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축산 활성화에 발맞춰 흑염소 고기에 대한 조리법과 메뉴개발이 시급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이나 판매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 가공식품과 달리 개체식별과 추적관리가 가능하고 도축증명서에 의한 원육의 품질등급이 보장될 수 있도록 냉장상태의 유통망구축을 통해서 도축당시의 신선육 품질이 저하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신선육에 대한 유통기준이 필요하다. 또, 흑염소 조리법 개발을 통해 보양식으로서의 컨셉은 살리되 노년층은 물론 청소년층에게도 보급할 수 있는 전문식당을 개설해서 수요층의 저변확대도 필요하다. 흑염소 전문 식당이나 판매장 등이 조속히 개설되고 관련 유통회사나 가공공장 설립이 추진되는 등 흑염소 산업을 활성화 시켜야 산지 생태축산이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지자체는 물론 흑염소 사육농가, 흑염소협회 및 축산관련 기관·단체 등 각각의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조가 뒷받침돼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박용호)는 운동기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 연구를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거스 히딩크(68) 전 국가대표 감독, 세르지 사르키샨(61) 아르메니아 대통령 등 세계 유명인사가 운동기 질환(디스크, 건염,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내한하여 국내에서 개발된 ‘카티스템’이라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사용해 화제가 되었다.말(馬)에서도 2003년 이후 국외에서 줄기세포 치료가 이뤄졌고, 2006년 재기에 성공한 영국의 경주마 “노웨어(Knowhere)”의 활약으로 말에서의 줄기세포 치료가 주목을 받게 되었다.운동량이 많은 경주마는 운동기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모델로서 적합하다. 국내에서 말의 줄기세포치료는 초기단계이기에 검역본부는 한국마사회에 공동연구를 제안하였다.경주마에 대한 성체줄기세포 치료법 적용은 안전하고 용이한 방법이며 회복 기간 단축 및 재발 방지 등의 효능이 기대된다.기술우위점유 및 특허권 확보에 대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역본부는 2010년부터 돼지, 개, 말 등 다양한 축종의 줄기세포의 기초연구를 수행해왔다.기존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검역본부와 한국마사회는 3두의
흑염소 불법도축 근절과 함께 선진화된 도축시스템을 거점 지역별로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를 위해 우선 흑염소를 밀도살하거나 불법적으로 도축하지 않도록 농가단위의 공동 위생도축장 설립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라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현재 전국적으로 흑염소를 합법적으로 도축할 수 있는 도축시설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흑염소 도축 인프라는 거의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현실이 이렇다보니 흑염소 사육두수는 25만두에 달하지만 합법적인 도축은 8천두 정도에 불과하고 불법도축은 18만두로 추산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염소의 사육단계에서부터 도축, 해체, 절단, 포장에 이르기까지 도체의 반입, 출하에 대한 개체이력관리시스템 확립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영세농가가 대부분인 농촌의 현실적 상황에서 주요시설인 도축장, 도계장, 도압장과 같이 대형도축시설을 일시에 설치하기 여러운 게 현실이므로 각 시군단위 동일구역내에 소규모개념의 HACCP시설 기준에 따른 위생적인 도축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또 사육장이 가까운 지역내 근거리 사육농가에 대한 도축조합 설립을 장려함으로서 도축에서 포장, 저장, 운송, 유통까지 각 단계별로 투명한 관리
말은 사람의 몸과 마음에 순기능적인 효능을 지닌 반려동물로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마필산업의 기여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0.8∼1.5 % 수준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국내 말 산업 역시 성장 잠재력이나 연관 산업에 대한 경제적 유발효과가 매우 크지만 경마 위주의 산업구조로 인해 그 동안 농가소득 향상이나 농촌경제 활력증진에는 한계를 보여 왔다.특히, 승마산업 선진국들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승용마들을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국내산 승용마 품종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마에 경주용 말인 더러브레드를 교배시켜 태어난 마필들을 기초축군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사람들 체형에 적합한 국내산 승용마를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마는 환경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도 강한 반면 성인이 타기엔 크기가 작은 것이 단점이었다.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체고가 높은 더러브레드와의 교배를 통해 체고를 기존 130cm 내외에서 140∼150cm 내외로 키우고 체고와 체장의 비율도 1:1인 장방형으로 사람이 앉았을 때 안정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품성이 온순하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철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은 말이나, 육성중인 말, 마른 말 그리고 나이가 든 말에서 체중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한 영양관리와 물 공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동절기 말은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특히, 마사에서 생활하는 말보다 야외에서 생활하는 말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된다.또한 말의 몸이 젖어 있는 경우 온도 유지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게 되므로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말을 마사로 이동시켜 에너지 소모량을 줄여야 한다.특히, 성장 중인 육성마나 임신 중인 암말 그리고 허약한 말인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뿐만 아니라 추가의 영양소 공급이 필요하므로 말의 상태별로 적정 영양소 공급이 필요하다.말에게 추가의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농후사료 위주의 공급보다 건초를 추가 공급하는 것이 좋으며, 장내 미생물의 소화열 발생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건초의 추가 공급은 밤이나 낮 시간에 추가 건초를 공급할 수 있다.