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일 흑염소연구회(회장권세헌)와 흑염소관심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에 이인재 사단법인한국염소축산협회전국회장이 멀리서 참석하여 염소산업 발전 최선을 다할 것을 인사시간을 통해 약속하였다.관내 흑염소 100여농가가 사양관리 하고 있으며 특별히 품종 및 사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유전자원시험장 김상우 박사와 충주 이학영 강사를 모시고 추진 하였다 .흑염소에 대한 일반적인 사양관리 인식에서 대가축인 소처럼 특별관리가 이루어 져야만 고품질 흑염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의견을 모으며 흑염소 유통과정인 도축부분에 어려움이 많음을 호소하였다.이번 교육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흑염소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과 흑염소 연구회를 통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축산물의 수입개방 추세와 사료값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좋은 흑염소 종자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흑염소 고기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축산물로 영세한 농가나 귀농귀촌 농가에서 소자본으로 쉽게 사육을 시작할 수 있고 부존사료자원 활용이 높아 사료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한 산지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에 유리한 축종으로서 토지용성이 매우 높아 저비용으로 고부가가치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가축이다. 그러나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흑염소 종자는 대부분 외래 육용종과의 무계획적인 난교잡에 의해 생산된 교잡종 염소로서 오히려 발육능력과 균일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사육단계에 따른 적정한 사양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사료비 부담이 증가되고 번식률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흑염소 종자의 확보에 의한 생산능력 개량이 필수적이다. 좋은 흑염소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 사육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흑염소의 혈통기록을 확보해 3대 이내의 혈연축과의 교배를 피함으로써 근교도를 낮춰 근친교배에 의한 근교퇴화 현상을 방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축산물의 수입개방 추세와 사료값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좋은 흑염소 종자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흑염소 고기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축산물로 영세한 농가나 귀농귀촌 농가에서 소자본으로 쉽게 사육을 시작할 수 있고 부존사료자원 활용이 높아 사료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한 산지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에 유리한 축종으로서 토지용성이 매우 높아 저비용으로 고부가가치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가축이다. 그러나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흑염소 종자는 대부분 외래 육용종과의 무계획적인 난교잡에 의해 생산된 교잡종 염소로서 오히려 발육능력과 균일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사육단계에 따른 적정한 사양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사료비 부담이 증가되고 번식률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흑염소 종자의 확보에 의한 생산능력 개량이 필수적이다. 좋은 흑염소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 사육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흑염소의 혈통기록을 확보해 3대 이내의 혈연축과의 교배를 피함으로써 근교도를 낮춰 근친교배에 의한 근교퇴화 현상을 방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폐사 위기에 놓였던 토종벌을 살리기 위해 개발된 ‘개량벌통’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태되기 전에 말라죽게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해 토종벌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1년 개발한 ‘개량벌통을 이용한 토종벌 관리법’을 시범농가에 접목한 결과, 토종벌 봉군증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기존 재래벌통은 습하고 통풍이 안 돼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며 내부 관찰이 힘들어 질병의 진단이 늦고, 벌집 이동과 여왕벌 격리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반면에, 개량벌통은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질병 감염 시 초기 관찰이 가능하고 벌집의 이동과 여왕벌의 격리가 쉬워 질병 확산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올 초 개량벌통을 사용한 시범농가는 20군의 봉군을 사육해 5배인 100군으로 증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농촌진흥청은 현장에 접목해 성공한 사례를 전국 토종벌 사육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9월 11일 충주 허니마을에서 현장평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사)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는 최근 한국마사회 대강당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서 흑염소 농가를 비롯한 흑염소 유통인, 소비자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세미나와 전시 및 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흑염소 산업을 활성화시켜 친환경 생태축산으로 서둘러 다가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은 ‘제1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을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전문농업경영인인 농업마이스터 지정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농업마이스터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함으로써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고 갈 최고의 농업장인에게 명예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장이 되었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 등에게 교육컨설팅 할 수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을 뜻하며, 지난해 12월 1,021명이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금년 3월 2차 역량평가, 5월 3차 현장심사 등 6개월 동안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102명이 최종 지정되었다.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102명을 보면 흑염소 2명(충남 문완호/전남 김주영), 사과 13명, 한우 9명, 시설채소 8명, 친환경 6명 등 24품목에서, 품목별로 각 1~13명이 지정되었고 그 중 여성이 1명이었다. 이동필 장관은 “앞으로 우리농업의 성장과 활력을 이끄는 리더로서, 농업 분야의 장인(匠人)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일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우리 농업 전반을 이
