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해남군청에서 주관한 ‘2022년 전남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 유공기관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동 표창은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이 우수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선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중 한 곳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농기평은 사회적기업 정부권장 구매기준율(3.0%)을 매년 초과 달성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총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구매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의 물품·용역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대폭 증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기관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코로나19 고통분담 등을 추진하여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나주지역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셀바이오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나주시 4H 연합회를 통해 축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해법을 도출했다. 그 결과, 현장의 축산악취를 종전보다 확연히 저감시키는 개선효과를 달성하여 ‘제3회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대상’ 대상을 수상(’22.2., 한국공기업학회)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12월부터 농기평 청사 내 카페 위탁업체로 사회적기업을 입점시켜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도 했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수상결과는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적공헌 등 ESG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실”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 과제를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