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023년 낙농체험목장 신규인증을 위한 접수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축산법에 의한 축산업 등록증을 보유한 친환경 축산 농가로 낙농체험 운영시설을 갖추고 체험운영을 실시중인 목장으로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춘 낙농목장을 대상으로 한다. 낙농체험인증목장 평가시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및 이에 준하는 목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 목장, 교육목장·체험농장 인증 또는 농촌체험 관련 교육 이수자, 동물복지 인증목장 등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낙농체험 인증목장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인증시 ▲낙농체험목장 인증서 발급 ▲낙농체험 인증간판 설치 ▲낙농체험목장 교육 프로그램 제공 ▲낙농체험목장 교육용 교구 제공 ▲연2회 보수교육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낙농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 및 우유에 대한 신뢰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낙농체험목장은 우리 우유의 진정한 가치와 깨끗한 목장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낙농체험은 연간 백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목장을 찾는 대표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낙농산업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젖소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 및 심사원간 눈높이 표준화를 위한 ‘젖소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3년차 추진계획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종개협 직원을 대상으로 ‘22년 추진된 캐나다 선형심사 연수결과를 공유하고, 젖소 선형심사 심사원들의 눈높이를 표준화하여 농가에게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14~15일, 1박 2일간 경기 평택시 소재 밀키웨이 목장에서 개최했다. 또한 올해로 마무리 되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관련 추진계획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협회 직원 및 연구사업 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 주토스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23년 스마트팜 연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논의하는 한편 영상촬영실습도 실시했다. 종개협 박상출 유우개량부장은 “이번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통해 선진화된 캐나다 선형심사 시스템 관련 정보습득과 심사원들 간 눈높이가 표준화되어 보다 정확한 심사를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형심사 및 현장컨설팅을 통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농가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을 것” 이라 밝혔으며, ”향후 젖소의 체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낙농지도자들은 육우 도매가격 폭락과 사료비 부담으로 인해 육우농가들이 육우용 젖소송아지(이하 ‘육우송아지’) 입식을 포기함에 따라, 육우송아지가 만원에도 판매되지 않는 거래단절현상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육우 및 송아지 가격폭락 긴급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 관련 분기총량제 유대정산방식이 낙농진흥회 및 참여유업체 간 달리 결정(낙농진흥회 : 집유주체 분기총량제, 참여유업체 : 개인쿼터기준 분기총량제)됨에 따라, 참여유업체 소속 농가의 고충이 크다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낙농진흥회 정산방식으로 통일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협회에 요구했다. 이승호 회장은 ”육우 및 송아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에 대책방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시급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겠다“며,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적기에 파악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낙농진흥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낙농체험 인증목장 36개소를 대상으로 ‘22년 낙농체험목장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18.5% 증가한 110만 9천명으로 집계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전('17~19년) 평균 방문객이었던 98만명에 비해서도 약 13.2% 증가한 수준으로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초등학교 정상등교 등의 영향에 따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2년 낙농체험을 실시한 인증목장은 32개소로 전체 36개 인증목장 중 88.9%에 해당되는 수치이며, ’21년 24개소에 비해 8개소 증가하였고 목장 자체 정비로 인한 체험 미실시 목장을 제외한 모든 목장이 체험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낙농체험목장 유형별 방문객을 분석해 본 결과 체험형 목장의 방문객 수는 19만명으로 전년(4.8만명) 대비 288.1% 대폭 증가했으며, 관광형 목장의 방문객 수는 92만명으로 전년(89만명) 대비 3.8% 증가했다. 체험형 목장은 초등학교 정상등교에 따른 체험학습, 진로체험 실시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향후 방문객 수는 실내마스크 해제 등 방역수준에 따라 점차 증가하여 연 20만명 수준을 상회할 것으
젖소 송아지 가격폭락이 가히 심각수준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농협 젖소산지가격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젖소 암송아지 초유떼기(젖소용) 가격은 전년(평균) 대비 91.0% 감소한 1만9천원이며, 젖소 수송아지 초유떼기(육우용) 가격은 전년(평균) 대비 93.1% 감소한 3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상에 잡히는 수치에 불과하며 실제 현장에선 공짜 또는 단돈 만원에 판매해도 사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거래마저 단절되었다. 이에 따라 사료값 폭등 및 사육공간 부족에도 목장마다 제때 송아지를 판매하지 못해 키우고 있는 실정으로 농가 채산성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송아지 가격 폭락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육우용 젖소 수송아지 가격폭락의 원인은 육우고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값 폭등에 따라 육우농가의 사육의지가 크게 위축되어 젖소 수송아지 입식을 포기하는 데 있다. 실제 군납의 급격한 축소방침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기준 육우고기 도매가격이 ’21년 1월(11,788원/Kg)대비 20.4% 폭락한 9,387원/Kg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젖소 암송아지 가격폭락의 원
