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낙농가들은 10일 서울우유 본사에서 원유대 현실화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서울우유로 목장원유를 납유 중인 낙농인 1,500명은 최근 사료값 폭등, 송아지 값 하락, 기름값 상승에 따른 목장 운영의 어려움을 서울우유 측에 전달하고 목장 원유기본가격 인상을 하루빨리 결정해 줄 것 요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낙농가 대표 강보형 축산계장은 “지난 해부터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사료값 때문에 낙농가는 생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심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 이번 원유기본 가격 인상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될 낙농가의 생사를 가르는 시급한 사안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 참여한 A 농가는 “유업체에서는 슬그머니 제품가격을 올려놓고 낙농가들에게는 원유대를 인상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말이 않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낙농가들이 8일 오전 매일유업 평택공장 '목장원유(原乳)가격 협상 촉구! 유업체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규정에 따라 통계청 우유생산비 발표일로부터 1개월 이내 원유가격 협상위원를 구성하여 올해 원유가격을 결정토록 되어있으나, 협상위원 추천기관인 한국유가공협회는 원유가격 조정기일(8.1)이 지나서도 연동제 폐지 및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낙농진흥회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농식품부 축산국장을 지낸 관료이자 낙농진흥회장 출신인 현 유가공협회장은 지난해 낙농산업발전위원회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까지 유업체 이권과 자신의 입신을 위해 낙농가현실과 낙농제도(연동제, 쿼터제)를 왜곡하여 낙농가의 자존감을 짓밟아 왔다”며, “심지어 유가공협회장은 낙농진흥회장 시절 의결한 사항까지 전면 거부하는가 하면, 유업계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도 않고 올해 협상거부를 주도해왔기 때문에, 현재 낙농혼란을 사실상 주도한 원흉으로 전국 낙농가들은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 평택공장(8.8~8.10)을 시작으로 한국유가공협회(8.9),
축산단체가 한목소리로 축산농가 다 죽이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7월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물가안정 미명의 축산물 수입 장려정책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수입축산물 무관세! 축산업 포기!’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부는 7월 8일(금)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 개최결과, 고물가 부담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미 6월 22일부터 수입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는 돼지고기 5만톤에 대해 2만톤(삼겹살) 추가증량, 소고기(10만톤)와 닭고기(8.25만톤), 전․탈지분유(1만톤)에 대한 수입무관세 적용을 오는 7월 20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는 내용으로, 물가안정 기치아래 축산농민들의 생존권은 도외시하고 있다. 세계적 고물가흐름에 뾰족한 대책마련이 쉽지 않다는 정부당국자들의 고충도 이해가 안 가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일반 공산품과 달리 쌀에 버금가는 주식의 반열에 오른 축산물에 대해 오직 물가와 가격잣대로만 맹목적 수입을 장려하는 것은 밥상물가 진정을 빌미로 한, 식량과 국민건강 주권포기 정책이다. 전 정권과 다르지 않게 사료값폭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22일 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농업전문지 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한 배를 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어제 한 포럼에서 식량의 자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농토의 소중함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계산을 해보니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경지면적이 약 가로 17미터 , 세로 17미터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 농토는 우리 후손에 물려주어야 하는 소중한 토지라고 강조했다.
