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베트남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3일 현재 기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양돈장의 돼지가 120만 마리 넘게 살처분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총인구는 약 9500만명으로 베트남의 육류 총 소비량 중 돼지고기가 3/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3000만 마리의 사육돼지 대부분이 베트남 내에서 도축, 식용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지난 2월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례가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현재 29개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동 나이(Dong Nai)주도 포함돼 있다. 한편, 베트남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전염병 사례를 감안해 UN식량농업기구는 3월 베트남 정부에 ‘긴급사태’에 돌입했음을 선언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돼지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다리 이상이 발생할 위험성이높아지고 있는 가운데눈으로 다리 건강을 판별할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만든다는 소식이 들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돼지의 다리(지제)를 중심으로 강건성 개량 체계를 세우고 다리 건강이 우수한 돼지의 유전적 특징을 밝히는 연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리 문제는 어미 돼지의 연산성을 저해하고 생산성에 영향을 주지만 현재 국내 종돈 개량에서 다리 건강과 관련된 심사는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세계적으로 어미 돼지가 처음 새끼를 낳은 후, 도태되는 비율은 15∼20%에 이른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업해 국내 종돈장 돼지의 다리 상태를 점검(연 2,800두) 하고, 눈으로 다리 건강을 판별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돼지는 다리 문제가 발생하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질병에 걸리기 쉽지만 농가에서는 돼지 다리의 이상 유무를 알기가 쉽지 않아 조기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돼지 다리 각도, 양 다리 균형, 발굽 상태 등을 제시하고 항목별 건강 점수 측정에 도움이 되는 매뉴얼이다. 또한 측정항목을 시각화해 농가에서 돼지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가 폐사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의 지원사업이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ASF사태로 인한 농가 피해보장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돼지가 ASF에 감염되고, 살처분 행정명령 전에 폐사해정부로부터 살처분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보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ASF 발병으로 돼지가 폐사한 농가들은 폐사 개체당 20만원(단, 자돈은 폐사개체당 10만원), 농가당 35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2019년 5월 3일부터 2020년 5월2일까지이고 전체 지원금 규모는 총 8억원이다.ASF 발생시 피해농가는 증빙자료 등의 구비자료를 한돈협회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피해농가에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단, 무허가 농가(축산업 미등록농가), ASF 이외의 기타 원인에 의한 폐사(기존의 돼지열병(CSF) 도 지원제외), 농가당 ASF 발병두수에 대한 정부 증명서가 없는 경우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살처분 이전에 ASF로 폐사한 돼지는 정부의 보상금 지급 대상이 아니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2019년 한해 동안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널리 알릴 ‘2019 한돈 명예홍보대사’ 20인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매년 의학, 식품·요리, 축산, 언론·마케팅, 헬스·건강, 스포츠, 방송 등 7개 분야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올해는 황금돼지해임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돈가하락, 아프리카돼지열병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많아, 국민들에게 한돈을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프로야구 LG트윈스 김현수 선수와 KT위즈 박경수 선수를 비롯해 류니끄의 류태환 오너 셰프, 식육마케터 김태경 박사, 경남정보대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김만민 교수를 새롭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해 처음으로 한돈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류니끄의 류태환 셰프는 “한돈은 신선하고 뛰어난 맛과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며 “앞으로 한돈 명예홍보대사로서 새로운 한돈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한돈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김만민 교수도 “웨이트, 보디빌딩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식단을 물어오면 항상 ‘한돈 안심과 등심’을 추천한다”며 남다른 한돈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로 7년째 한돈 명예홍보
최근 국민 식재료인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지난 2월 최저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올라 5월 평균 가격은 2월 대비 약 15%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따라 ‘ASF에 따른 돼지고기 값 급등, 삼겹살이 금겹살’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올랐다는데 정작 생산자인 한돈 농가들은 한숨짓고 있다. 왜 그럴까? 우선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5월 현재 kg당 4,154원으로 전년 동기 가격인 4,635원보다 10%가량 낮다. 그나마 돼지 가격이 크게 떨어졌던 1, 2월에 비하면 오른 편이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봄이 되면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개학 등에 따른 학교 급식으로 자연스레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른다. 경기 이천의 한돈농가 손종서 씨는 “경기불황으로 지난 6개월간 생산비 이하의 돈가가 지속된 상황에서 ASF 이슈까지 터져 생업을 아예 접어야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도 모른 채 날마다 돼지고기값이 올랐다는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8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천하제일사료 윤하운 대표는 건립기금을전달하면서 “체계적인 양돈교육과 인재 육성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한돈혁신센터가 한돈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한돈혁신센터는 농가들에게 냄새없는 친환경 농장 모델을 제시하여, 한돈농가의 기술교육은 물론 경종농가 및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보내주신 기금은 혁신센터 건립에 기쁜 마음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도 한돈혁식센터 건립에 힘을 보탰다. 야생생물관리협회(회장 송재호)는7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하태식 한돈협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에 써달라”며3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철훈 부회장은“최근 인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한돈농가의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인 만큼 함께 협력해 산업을 지켜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야생생물관리협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협력을 지속하자고 밝히고,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야생동물관리협회는 2008년 설립되어 야생동물, 멸종위기식물의 밀렵, 밀거래 단속 등 보호업무 지원, 유해야생동물 및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의 관리업무 지원, 수렵장 운영지원 등 야생생물 보호와 관리교육 및 홍보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정부의 야생생물 보호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협의회장 정태홍)는 지난 29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자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에 2,000만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했다. 전달된 한돈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가구 및 피해복구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3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인천국제공항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함께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 예방을 위한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하태식 한돈협회장, 위성환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 관계자와 한돈 명예홍보대사 허참씨, 송다은씨가 참여해 해외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 방문한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축산물 및 가공식품 반입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하태식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폐사율이 최고 100%에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국내 유입 시 한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외 여행시 돼지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식품을 반입하지 않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는 등 국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작년 8월 중국 선양 외곽에서 아시아 최초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 중국 전역 및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국까지 퍼져 있어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어느때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24일까지공식 온라인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선물할 맛 나네’ 기획전을 열고 삼겹살, 목심, 항정살, 등심덧살 등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함께 ‘사랑 한가득 이벤트’도 마련해5월 한달간 한돈몰 상품 구매고객 중 매주 1명을 선정해 ‘통돌이 오븐’ 등을 증정한다. 하태식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며“한돈몰 기획상품으로 온가족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풍성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