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탈모인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이 많이 나게 되는데, 이때 머리카락이 젖고 처지면서 탈모 부위가 더욱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탈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먹는 약을 복용해서 탈모를 치료하게 되는데, 최소 6개월을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곧바로 치료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이때 대안이 되는 것은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에 있는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것으로, 먹는 약처럼 오래 기다려야 할 필요없이 수술 직후부터 개선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모발이식을 하면 생착률이 떨어지거나 수술부위가 덧나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계절 특성에 따른 효과는 여름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이 많은 모발이식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압구정 모제림 여성센터 조민규 원장은 “실제로 여름은 신진대사가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을 하더라도 상처가 빨리 아물고 회복되는 속도가 빠르다. 또한 땀으로 인해 수술 부위 염증이 생길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땀은 세균이 없고 유기물과
현대 사회에서 노안 증상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속적인 전자기기 사용과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노안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건강한 눈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안의 원인, 증상,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이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고 두꺼워지면서 가까운 물체를 보는 것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뜻한다. 이로 인해 독서나 스마트폰 사용 시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의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두운 공간에서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눈의 피로와 두통이 심한 경우 노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노안이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중 하나지만, 조기 진단과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 적절한 시력 보조,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노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안과 동시에 찾아올 수 있는 백내장은 시력 저하, 불편한 안구 뻐근함, 높은 피로도 등 초기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두 가지 질환은 원
드문드문 적은 개수의 치아가 소실된 경우엔 임플란트로 치아를 수복한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 치근을 심어 치아 형태의 보철물과 연결해 치아의 모양과 기능을 함께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치료 후 만족도도 높다. 그러나 활용성이 뛰어난 만큼 기본적인 치료 비용 자체가 저렴한 치료는 아니다. 따라서 치아 소실 범위가 넓거나 무치악 수준의 환자는 소실된 모든 치아를 임플란트로 수복하기에는 금전적 부담이 상당하다. 그뿐만 아니라 임플란트는 치료 기간이 오래 소요되고, 한 회차 당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지 않아 체력적 소모도 크다. 이엔이치과 임창준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이러한 이유로 무치악 환자들은 임플란트 수술을 원하더라도 금전적, 체력적 문제를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 대신 틀니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틀니는 치아와 잇몸을 부분 또는 전체 본을 떠 만든다. 착용 시 식사와 발음 기능은 물론 치아 결손으로 인한 얼굴 형태의 변형도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틀니는 고정력이 임플란트에 비해 약하다. 잔존 치아가 있어 부분 틀니를 제작해 치아에 걸어 고정하더라도 자연치아나 임플란트처럼
헤어 스타일은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는 것과 같이 첫인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 또는 후천적으로 탈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개인에게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탈모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이나 자주 머리를 꽉 묶는 습관, 또는 무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등의 생활습관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습관들로 모발, 두피를 자극하게되면 모근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자연스레 모발이 얇아지게 되고, 머리가 쉽게 끊어지거나 빠지게 되면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다시봄날의원 소사벌점 한영호 대표원장은 “아직 탈모가 진행되지 않았거나 모발이 휴지기 상태라면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어느정도의 호전을 기대해볼 수는 있겠지만 만약 탈모가 진행된 상태라면 모발이식이 가능한곳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절개 모발이식이란 절개를 하지 않고 두피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이식하는 고난이도 시술법으로, 수천개의 모근을 손상없이 분리해야 하는 섬세한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모발이식 후 윗머리카락을 내리면 채취부위가 눈에
과거에는 치아 손실이 발생했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없어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앞니의 경우 저작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크게 불편함을 주고, 어금니라면 음식물을 제대로 분쇄하지 못해 소화 기능에까지 영향을 주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불편함은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하면서 상당 부분 해소가 된 바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케이스에도 시술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왔다고 평가받는다. 일부 환자의 케이스에서 상악동이 과도하게 하강하여 치조골의 높이가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의 이식이 불가능하게 되는데, 이때 구강 내부를 통해 상악동에 구멍을 내고 뼈이식을 진행하여 충분한 높이의 뼈를 만드는 시술이 바로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이다.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는 고난이도 임플란트 치료로서 의료진의 풍부한 노하우와 맞춤 진료가 있어야만 각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춘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는 불가능하다고 진단받았더라도 개인 구강 상태에 맞게 안정적으로 식립을 진행함으로써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물론, 어려운 케이스
