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을 방문하여 러-우크라 사태, 기상이후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비하고자 공사에서 추진 중인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 조성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 식량안보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 사장은 신항 개발 등 새만금 사업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의 최적지인 새만금 신항에 곡물 전용 부두 조성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여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으로 핵심 국정과제인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안성축산물공판장 임직원은 지난 13일 국립이천호국원을 찾아 헌화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함이다. 이날 도드람양돈농협 안성축산물공판장 임직원 및 도드람중도매인 등 30여 명은 헌화와 묵념 후 호국원 내 묘역 정리,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호국원 시설 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공춘식 안성축산물공판장장은 “순국선열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호국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국립이천호국원이 더 깨끗해지고, 쾌적한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ESG경영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 및 자회사가 거점을 두고 있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정화활동, 자활사업, 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3일 오후,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 주재로 주요 육가공업체 및 대형 유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운영방안, 애로사항 해소 등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되었고,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상(주), 롯데푸드(주), 사조오양(주), 씨제이제일제당(주), 에쓰푸드(주) 등 주요 육가공업체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사가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운영방안을 안내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입선 다변화 방안 등 돼지고기 물가 안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입육류 단가 상승뿐 아니라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유통업체가 어려운 상황임을 잘 알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를 운영하는 만큼 업체에서 필요한 물량이 충분히 수입되어 전체적인 돼지고기 가격이 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사뿐 아니라 다른 수입 유통사도 이번 할당관세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관세법 제71조에 따른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13일 ‘청년식품창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의 산재예방과 작업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기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준공예정인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총사업비 279억원을 투입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연면적 9,329㎡의 규모로 구축되는 기업지원시설이다. 식품분야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교육과 시제품제작 공간, 임대형공장 등을 제공하여 창업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에 착공한바 있다. 금번 특별안전점검은 집중호우 등으로 공사현장 피해와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기대비 안전시설물, 배수로 및 침사지 설치 관리, 인근 지반침하 여부, 재난안전 매뉴얼 관리 및 대응체계 점검 등을 통하여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안전에 관한 사항은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사항으로 청년식품창업센터가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경영진에서부터 철저히 안전관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10일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용수확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10일 기준 저수율 32.3%인 마둔저수지는 하루 평균 1만1천㎥을 평택 아산호에서 공급받아* 양수저류하고 4천2백㎥은 직접 급수방식으로 수혜 구역에 공급하고 있다. 전국 강수량이 평년대비 57%로 부족한 상황에서 주 초에 내린 강우(전국 평균34m)는 남부지방 밭작물의 가뭄 해갈과 작물생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공사는 배수로 퇴숫물 활용, 하천 바닥 준설 및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 개발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한 가뭄대책을 시행하며 저수지 물채우기와 용수로 직접 급수를 실시해 가뭄 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사장은 “애써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황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농업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기상 및 가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용수확보와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일 오후, 경남 하동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두 곳을 방문하고, 미래 농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청년 경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과 슬로푸드(주)농업회사법인은 하동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맛밤, 배·도라지즙 등을 제조·판매하는 곳으로 정 장관은 가공시설을 방문한 후 이들 경영체를 “지역 농가와 경영체 간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모델”이라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하동지역 6개 청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경상남도·하동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농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생산·유통·소비를 포괄하는 식품 공급체계 상의 다양한 주체 간 연계, 기존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의 융복합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청년 경영인들이 현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9일 전라북도 소재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모악산점을 찾아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수산물의 판매 동향 등 밥상물가를 점검하고, 안정적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러-우크라 사태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극심한 가뭄으로 최근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5%대를 넘어서는 등 물가 상황이 엄중하다”며, “소비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농수산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20년부터 로컬푸드직매장,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산물 구매시 20~30% 할인을 지원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중소 유통경로인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확대하여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9일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경기도 수원시)에서 농어민 단체장을 초청해 공사 주요업무 추진 현황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이은만 회장) 소속 농어민 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해 농정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관련 과제 △농지은행관리원 현황 △농촌정책 변화와 지역개발 사업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단체장들과 심도 있는 현안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가뭄이 지속되고, 지역별 수량 편차도 심한 상황에서 물관리 전문기관인 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농업인들의 물 걱정을 덜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호 사장은“농어민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가감없이 소통해 공사 경영에 반영하겠다”며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농어민과 함께 고민해 식량위기, 기후위기, 농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서울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을 비롯한 11개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하여 농식품 물가안정 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단체와 농식품 분야의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농정현안을 공유하여 소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과 전망을 설명하고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물가 안정 등 당면한 농정현안 해결과 우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협조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것이 우리 농정의 근간이고, 더 나아가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과 더불어 가공식품·외식분야의 가격안정 및 소비자 장바구니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8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이재식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8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간의 장기 청년귀농 합숙교육과정으로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6개 기수 총 364명을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 중 62%에 달하는 226명이 실제 귀농 및 영농정착에 성공하여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교육과정은 총 4단계의 실습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온라인교육> 농업·농촌, 농협의 이해 ▶<농업기초교육> 작물재배 실습, 스마트팜 수경재배 및 환경제어 ▶<농가현장인턴> 희망작물 실습농가 파견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농기계(드론, 트랙터,굴삭기, 지게차 등) 자격증 취득 지원 등 736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되었는데, 성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생들에게는 1인실 기숙사가 제공되고,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도 운영하여 교육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