국내산 흑염소 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오는 8월 8일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는 8월 8일 한국마사회에서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 및 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국내산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 전시회 및 시식회’를 갖고 국내산 흑염소의 맛과 영양을 두루 알릴 계획이다. 흑염소 산업발전의 획을 긋는 세미나 될 것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흑염소 우리나라 축산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물론 흑염소 사육농가, 흑염소 전문식당 등이 참석해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훈 장장(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흑염소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흑염소 도축 및 유통 개선방안 △소비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성경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장을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윤세형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 박사 △연윤열 식품기술사협회 식품기술사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 회장 △
생태축산을 통해 출하된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들 반응이 뜨겁다.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을 찾으면서 친환경 생태축산으로 사육된 단백질 공급원에 소비자들 호응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일반 사육농가를 비롯한 축산물 유통업자들도 흑염소가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하고 시대적 추세인 생태축산에도 부합된다는 것. 소비자들도 동물복지와 생태축산으로 길러진 흑염소 고기에 대해 깊은 호감을 보이면서 생산농가들의 공급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흑염소 사육바람이 거세게 불면 자칫 흑염소 고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현재와 같은 단순한 탕문화 소비패턴으로는 곤란하다. 이 때문에 서둘러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한 흑염소 구이와 떡갈비, 불고기,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한국흑염소협회도 사육농가 확산에 대비해 흑염소 소비촉진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오고 있다. 소비촉진 활동에 직접 나선 흑염소협회 김운혁 부회장은 “농가들이 힘을 합쳐 소비촉진 활동을 꾸준히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6월 21일 aT 전시장에서 열린 친환경축산페스벌에서 관람객들은 흑염소 농축액과 흑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치아 검사를 통해 사슴의 나이를 감정할 수 있는 나이 감정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나이 감정표는 사슴치아의 교체시기를 이용해 3세까지만 나이 감정이 가능하며, 3세 이후에는 감정을 할 수 없어 사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성록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나이감정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되는 사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나 그동안 사슴의 연령 기준에 대한 객관적인 보상기준이 없어 사육 농가에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2012년도 긴급과제로 채택, ‘치아에 의한 사슴 나이 감정기술 개발’ 연구를 착수해 사슴 나이 감정표를 완성했다. 사 슴 나이 감정표에 의하면, 사슴의 나이감별은 좌측 아래턱 치아를 활용하는데 크게 1∼3.5세, 4.5∼7.5세, 8.5세 이상 등 3단계로 나눠 활용한다. 3.5세까지는 작은 어금니의 교체시기로 나이감정을 하고 4.5∼7.5세까지는 큰 어금니 마모도로 나이를 감정하며, 8.5세 이상은 전체적으로 치아의 마모도가 심해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김상우 연구사는 “사슴은 십장생 중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 주요 토종개들이 유전적으로 가까운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 한국 토종개들은 서로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한 친척관계의 고유종들이며, 외국 개들과는 혈연관계가 독립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20마리의 개의 혈액 DNA를 16개 초위성체마커(유전자마커)를 이용해 각 마커의 대립유전자 정보를 확보한 후, 개체 간 이형접합률과 유전자빈도, 유전적 거리 등의 분석을 통해 한국의 주요 토종개들의 유전적 특성을 알아냈다. 그 특성을 살펴보면, 진돗개는 이형접합률이 61 % 로 57 % 인 풍산개와 경주개에서 혈연관계가 아주 가깝게 형성됐고, 삽살개는 56 %로 한국 토종개들 중에서 유전적으로 고정이 매우 잘된 품종이었다.경주개는 한국 토종개들 중에서 진돗개와 유일하게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고 유전자의 이형접합률이 70 % 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유명 외국견종인 독일 셰퍼드와 리브라도 레트리버와 한국 토종개들의 유전적 혈연관계는 뚜렷하게 분리돼 한국의 토종개들의 독창성과 보전성을 나타냈다.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최봉환 박사는 “한국의 7대 토종개의 유전적 혈연관계를 밝히고 한국 토종개에 대한 유전적 우수성을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