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022 중증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및 코로나 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여받은 포상금을 11일 나주이화학교(전남 나주시 소재)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지난 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하여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인 특수학교 및 복지시설에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나주이화학교의 중증장애인 학생 3명이 일경험 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인턴으로 채용되었고, 지난해 10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장애학생 현장실습 우수산업체’로 지정 받았다.
또한, 농기평은 채용된 청년인턴에 대하여 적합직무 발굴 및 맞춤형 교육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공모전(주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농기평은 그간 진행하였던 중증장애인 채용 노력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12월 29일, 우수상(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및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농기평은 포상금을 나주이화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였으며, 나주이화학교는 3명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직원들도 중증장애인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를 가져온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에게 일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