우리나라 낙농산업을 대표하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사업규모 2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이에 노민호 상임이사를 만나 2023년도 사업계획과 경영목표 등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 보았다<편집자주> 질문 1. 서울우유협동조합의 2023년도 사업계획과 경영목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 이슈로 인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말미암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 서울우유 경영목표는 ‘고객과 조합원 그리고 직원이 함께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입니다. 창립 이래, 올해 처음으로 사업규모를 2조원 초과 편성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전사적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확장, 조합원 지원 확대를 통한 협동조합의 정체성 확립, ESG경영을 통한 조합∙목장∙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서울우유는 유통 및 환경 변화에 걸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인 양주 신공장을 건립했습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023년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낙농조합, 지역축협, 낙농가 5인 이상 공동출자법인이고 지원규모는 1개소에 한해 100억원(융자 80%, 자부담 20%)이 지원된다. 금리는 1%이며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자금 사용용도는 육성우 축사, 각종 축산시설(환기·급수·폭염 및 혹한 대비시설 등),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 시설 건축비를 비롯해 설계비와 토목공사비 등 부대비용이다. 사업희망자는 사업신청 전 건축·토지·농지 인허가 등 각종 행정사항을 시·도(시·군·구)와 협의후 오는 2월 28일까지 시·도(시·군·구)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이 완료되면 3월 중 낙농진흥회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신청자별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4월 중 농식품부(축산경영과)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지침, 신청서 양식 등 세부적인 내용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알림소식-공지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사업주관부서는 사업본부 사업2팀이다.
뉴질랜드 최대 유가공 협동조합인 폰테라가 젖소 수송아지 안락사를 금지할 예정이다.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해당 조합은 오는 6월부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속 농가의 젖소 수송아지 안락사를 금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수송아지는 육우나 반려동물 사료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어야 한다. 한편 육류가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력난이 장기화 되면서 육류 가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있어 낙농업계는 물론 운송업체 애완동물 사료 가공업체 등 산업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활한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식이 알려지자 동물보호단체 세이프(SAFE)는 동물복지와 관련해 낙농업계가 사회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출처 : newshub.co.nz, 1월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원유검사 및 검사장비의 표준화를 위하여 올해 1월부터 집유업체 29개소에 분기별로 유성분(지방, 단백질, 유당), 세균수, 체세포수 3종의 원유검사용 표준용액을 확대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원유검사 공영화 실시요령’이 시행된 1999년부터 원유검사실시기관의 역량 강화와 적절한 장비 운영을 위하여 표준용액 공급, 검사원 교육, 숙련도 평가 등 원유검사 표준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 13개 원유검사실시기관(동물위생시험소)과 젖소능력검정기관 25개소에 표준용액을 매월 공급하였으며, 올해부터 집유업체 29개소에 분기별 공급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검역본부는 유지방 원유가격 산정 체계의 변경(상한선 4.1% → 3.8%로 조정, 하한선 3.4% → 3.0%로 조정)에 따른 검사장비의 정확도 향상을 위하여 올해 1월부터 유지방 및 유단백질 표준용액 수치를 조정해 공급했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표준용액 확대 공급 및 유성분 표준용액의 수치 조정이 원유검사 표준화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원유검사 공영화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봄베로(H-712)’, ‘타겟(H-714)’, ‘빅쇼(H-726)’ 3마리를 선발했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해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이번에 선발한 ‘봄베로’는 검정을 마친 후보씨수소 16마리 가운데 유단백량(35.54kg)과 지제지수(1.12)가 가장 높았다. 지제지수는 젖소 몸무게를 지탱하는 형질이다. 강건한 젖소를 원하는 농가에서 지제지수가 높은 씨수소를 선택하면 개량에 도움이 된다. ‘타겟’은 지제지수가 1.09(2위)로 우수하고, 소화 흡수가 잘된다고 알려져 낙농가와 우유업체에서 관심이 많은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다. ‘타겟’은 에이2(A2)우유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쇼’는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103.1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았다. 유지방량(43.84kg) 2위, 유단백량(31kg) 3위, 체세포(-0.54) 1위, 체형 최종점수(14.38) 2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