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수행 및 확산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결과를 합산하여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평가한다.
평가대상인 133개 공공기관 중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는 농기평은 올해 신규 평가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우수’등급을 달성하였다.
농기평은 동반성장 활동 추진, 불공정거래 행위 차단, 상생협력 문화조성 노력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동반성장 활동과 관련해서는 ▲ 기술개발 간담회, 수요자 맞춤형 연구개발 데이터의 발굴 및 공유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 ▲종자기업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농식품 기업의 판로를 확대한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한편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으로 ▲물가변동 시 기존 계약금액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점, ▲협력사 내부에서 인권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속받는 제도를 도입한 점 등이 우수한 실적으로 인정받았다.
상생협력 문화조성 노력과 관련해서는 ▲협력업체가 초과성과를 달성할 경우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한 점, ▲ 하도급 업체가 결제대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금지급시스템을 새로 도입한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농기평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도하여 나주지역 축산악취를 저감시킨 사례 등이 창의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노수현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ESG경영을 확대하고, 상생가치를 확산하여 동반성장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