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6일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지난해 보다 늘려 18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1천원 → 2천원)를 대폭 인상하였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지원단가: 충남·제주 2천원, 나머지 1천원)을 수립하여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전국 186개 대학이 함께 한다. 수도권 76개교(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개교(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개교(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개교(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개교(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개교(제주관광대, 제주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원단가가 2천원으로 인상되어 전년보다 42개 대학이 늘어난 186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했다. 그동안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새 학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일 세종시 소재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쌀·콩 관련 생산자단체와 조사료 관련 축산단체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약하는 업무협약식과 성공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쌀이 구조적으로 공급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했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2만6천ha 감축을 목표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에 관한 사항을 총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타작물 재배기술, 고품질 품종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해 노력하며, 농협경제지주는 콩·조사료 등 타작물 계약재배 및 안정적인 판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쌀·콩 관련 생산자단체는 단체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회원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축산단체는 하계조사료 9천ha 재배를 목표로 조사료 판로 제공 및 종자 공급 등 경축순환농업의 조기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벼 재배면적 감축은 쌀 선제적 수급관리의 핵심 수단으로써, 올해 수확기 수급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년도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 벼 재배면적을 26천ha 감축하는 내용의 쌀 적정생산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1월 초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보완 과정을 거쳐 대책을 확정하였고, 이 대책을 통해 2024년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9천ha로 보고 벼 회귀면적(10천ha)과 작황변수(7천ha)를 감안하여 26천ha를 줄인다는 목표를 수립하였다.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하여 15.1천ha, 지자체 자체예산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으로 1.0천ha, 농지은행 신규 비축농지에 타작물 재배로 2.5천ha를 줄이고, 농지전용 등 기타 7.4천ha를 합하여 목표면적 26천ha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류 전체로 확대하고 옥수수를 신규로 추가하였으며,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를 100만원/ha에서 200만원으로 100만원씩 인상하고 지원대상 면적도 확대(전체 27천ha(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맥류 종자의 개별신청을 1월 29일부터 신청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녹비용 또는 풋베기 조사료용으로 사용하거나, 식용맥류의 가을파종 시기를 놓쳐 봄파종이 필요한 경우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겨울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 바로 파종하고, 종실 수확이 목적인 경우 가을파종 대비 수확량이 줄어 파종량을 늘려야 하고, 작물 및 지역에 따라 파종한계기가 다르기 때문에 파종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봄파종용 맥류 종자는 1월 29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맥주보리의 가격은 24,280원, 쌀보리 26,500원, 밀 27,040원, 사료작물(호밀·귀리·트리티케일) 41,740원이다. 맥류 개별신청 대상 품종은 다음과 같다. 신청 가능 품종 및 수량은 개별신청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취소 등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유색보리로는 겉보리인 ‘흑수정찰’, 쌀보리인 ‘강호청’, ‘흑보찰’, ‘보석찰’ 4품종이 있다. ‘흑수정찰’은 찰성인 흑색 종실로 보리차나 취반용으로 적합하다. ‘강호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이 지난해 대비 3천억원 증가한 3.1조원 규모로 확대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직불제 단계적 확대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농식품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새롭게 도입되거나 개편되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량자급률 제고 및 쌀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의 대상 품목 중 콩·가루쌀의 지급단가를 2배로 인상(100만원/㏊ → 200만원/㏊)하고, 옥수수를 신규 지원(100만원/㏊)한다. 둘째,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한 기본직불금을 인상(120만원 → 130만원)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수입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보장보험을 확대(7품목 → 10품목)한다. 셋째,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을 돕고(매도: 50만원/월, 선임대후매도: 40만원/월) 이양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도록 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을 신규 지원한다. 넷째,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3만명 육성 계획에 따라 청년 농업인의 영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청년층의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50만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천원을,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하여 학생이 1천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49만명분에서 2023년 233만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명분 규모로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 또한, 학교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도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난 35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이다. 2023년 설문조사(140개교, 5,711명)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은 90.4%였고,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90.5%에 달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종자(5작물 30품종)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1월 17일 ∼ 2월 14일까지 4주간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등을 통해 신청받아 3월부터 배송한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단위에 맞게 신청하여야 한다. 농진원에서는 일반 밥쌀용 벼외에 특수미인 사료용벼와 찰벼를 보급하고 있다. 사료용벼 2품종은 ‘목양’, ‘영우’ 이다. ‘목양’은 만생종인 초다수성 총체사료용 품종으로 중부 및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 가능하다. 이앙기가 늦어지면 완전히 출수되기 까지 시간이 늦어지므로 적기이앙을 해야 한다. ‘영우’는 중만생종인 사료가치가 우수한 품종으로 중부 및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 가능하다. 메소트리온, 벤조비사이클론 성분을 함유하는 제초제 사용은 피해야 한다. 사료용벼는 종자 소독 시 온탕소독을 자제하고, 저온에 약하므로 냉수온출답에서는 재배를 피해야 한다. 또한, 염해에 약하므로 간척지 등 염기가 높은 토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찰벼 4품종은 ‘백옥찰’, ‘보람찰’, ‘운일찰’, ‘미르찰’ 이다. ‘보람찰’은 중생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의 적극적인 국산밀 사용 유도로 최근 1년 사이 국산밀 공급업체가 5배 증가했다. 지속적인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3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국산밀 사용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공사는 국산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국산밀을 수매하고 일정량을 매년 시중에 공급해 국산밀 소비 기반 확대와 신규 수요처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밀 사용량이 많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사)한국중식요리협회와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테스트용 국산 밀가루 샘플을 공급하며 국산밀 사용 전환을 적극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46개 업체에 국산밀을 공급해 2022년 9개 업체에 비해 공급업체 수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적극적인 공급 확대와 신규시장 발굴 노력으로 지난해 국내 떡볶이 시장과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국산밀 신제품이 출시되는 성과를 올렸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이번 국산밀 공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밀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 우수한 국산밀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햅쌀 출하시기에 맞춰 9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양곡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농관원은 조사인력 5천여 명을 투입하여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판매업체 및 저가미(低價米) 취급업체 등 8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쌀 생산연도·도정연월일·품종 등 거짓표시,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농관원은 양곡표시 위반업체 15개소를 적발하였다. 적발된 업체 중 10개소는 품종·도정연월일 등을 거짓으로 표시하여 형사입건하였고, 5개소는 품종·도정연월일·생산연도 등을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양곡표시 위반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로, 이는 농관원의 지속적인 단속 강화로 양곡 유통질서가 정착되는 단계로 풀이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양곡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디엔에이(DNA) 검정 등 과학적 분석법을 동원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라고 하면서, 생산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양곡의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라오스로 향하는 출항을 마지막으로 2023년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애프터)’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3개국에 4500톤의 쌀 원조를 완료했다. 특히, 2023년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2500톤을 추가로 긴급 지원하는 등 작년 지원물량 1000톤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들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애프터 회원 5개국에 총 23만 5000톤의 쌀을 지원한 최대 공여국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애프터를 통해 대한민국 쌀을 원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식량부족 국가에 우리 쌀을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