농후사료를 추가로 공급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으나 농후사료를 일시에 늘려서 공급하면 소화기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산통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슴이 추운 겨울을 잘 견디는 내한성 동물이지만 영하 10 ℃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면 모든 체내 기능이 위축돼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사슴 사양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수사슴은 겨울 동안 많은 정력을 소모하므로 농후사료(알곡혼합사료)를 늘려줘 체력을 보강시켜주고, 암사슴의 경우 임신 초기이므로 영양보충을 해줘야 한다.겨울철에는 비타민과 광물질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사료에 섞어줘 효과적인 영양관리를 하는 한편, 소화촉진 효소제나 위 기능 강화제 등을 투여해 질병의 발생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물기가 많은 사료를 주는 경우 힘이 강한 사슴들이 먹고 난 후에 힘이 약한 사슴들이 사료를 먹게 되는데 언 사료를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심하면 위장염으로 폐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겨울철 수분이 많은 사료를 줄 때는 한 번에 조금씩 나눠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암사슴의 사양관리암사슴은 포유기 동안은 영양소의 요구량이 높으나 이유 후부터 분만 시까지 체중의 변화와 사료 섭취량에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암사슴들도 물론 사회적 서열이 있어 과비축과 허약축이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겨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반려(伴侶)의 목적으로 개를 키우는 일반 가정과 충동적인 입양으로 유기동물 발생이 지속되는 추세를 고려해 올바른 양육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삶의 질 향상, 사회 구성원의 고령화, 핵가족 중심의 사회활동 등에 따라 반려동물 사육인구와 사육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3년 동안 유기동물의 발생수가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2012년 기준으로 유기견의 수가 5만 9,168마리(유기동물의 약 60 %를 차지)로 조사됐다.이번에 제공하는 동영상은 반려견의 질병대책, 기본관리, 사료급여 요령, 배변훈련 분야로 구성돼 있다.질병대책 분야에서는 필수 예방접종과 기생충 구제의 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을 다루고 있으며, 기본관리 분야에서는 목욕, 눈 세척, 털 손질, 발톱관리, 양치질 등의 위생 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을 다뤘다.사료급여 분야에서는 금기 음식에 대한 정보와 영양관리 요령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배변훈련 분야에서는 대소변용 패드, 울타리 등을 활용한 훈련 요령을 소개한다.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소경민 연구사는 “동영상을 통해 반려견의 건전한 삶을 지켜주는 관리 방향을 안내함으로써 관심과 사랑뿐만 아니라 반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일 흑염소연구회(회장권세헌)와 흑염소관심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에 이인재 사단법인한국염소축산협회전국회장이 멀리서 참석하여 염소산업 발전 최선을 다할 것을 인사시간을 통해 약속하였다.관내 흑염소 100여농가가 사양관리 하고 있으며 특별히 품종 및 사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유전자원시험장 김상우 박사와 충주 이학영 강사를 모시고 추진 하였다 .흑염소에 대한 일반적인 사양관리 인식에서 대가축인 소처럼 특별관리가 이루어 져야만 고품질 흑염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의견을 모으며 흑염소 유통과정인 도축부분에 어려움이 많음을 호소하였다.이번 교육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흑염소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과 흑염소 연구회를 통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축산물의 수입개방 추세와 사료값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좋은 흑염소 종자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흑염소 고기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축산물로 영세한 농가나 귀농귀촌 농가에서 소자본으로 쉽게 사육을 시작할 수 있고 부존사료자원 활용이 높아 사료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한 산지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에 유리한 축종으로서 토지용성이 매우 높아 저비용으로 고부가가치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가축이다. 그러나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흑염소 종자는 대부분 외래 육용종과의 무계획적인 난교잡에 의해 생산된 교잡종 염소로서 오히려 발육능력과 균일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사육단계에 따른 적정한 사양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사료비 부담이 증가되고 번식률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흑염소 종자의 확보에 의한 생산능력 개량이 필수적이다. 좋은 흑염소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 사육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흑염소의 혈통기록을 확보해 3대 이내의 혈연축과의 교배를 피함으로써 근교도를 낮춰 근친교배에 의한 근교퇴화 현상을 방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축산물의 수입개방 추세와 사료값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좋은 흑염소 종자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흑염소 고기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축산물로 영세한 농가나 귀농귀촌 농가에서 소자본으로 쉽게 사육을 시작할 수 있고 부존사료자원 활용이 높아 사료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한 산지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에 유리한 축종으로서 토지용성이 매우 높아 저비용으로 고부가가치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가축이다. 그러나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흑염소 종자는 대부분 외래 육용종과의 무계획적인 난교잡에 의해 생산된 교잡종 염소로서 오히려 발육능력과 균일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사육단계에 따른 적정한 사양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사료비 부담이 증가되고 번식률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흑염소 종자의 확보에 의한 생산능력 개량이 필수적이다. 좋은 흑염소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 사육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흑염소의 혈통기록을 확보해 3대 이내의 혈연축과의 교배를 피함으로써 근교도를 낮춰 근친교배에 의한 근교퇴화 현상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