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024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상용화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1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에서는 상용화 추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장에 진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하여 매년 R&D 수행기업과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 우수성과를 발굴하여 시상해 왔다.
이번 시상 대상은 ‘2024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에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열 두 기업이다.
지난 9월 상용화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 콘테스트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본선 진출기업들은 지난 10월 29일 개최된 ‘2024 농식품 테크비즈위크’에서 생중계되는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국민투표를 거쳐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분야의 상용화 우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각 분야 최우수 기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우수 기업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상이 수여됐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를 상용화한 주식회사 팜한농, △식물생장단계 맞춤형 AI 조명 및 스마트팜 정밀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한 주식회사 쉘파스페이스, △친환경 생분해성 커피포장용 종이를 상용화한 소프트팩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주식회사 바이오라이트, △주식회사 엠케이바이오텍, △스마트이앤씨 주식회사, △유한회사 강청, △주식회사 케이엔알, △농업회사법인(주)에이치앤에이치그룹, △㈜현대그린푸드, △중앙미생물연구소 등 9개 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여러분의 기업이 더욱 번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