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2일 청계산 등산객에게 소비촉진용 양파즙 10만 세트를 배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생산량증가와 경기침체에 소비부진 등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저장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농협은 소비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양파즙 소비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협 임직원 대상으로 양파즙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파즙 50만 개를 제조하여 농협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하고 관계기관에도 홍보용으로 배부하고 있다. 그동안 농협에서는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특집 다큐멘터리 및 캠페인 광고를 제작하여 TV 방영하였다. 앞으로도 라디오, 주요 신문 및 인터넷매체 광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촉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방문하여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협 임직원을 격려하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공사에서 겨울대파 파렛 출하처인 전남 신안농협과 물류기기 전문임대업체인 로지스올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가락시장 물류체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물류효율화를 위해 동절기 대파 출하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자은도를 중심으로 기존 단 단위 적재대신 다단식 목재상자(일명 우든칼라)를 이용한 파렛트 형태의 대파 유통을 실시하고 있다. 파렛트 유통을 통해 출하 농민은 단 적재 및 상차가 용이하게 되었고, 차량기사는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자은도 기준 가락시장까지의 운임이 기존 70만원에서 63만원으로 10% 절감되었다.공사 이병호 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 3.0시대를 향한 시작이 될 것이며 물류체계 개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대파의 파렛트 출하는 지난해 5월에 발표된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의 일부인‘도매시장 하역 및 물류체계 개선 방안’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며 정부의 물류체계 개선 T/F회의에서도 호평을 받은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파렛트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촌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휴양문화와 산림치유에 대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산촌생태마을 활성화 지원을 위한 공모를 접수한다. 공모 대상은 산촌마을 공동체나 관련 기관·단체이다. 지원분야는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의 산촌생태마을의 잠재된 자원을 발굴·활용하여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으로서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을 증대시키는‘산촌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면 지원 가능하다.공모사업 유형은 산촌생태마을이 가지고 있는 자연, 문화, 전통, 경관, 산업 등 산촌의 자원 활용과 산촌의 과제해결에 기반이 되는 다음과 같은 유형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접수기간은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7일 농협양곡유통센터에서 '잡곡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금번 토론회는 지난해 콩 등 잡곡류가 큰 풍작을 이루면서 잡곡류 가격이 60%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농가소득이 감소한 데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잡곡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농협의 잡곡생산 및 판매체계 계열화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부 내용으로는 ▲농협과 지자체가 협의하여 지역별 적합품목 지정으로 산지별 규모화 추진 ▲농협이 생산 전량을 매입하여 가공ㆍ판매하는 방식의 유통계열화 ▲온라인 마케팅 강화 ▲사고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잡곡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한편 농협은 잡곡 저장, 가공시설을 2016년까지 최첨단 시설로 현대화하여 4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잡곡시장에서 현재 30% 수준인 판매 비중을 50% 수준인 2000억원까지 확대하여 국산 잡곡 유통을 안정화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미곡종합처리장(RPC)과 잡곡 사업조합 등 산지에서는 양곡유통센터가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아프리카 14개국이 참여하는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의 축산 연구개발 기획회의를12일부터 14일까지, 농촌지도 기획회의를17일부터 19일까지 세네갈 다카에서 세네갈 농업연구청(ISRA)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KAFACI는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전수하는 협의체로 2010년 7월 발족해 지난 3년 동안 연구협력 및 농촌지도 사업을 수행해왔다.아프리카 17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7월 우간다에서 개최된 제2차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 식량작물, 농업기초과학, 원예, 농촌지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회원국의 대표적인 농촌지도기관 및 축산 연구기관장 또는 기획부장 등이 참석해 각 국가의 농촌지도와 축산 정책, 현안 사항을 공유한 후 각 분야 중장기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프로그램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한 국가와 협력하는 양자협력 방식을 넘어서서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서로 협력하는 다자간 협력 방식이다.