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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관리원, 잠비아 새마을지도자 대상 축산환경산업 선진지 현장교육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18일 잠비아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축산환경산업을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한 현장교육을 칠성에너지 영농조합법인(충남 청양)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인 잠비아 공무원과 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외국인 초청 새마을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경험인 새마을운동의 경험 공유를 통해 주민주도의 지역사회개발모델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외국인 초청 새마을교육 과정 중 국내 우수 축산환경산업을 잠비아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들에게 소개한 후 실제 농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 퇴비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의 우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방문하여 가축분뇨를 이용한 퇴비·액비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활용한 전력 생산 등 에너지화 시설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견학 이후 가축분뇨 퇴비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가축분뇨 퇴비화 이론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퇴비화의 이점, 원리, 적정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부숙 정도에 따른 가축분뇨 퇴비를 교육자료로 활용하여 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가축분뇨 퇴비화 현장실습은 퇴비화 시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하여 실제 가축분 및 부숙 완료된 퇴비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적절한 적용방법 등을 제시하는 과정도 포함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문홍길 원장은 “우리 원에서 마련한 가축분뇨 퇴비화 교육과정을 통해 외국인 초청연수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도모하여 연수 대상국의 축산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내 우수 기술의 국외 홍보를 통해 축산환경산업의 수출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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