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농림부 장관은 31일 태안군을 방문, 유조선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름유출 현장을 둘러봤다.농림부는 또한 기름 유출사고가 난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차관을 비롯한 농림부 직원들이 지금까지 기름제거 작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기도 하다.
(사)한국양돈연구회 전남지부는 지난 1월 25일(금) 나주 소재 사무실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전남지부는 김창섭(선민농장 대표) 지부장과 임원진을 포함한 회원 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협중앙회는 축산물안전시스템 확보를 위해 축산물판매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축산물에 대한 기초 지식과 법률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한 축산물판매장 안전가이드 북을 3천부 제작해 계통조합 및 계통판매장에 배포했다.국내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물안전성에 대해 수입축산물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 확보가 필요하며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판매원의 지식의 제고가 필요하다.이번 축산물판매장 안전가이드 배부로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12월에 개정한 한국사양표준(한우, 젖소, 돼지, 가금)과 농가에서 쉽게 사료급여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o.kr)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가축사양표준은 변화하는 가축의 생산특성과 사료자원 및 사육환경에 맞는 과학적, 경제적 사양관리를 위하여 적정 영양소 요구량의 제시 등 국가단위의 가축사양관리지침서이다. 축산 선진국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극히 제한된 국가에서만 발간이 되는 책자로 축산연구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축산과학원은 200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우, 젖소, 돼지, 가금 등 4축종에 대한 한국사양표준을 제정하여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판된 한국사양표준 개정판 4권은 2002년 첫 발간 시 누락되었던 부분을 추가, 보완한 것으로서 지난 5년간 축산과학원 등 국내 학계의 연구결과와 관련된 학계, 업계, 단체의 연구 자료와 문헌을 수집하여 각축종별 개정위원회에서 한국의 가축사양관리 여건에 맞도록 검토하여 축산인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일부 축종은 농가에서 쉽게 사료급여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광우병 없는 청정한국’ 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국경검역 홍보 통합 공모전’을 개최해 캐릭터부문 대상을 포함한 우수상 이상 수상작 16점을 선정,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해외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경검역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구랍 10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내부·외부전문가의 심사결과 김수용씨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캐릭터분야 최우수상 1, 우수상 4, 단체상 1, 포스터분야 최우수상 1, 우수상 4, UCC 분야 최우수상 1, 우수상 2, 패션디자인분야 우수상 1, 기타 입선작 48점을 각각 선정했다.이번 국경검역 홍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수용씨의 작품은 검역탐지견인 비글을 ‘건강한 축산물지킴이, 보안관 키퍼’라는 주제로 국경검역 활동을 캐릭터화 시킨 작품으로 작품의 독창성·기획의도, 디자인, 향후 활용도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국경검역 홍보공모전의 수상작은 구랍 31일부터 검역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검
천안연암대학(학장 정광수)이 전문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축산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200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교육과정은 현업에서 축산(양계)을 직접 운영하는 농가중 축산학을 전공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년간 60학점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축산세미나, 현장사례연구, 벤치마킹, 전공심화연습, 친환경축산물 생산 등 전공과목을 통해 3, 4학년 동안 축산전공 분야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축산학과 입학정원은 60명이며, 수업은 주말에 이루어지므로 직장생활이나 현업을 하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월 25일 마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1-580-1157(학과사무실)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youam.ac.kr)를 참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조사료 생산과 이용 기술을 DVD로 제작해 추가 보급했다. 그 동안 목초 및 사료작물의 재배 및 이용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하고 복잡한 조사료생산 신기술들에 대하여 농가나 지도기관에서 직접 시청하게 하여 정확하고 단시간 내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영상교재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번에 제작된 DVD교재는 작물의 퇴비 살포장면에서부터 수확 후 사일리지로 조제하기까지의 과정을 약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았다. 축산과학원에서는 이미 옥수수 및 수단그라스류의 재배방법(03년), 유채, 초지조성 및 관리방법(‘04년),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05년), 총체벼, 귀리(‘06년), 화본과 목초의 생육특성(’07년)등 14편을 제작하여 보급한 바 있다. 축산과학원 친환경조사료생산팀의 정의수 팀장은 “이번 DVD교재를 영농교육 시 활용한다면 축산농가에서 조사료 생산의 신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작물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과 목초의 생육특성 소개 등 다양한 영상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필요한 경우 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에 공 CD를 가져가면 무료로 복사 받을 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랍 28일 태안지역 유출기름 제거용으로 써달라며 방제복 1,200벌을 태안군청에 기증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해 깊은 시름에 잠긴 서해안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다.이번에 기증한 방제복은 검역원에서 가축방역활동시 사용하는 방역복으로 태안지역 유출기름 제거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기름제거방제복 기증과 함께 직원 60여명이 태안지역으로 내려가 기름띠제거 작업 2차 자원봉사에 참여했는데 이는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서, 아직도 기름띠가 많이 남아있는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해안에 기름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축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친환경축산을 원하는 양돈인을 위한 ‘무항생제 사육지침서’가 발간됐다.수년간 현장에서 적용해 본 살아있는 ‘경험’을 단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정현규 도드람 양돈농협 전무가 양돈농가를 위해 마련했다.‘무항생제 양돈기술’은 ▲무항생제 농장관리의 이해, ▲양돈농장 무항생제 사육 지침서, ▲기록양식, ▲관련법규 등 총 4분류되어 있고 무항생제 농장관리를 위한 배경설명을 시작으로 양돈농가가 이해하기 쉽게 제품 종류 및 적용 범위,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기준 및 출하절차, 사양, 리콜방법 등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이와 관련 정현규 전무는 “‘무항생제 양돈기술’에 지난 2002년부터 무항생제 돼지사육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정착, 정부 인증까지 받았었던 경험들을 무항생제 양돈을 하려는 농민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정현규 박사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 제일종축 등을 거치며 8년 동안 현장경험을 쌓고 현재 도드람 양돈농협 전무로 재직중이며 국제 HACCP 컨설턴트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얻어진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양돈현장 사례집이 발간됐다.이승윤 수의사는 지난 3~4년 간 국내 양돈장에서 발생했던 크고 작은 질병 사례를 ‘양돈현장케이스리포트’에 담아 양돈농가와 수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이 책은 △1장 기본관리, △2장 설사, △3장 다양한 사례, △4장 모돈, △5장 호흡기, △6장 PMWS, △7장 기타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양돈장 기본관리에서부터 자돈과 모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 사례들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해 보는 이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한편 이번에 책을 발간한 이승윤 수의사는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으로 3년간 우진비앤지 마케팅담당, 5년간 대한사료 양돈수의사로 근무하며 2004년 건국대학교 수의병리학 박사를 수료, 현재 상원축산 수의사로 재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