사료가격의 급격한 인상에 따라 한우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영안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6월 1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사료가격 인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에서는 ▲ 농가 경영안정화 방안 마련 및 국회와 정부에 대책 요구 ▲ 협회와 농협, 배합사료업체와 실무회의 전개 ▲ 국회의원 면담 및 예산 증액 요구 ▲ 여론 조성을 위한 언론 홍보 ▲ 지회 대응방안 건의 접수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협회에 따르면 비육우배합사료 가격이 kg당 18년 1월 453원에서 19년 472원으로 20년 480원, 21년 523원으로 인상되었으며 22년 3월 585원으로 22년 6월 63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하반기 추가 인상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서는 △ 사료 인상분 차액 보전방안 마련 △ 사료구매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상환기간 연장 △ 사료안정기금 및 사료곡물비축제도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6월부터 10월 중에 지역 순회 간담회를 통해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2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을 초청, 농정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 양옥희 농민의길 상임대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등 전체 37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하여 정 장관과 ‘새 정부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 ‘주요 농업통상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인구구조변화·기후변화·디지털전환 등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 등 외부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농업을 과감히 혁신하여 농식품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정장관은 윤 대통령 정권의 첫번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되었고 농촌현실에 대해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단체장님들과 자주 만날 것이다. 장관 재임기간 중에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다. 어짜피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있다. 자주 만나고 자주 소통하면서 대안을 마련하자. 농업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후계
2021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 ‘슈퍼50’ 이용 ‘갈산리목장’ 최우수 검정농가 영예 이연우 대표 “우성사료와 함께한 목장운영이 성공 포인트” 지속 가능한 축산, 낙농 고능력우를 위한 제품으로 목장 수익 극대화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의 슈퍼50 밀크 낙농제품을 3년간 꾸준히 이용해 온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갈산리목장(대표 이연우)이 2021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검정농가’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성사료 슈퍼50 낙농제품은 변화하는 낙농시장 상황에 대처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우성의 53년 전통이 사료개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덜란드 사료연구소 SFR(Schothorst Feed Research)과 기술제휴와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우성사료 오성균 축우PM(마케팅실)은 “슈퍼50 낙농제품은 사료 영양소의 발효속도 조절을 통한 반추위 발효 안정화로 목장의 생산성 극대화 뿐만 아니라 간 건강 향상과 체세포 억제 및 체내 면역력 증진을 통해 젖소의 경제수명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최우수 검정농가 선정으로 우성사료 낙농제품 우수성 입증” 지난 4월 21일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농협 창업농지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 갤러리 현장을 가다.....젖소부인 돼지에 빠지다...> - 박인옥 서양화가 "작가 조옥향의 '젖소'와 '돼지'는 아이콘적이다" - 장성훈 돼지 명인이 운영하는 돼지문화원 갤러리에 조옥향 초대전 직접 권유 박인옥 서양화가는 조옥향 작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작가 조옥향의 '젖소'와 '돼지'는 아이콘적이다. 인간 중심의 세상에서 인간의 얼굴이 아닌 상징화된 동물 이미지의 아이콘인 것이다. 이는 가축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이며 인간 중심을 묵도하던 세력이 정면으로 이미지의 세계에 등장한 것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판데믹 시대를 겪으며 이 아이콘은 인간이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며 그 대답이기도 하다. 작가 조옥향은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회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의 그림으로 자리 잡은 한국 미술의 한 장르로 현재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한국의 전통 그림이다. 민화 매력의 핵심 중에는 해학을 통해 관람자에게 웃음과 긍정을 전달하는 것이 있다. 여기에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과 미래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인간 심리가 동물, 사물의 회화적 표현을 통해 전달된다. 요즘 미술가에는 고전적 민
현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개체가 경기·강원·충북을 넘어 경북 북부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전국 28개 시군에서 총 2,228건이 발견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양돈농가 ASF 발생 상황(21건)과 야생멧돼지 ASF 발생 상황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발생 상황을 보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이 지난해 경기·강원 중심에서 올해 1월 충북 보은에 이어 2월 경북 상주와 울진, 문경까지 확산되었으며, 추후 전북 또는 경남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 정재환 구제역방역과장은 “특히 3월 이후에는 영농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오염원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국의 모든 양돈농장에서는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의 조속한 설치와 4단계 소독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 낙농인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김현수 장관의 농정독재에 맞서 납유거부 불사 투쟁방침을 대외에 선포했다. 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 2020년도 원유가격(21원/ℓ 인상, 낙농가와 유업체 합의사항) 철회를 위한 위법한 행정명령 발령이 통하지 않자, 곧바로 ‘정부대책 거수기’로 ‘낙농산업발전위원회’를 만들어 7개월여간 보복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승호 회장은 “김현수 장관은 기재부를 통한 낙농진흥회 공공기관 지정이 무산되자, 위법한 행정명령 발령을 통해 낙농진흥회 정관 제31조 제1항(이사회 개의조건)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상초유의 직권남용을 했다”라며, “이는 낙농가 입에 재갈을 물려 정부중심의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편, 연동제 폐지 및 쿼터삭감을 위한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을 강행하려는 계략이자 농정독재다”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협회 관계자는 “FTA 발효에 따른 유제품 수입증가 속에, 계속된 사료값 폭등 및 쿼터삭감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12월기준 폐업목장이 전년대비 67% 증가하여, 지난해 하절기부터 우유부족상황이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