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25일 15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최근 발생한 폭설·한파로 인한 농업 부문 피해현황 및 응급복구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내린 눈의 적설량은 현재 전라권 1~26cm(최고 44), 강원권 1~10cm, 충청권 1~15cm(최고 19), 수도권 1~5cm 수준으로,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됐다. 현재까지 농식품부에 접수된 농업분야 피해는 농업시설 19.4ha로 시설하우스 16.6ha(321동), 축산시설 2.8ha(65동)이다. 지자체 피해조사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접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1일 기상청 대설 특보 발표 즉시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 관계기관에 “농업시설 관리 철저 및 비상 근무 실시” 등을 당부하는 한편, 피해 우려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문자(SMS), 자막뉴스, 마을방송 등을 통해 피해예방 요령을 안내한 바 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정황근 장관은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피해시설 응급복구뿐 아니라, 피해조사와 손해평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하여 피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3일 봄감자 주산지인 전북 김제시 광활면 일대를 찾아 한파·폭설로 인한 시설 온실 피해 여부와 작물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동행해 최근 발생한 한파, 폭설에 따른 전북 지역의 영농피해 상황과 대응조치를 보고했다. 조재호 청장은 전북을 비롯한 호남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비닐온실, 인삼재배사 등 농업시설물의 무너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방 관리요령을 지속해서 안내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1월 상순 수확을 앞둔 극조숙 감자가 언피해(동해)를 입지 않고 정상 생육할 수 있도록 보온과 환기관리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 김제시 광활면의 시설감자 재배면적은 전국 재배면적의 약 30.9%를 차지하는 약 566헥타르이다. 감자 수확 기간은 1월 상순부터 5월까지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오후, 농협 및 소속 공공기관장과 함께 충남 천안시 소재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하여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측면에서 군과 공통점이 많다”고 하면서, “우리 국군장병들도 농업·농촌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고 우리 농식품을 아끼고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 참가해 지식경영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경영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지식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사는 사내벤처, 학습조직, 내·외부 고객 지식제안 등 활발한 지식경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 K-푸드 역직구몰 사업 추진 ▲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KADX) 활용 국민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11월 동반성장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지식경영 성과로 대통령상을 재차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과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모아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산업을 이끄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제안을 경영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하는 일류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5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번지 일원에서 열린 ‘국립농업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국립농업박물관의 개관을 알리고,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의 역사와 잠재력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농업에 있어 중요한 땅·물, 종자, 재배, 수확, 저장·가공, 운반·유통, 미래농업 등 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농업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 식물원, 식문화관, 야외 체험 구역과 같은 체험·교육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학술 토론회, 인물(캐릭터) 명칭 공모전, 농부시장, 인문학 강의,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체험, 요리강좌 등 다양한 개관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한국 농업의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에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하면서, “정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농촌 정책을 추진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국립농업박물관을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즐겨 찾는 세계 최고의 농업박물관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2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과 소병훈 위원장은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청년의 유입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실제 농·어업 종사 의지가 있는 청년의 지원 방안 마련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면담에서 소병훈 위원장은 “농수산분야는 농·어업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미래 식량안보 위기와 농어촌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실질적인 농·어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식품산업 발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예산 증대 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등 최신 식품산업 동향을 반영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농특위가 우리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자, 국회, 관계부처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일 장태평 신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신임 위원장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농업·농촌이 어느 때보다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특위가 한마음으로 농업계를 둘러싼 현안을 해결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태평 신임 위원장도 정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며, 과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포함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십분 활용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깊이 고민하고 대통령 직속 자문회의의 장점을 살려 농업·농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농특위가 향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으로 위원회 책임이 막중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농업계가 직면한 현안 해결에 농특위의 주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리며 농림축산식품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일 오후, 전국한우협회 회장단과 만나 최근 하락하고 있는 한우 가격과 수급상황 안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국한우협회에서는 “사료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도매가격이 하락해 농가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과 사료·조사료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역할 및 대책을 요구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한우 공급증가로 당분간 가격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우 가격 연착륙을 위해 생산자단체, 대형 유통업체 등과 협력하여 한우 소비촉진, 도·소매가격 간 연동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지원, 조사료 생산 및 제조 비용 지원 확대 등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일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경북 김천시 소재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을 방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황근 장관은 기관별 주요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고, 가축질병 방역 현장, 공항만 동식물 검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공공비축용, 시장격리용 검사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과 직접 영상통화를 통해 격려를 표했다. 각 기관은 직원복지와 함께 가축질병 방역, 농약 유통관리, 공익직불금 관리, 종자원 수도권청사 운영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황근 장관은 “농업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4일 충남 홍성군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과 당진시청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하여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충남 홍성 및 경기 평택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당진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행정안전부·환경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황근 장관은 홍성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였고, 1년 중 겨울 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12월이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을 위해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빠짐없이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정황근 장관은 당진시청 방역 대책 상황실로 이동하여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관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의 방역 미흡 사례와 가금농장 핵심 차단방역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