편, 인증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상생협력, 환경 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1년부터 농촌 일손돕기,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 사회적 가치 공유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최병국 원장은 “쓰담 달리기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자연환경을 지키고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일석이조의 활동”이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업관측센터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 지식융합본부와 농정통계 정보의 교류와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관측센터는 농정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을 적용하여 농작물 재배·출하면적 및 실측 조사 정확도를 제고하고, 주요 채소류 주산지인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의 항공 촬영부터 수시 갱신된 최신 ‘팜맵’을 적용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농정원은 연구원이 제공한 고해상도 항공영상과 현장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다 정밀한 ‘팜맵’ 갱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지 정보 수집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농업관측센터는 2020년부터 항공촬영 방식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출하면적 조사와 현장 방문 중심의 실측 조사 체계를 도입했다. 항공촬영 및 실측조사 사업은 정확한 필지 주소와 면적 파악이 중요하여 농경지 구획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팜맵’의 활용도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국 농업관측센터장은 “농정통계 수립과 조사를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4일, ‘요즘 간식’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정보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의 봄호를 발간한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농식품의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연 4회(각 2만 부) 제작·배포하고 있다. 매거진의 본문은 농식품공감, 농초농감, 소비공감, 독자공감으로 분류되었으며, 익숙한 우리 농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간식과 농식품의 가치를 전달한다. ■ 농식품공감= ‘익숙한 농산물의 화려한 변신’을 주제로 새롭게 재해석한 ‘요즘 간식’과 우리 농산물의 다채로운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 농촌공감= 자연과 함께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냇강마을’을 소개하여 농촌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춘천 감자빵으로 성공 신화를 써낸 농업법인 ‘밭(최동녘 대표)’과 제33호 한과명인 ‘박순애 명인’을 만나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한다. ■ 소비공감= 봄철 입맛 돋우는 제철 농식품 구입법, 친환경인증마크 확인하는 법, 말린 과일의 영양성분에 대한 팩트체크, 집에서 직접 길러먹는 홈가드닝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독자공감= 농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제14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림의 역할을 알기 쉽게 정리한 연구간행물 ‘산림과 탄소 이야기’를 발간했다.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의 주요 쟁점과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운영한 ‘시민 탄소 교실’에서 취합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산림은 탄소를 어디에 저장하나요?’를 비롯한 총 아홉 가지 질문과 답변을 담았다. 더불어,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과 흡수량 산정 방법을 설명하면서 탄소흡수량이 감소하고 있는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유리화 과장은 “우리나라 숲이 건강하게 생장하여 계속해서 탄소를 잘 흡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면 감소하는 흡수량을 다시 증가추세로 돌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산림탄소정책 수립을 뒷받침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7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워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올해 농업생명자원 보존과 현장·수요자 중심의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총 9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가축 축종별 동결정액 생산, 가금 종축 복원 및 수정란 대량0 생산 기술을 개발해 유전자원 생산·보존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국립축산과학원 김성우 연구사가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병저항성 유용 육종 소재 발굴(국립농업과학원 박상렬 연구사) △우리밀 싹의 복합기능성 원천기술 확보(국립식량과학원 김현영 연구사) △‘임금님표이천쌀’ 원료곡을 대체할 국산 벼 품종개발(국립식량과학원 현웅조 연구사) △노지 밭작물 자동 물관리 기술 개발(국립식량과학원 이상훈 연구사) △원예작물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수확 후 저장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