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15일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강진자비원(시설장 박정애)을 찾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자비원이 코로나19에 취약 할 수밖에 없는 보육시설인 점을 고려하여 코로나 방역물품(마스크 1,000매, 손세정제 100개)과 함께 필요한 현안을 바로 해소할 수 있게 150만원 상당의 성금도함께 전달했다.
농기평은 금년 5월 체결한 자매결연을 지속 강화하고자 이번 후원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농기평 직원들의 정성이 십시일반 더해져 더욱 의미를 지닌다.
농기평은 지방이전 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늘려오고 있다. 지역 농업인재 지원, 농가일손 돕기, 재해복구, 농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한국서부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나주지역 4H 연합회 등 지역 농민단체와 연계하여 출범한 ‘지역 축산농가 악취제거 협력 사업’은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공공기관을 향한 ‘ESG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요즘 농기평의 지속가능한 상생경영은 지역사회에 여러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오병석 원장은 “아직 어른들의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세상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생·협력 경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