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주관하는 ‘2050 농식품 R&D 미래전망심포지엄’이 ‘농식품 R&D 현재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29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현장 참여행사로 활발히 진행됐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발표 내용과 현장 참여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김용주 분과위원장(스마트농업)은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해서는 농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기술과 이를 통한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며, 미래 농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성형 AI 농업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강정택 분과위원장(동물질병)은 “축산생태계 위협과 반려동물산업 성장의 기회가 공존하는 현 상황 하에서 관련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미래 R&D는 가축방역 기술고도화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동물 삶의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진행한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이은주 분과위원장(푸드네크)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식품 소재 확보 단계부터 생산·가공, 유통·판매 등 식품산업 전 주기 첨단기술개발 및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
사동민 교수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농식품 R&D 주요 분야의 현황과 미래전망에 대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우리 농식품 분야 과학기술의 주요 이슈와 성과 그리고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농기평에서는 전문가분들의 말씀을 토대로 농식품 R&D 혁신을 위해 R&D 영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