아프리카 KAFAC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 있는 홍국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배양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10-2012-0131153) 했다고 밝혔다.쌀에 홍국균(붉은누룩곰팡이)을 발효시킨 홍국쌀은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개선작용을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하지만 기존의 홍국쌀 배양방법은 시간과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등 완제품의 비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배양용기를 일정한 속도로 자동 회전시키는 롤러 발효법으로 홍국쌀의 주요 기능성분인 모나콜린 K 생산을 증진시키는 기술이다.실험결과, 개발한 기술로 생산한 홍국쌀의 모나콜린 K의 함량은 기존 배양방법보다 1.5배 증가했고, 배양시간은 20일 이상이던 것을 10일로 줄였다.특히, 이 기술은 밀폐된 회전하는 용기 안에서 배양함으로써 오염을 막을 수 있고, 일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회전시키는 자동교반장치를 활용해 균일한 고체 발효물을 얻을 수 있으며, 기계적으로 작동이 가능해 소요인력도 줄일 수 있다.기존(1ℓ)보다 5배 큰 배양용기를 이용했을 때에도, 모나콜린 K함량은 증가했으며, 활성형 모나콜린 K 비율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 대량생산이 가능함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밤낮의 온도차가 큰 봄철에는 버섯 생산에 큰 피해를 주는 곰팡이병과 세균병의 발생이 예상돼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버섯 안정생산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버섯 푸른곰팡이병과 세균성갈색무늬병은 버섯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해로 낮에는 건조하고 밤에는 이슬이 내려 일교차가 10℃ 이상일 때 많이 발생한다. 봄철은 일교차가 큰 시기로 낮에는 재배사의 습도가 40% 이하로 매우 건조하나 해가 진 후 재배사의 온도는 낮아지고 습도는 높아져 저녁 9시 이후에는 습도가 100%에 도달해 버섯 병원균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푸른곰팡이병은 버섯 표면에 습기가 많거나 배지의 수분함량이 너무 높고, 균일하지 않아 배지 살균 및 후발효가 안 될 때 버섯표면이 병원균으로 오염돼 발생하며 버섯균사가 자라지 못하고 갈변증상을 보인다.세균성갈색무늬병은 관수에 의한 높은 습도와 밤낮의 온도편차에 의해 버섯 자실체(포자를 만드는 기관) 표면에 생기는 이슬방울에 의해 쉽게 발생한다.이들 병해는 재배 중 배지에 감염돼 균사의 생육을 억제하거나 죽게 만들고, 생육중인 버섯에 갈색점무늬, 무름 증상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켜 품질 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생산량의
표고버섯은 재배가 쉽고 향미가 풍부하며, 혈관개선 및 변비예방 등에도 효과가 좋아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천연 웰빙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한·중 FTA가 본격적으로 촉발되면 저가의 중국산 표고 수입으로 국내 표고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의 국산 표고종균 육성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국산 고유종균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우량 신품종 표고 '백화향'을 개발해 전국 생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백화향'은 원목재배용으로 생산성은 원목 1㎥당 18kg(건표고 기준)으로 기존의 저온성 품종의 평균 생산성 약 13kg보다 무려 5kg이나 높다. 또한, 국내 첫 중저온성 신품종이며, 품질도 월등히 우수해 생산자의 종균 수요 뿐 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높은 품평이 예상된다.현재 국내 표고는 대표적인 단기 임산소득원 중의 하나이며, 약 6천여 농가에서 연간 약 4만톤이 생산된다. 연간 생산액은 2,300억 원, 수출액은 500만 불로, 이를 환산하면 생산농가 당 연간소득이 약 3,800만원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은 발효울금의 간 보호 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확인하고, 이를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기평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RD)으로 한국인스팜(주)(김용재 연구소장) 등 7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연구단의 ”난대성 특화작물 산업화” 연구를 2011년부터 3년간 총 23.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기술이전은 연구단의 전체 연구내용 중 전남대(전우진 교수)에서 공동으로 수행한 “발효울금의 간기능개선 활성평가 연구” 결과에 대하여 농기평의 기술료 감면·승인 절차를 거쳐 전남대와 한국인스팜㈜이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인스팜㈜에서 간 보호 건강기능식품인 “천양지차 발효울금(캡슐)”을 시장에 출시(’14년 3월)하고 홈쇼핑 등을 통해 연간 약 1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연구성과의 핵심은 울금의 발효기술이다. 울금이 발효되면서 향과 맛이 개선되고 간 기능 개선 및 혈중 중성지방 조절효과 등에 대한 동물실험, 인체적용 임상시험을 거쳐 유명 학술지(Food chemistry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1일~23일까지 3일간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청양고추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재배면적 증가, 작황 호조 등으로 청양고추 생산량이 증가하여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행사기간 동안 청양고추 1일 100박스씩 총 300박스/10kg의 물량이 판매되며 시세대비 최대 6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소비자들은 1봉지당(1kg) 3,000원의 파격가로 청양고추를 구매할 수 있다.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농협 경남지역본부 김진국 본부장은“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양고추 생산량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