회전근개는 견갑골로부터 기시하여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복합체다. 회전근개는 상완골의 안정성을 유지시키고, 어깨 관절의 다양한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여러 원인들로 인해 회전근개에 손상이나 파열이 생길 수 있는데, 극상근의 파열률이 가장 높은 편으로 나타나고 뒤쪽으로 U자 형태를 띠며 파열이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회전근개의 파열은 오구견봉궁의 형태학적 이상, 혈액순환 장애, 어깨 및 팔의 과도한 사용, 조직의 퇴행성 변화, 부상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극상건 파열이 많고, 조직이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물리적인 압박을 받아 점차적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회전근개에 파열이 생기면 어깨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근력 약화, 운동 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밤이 되면 통증이 악화되는 야간통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전근개파열은 MRI 검사 결과를 통해 어느 부위에서 어느 정도의 파열이 생겼는지 파악할 수 있다. 파열이 비교적 경미한 편에 속하는 환자는 물리치료 및 보조기 착용,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하
척추관협착증은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나이가 들며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 척추뼈 관절 부위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 내부 압력이 높아져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한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악화되며 대부분의 환자가 60대 이상에 집중되어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이 여름철이 더욱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77만7263명으로 척추협착(M480)으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월별 내원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인 6~8월의 내원 건수가 123만1202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여름에 내원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장마로 인해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척추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고 척추 주변 조직이 팽창하여 척추관 내부가 더욱 좁아지기 때문이다.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크고 작은 증상을 일으켜 척추관협착증이 악화될 수 있다. 게다가 척추관협착증은 대부분의 환자가 노인층으로, 이들은 수분 섭취를 조금만 게을리 해도 금방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신 건강 상태가
많은 사람들을 수술하면, 대부분 수술 후 움직이지 않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오랜 시간 움직임 없이 수술 부위를 방치한다. 그러나 빠른 증상 개선과 기능 회복을 위해 재활치료는 필수적이다. 척수는 감각신경부터 운동신경까지 정상적인 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 집중해 손상되지 않도록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단단한 척추가 보호막 역할을 해 작은 충격으로 쉽게 손상되지 않으나 예기치 못한 요인으로 갑자기 손상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척수손상은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추락, 과격한 운동, 교통사고, 폭행처럼 강한 외상으로 손상된다. 척수가 손상된다면 정상적인 감각, 운동, 자율신경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며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다. 해븐리병원 박기훈 원장은 “대표적인 증상은 마비이다. 경추 부위에 척수 손상이 발생한다면 사지 마비로 몸통과 사지의 감각, 운동 기능이 소실되어 상반신을 가누지 못한다. 반대로 등뼈 이하인 흉추,요추에 척수 손상이 발생한다면 하지마비로 거동이 어려워지며 심한 경우 대장,방광,성기능이 소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급성기에는 수술치료를 통해 치료하며 치
사랑니는 발치하지 않으면 구강 내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뽑지 않았을 때 충치, 치주질환, 통증 등이 따를 수 있으므로 정밀 검진을 통해 사랑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니가 일부만 나오고 일부는 잇몸 속에 있는 매복 사랑니라면 칫솔질이 치아 전면에 닿지 않아 치아와 잇몸 사이에 충치 및 염증이 생기기 쉽다. 사랑니가 기울어진 상태로 자란다면 인접 치아를 손상하고 치아우식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사랑니가 턱뼈 속에 묻혀 있거나 맹출된 사랑니를 칫솔질로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랑니를 발치해야 한다. 남양주 해피트리치과 기창근 원장은 “사랑니 발치 적기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로, 특히 20대 초중반까지는 사랑니의 뿌리가 깊게 내리지 않은 상태이고 회복력이 좋아 발치 후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30대 이후라면 사랑니의 뿌리가 깊고 잇몸뼈에 단단하게 고정돼 있어 발치 시 신경 손상 및 부작용의 위험이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사랑니를 미리 발치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과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입덧 등으
매년 갈수록 푹푹 찌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항상 겪는 더위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 뜨겁다고 한다. 여느 때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지난 6월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이른 열대야가 찾아왔다. 수원 하프클리닉 권오덕 대표원장은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더 본격화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데 외모와 몸매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체중 감량과 몸매 관리는 숙명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쁜 현대인들은 대다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데다가 불규칙적인 생활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이로 인해 쉽고 빠른 다이어트를 시도 하게 되는데, 적지 않은 경우가 의료적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권오덕 원장은 “의료적 방법을 통한 체중감량 방법에는 여러가지 다이어트 시술이 존재한다그 중 지방분해주사 시술법은 감량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로 빠른 시간 내 지방 감량과 라이개선에 초첨을 맞춘 방법이다”고 전했다. 다만, 시술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개인의 면밀한 진단이다. 안전한 시술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정확한 상태 진단을 선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