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젖소에서 흔히 발생하는 영양 대사성 질병인 ‘케토시스’에 걸리기 쉬운 젖소(홀스타인종) 유형을 제시했다. 케토시스는 젖나기(비유) 초기 젖소에서 혈액 내 케톤체가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병에 걸리면 먹는 사료량이 줄고 체중과 우유 생산량도 감소할뿐더러 번식 장애, 보행 장애, 자궁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진이 분만한 젖소 176마리를 분석해 케토시스에 걸리기 쉬운 개체의 특징을 도출한 결과, 무거운 송아지를 분만한 젖소일수록 케토시스가 더 많이 발생했다. 또한, 태어난 송아지의 무게가 45kg 초과일 때, 36kg 미만일 때보다 발생률이 31.2%포인트 높았다. 분만 후 착유 초기인 4~6일 사이 우유 생산량이 많을수록 케토시스 발생이 많고, 증상도 심하게 나타났다. 케토시스가 발생하지 않은 젖소의 평균 우유 생산량은 약 21kg이며, 케토시스에 걸린 젖소는 평균 26kg 이상 우유를 생산했다. 계절로 보면 여름에 분만한 젖소에서 케토시스 발생률이 73.7%로 가장 높았으며, 봄(57.1%), 겨울(40.4%), 가을(37.5%)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젖소의 분만 나이와 횟수가 많을수록, 분만 간격이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와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회장 안상섭)는 ‘수요자 맞춤형 낙농체험 프로그램 운영방안’ 이라는 주제로 ‘23년 한국낙농체험목장 상반기 워크숍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남 예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낙농체험사업 운영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낙농체험에서의 스토리텔링 발굴과 활용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농촌체험학습장에서의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방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창의융합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김성기 사무국장은 ‘창의융합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이라는 주제로 낙농체험에서의 창의적 체험학습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전통문화체험학교 이명한 원장은 ‘농촌체험학습장에서의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방안’ 이라는 주제로 농촌체험과 창의융합형 교육과의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낙농진흥회는 성공한 농촌체험의 모델로 부각된 낙농체험에 최근 교육부와 학교에서 핵심키워드로 강조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학습’과의 접목을 통한 현장학습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농진흥회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과 협업해 4월 이달의 도넛과 음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업계 대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국산 원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차별화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도넛 3종과 음료 1종의 총 4종으로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우유 ‘골든 저지밀크’와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말돈’의 소금을 활용한 ‘소금우유도넛’, 서울우유 스테디셀러 ‘커피우유’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커피도넛’, 초코릿과 딸기 시럽을 최적비로 배합해 두 가지 필링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듀얼필드 도넛’이다. 특히 서울우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소금우유도넛’은 영국 에식스 말돈 지방의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끓여 만든 ‘말돈 소금’을 사용해 산뜻한 짠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도넛과 함께 선보이는 ‘서울우유 쿨라타’는 우유를 얼음과 함께 갈아 넣은 음료로, 서울우유 1급A 원유를 사용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은 물론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던킨과 협업해 선보이는 만큼 도넛 패키지 및 컵 홀더 등에도 서울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발간 첫 보고서 ‘세계 주요 낙농국 신규 농가 육성 프로그램’ 다뤄 국내 낙농산업 현안 해결에 도움 되는 해외 동향 수집·전파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3일 ‘글로벌 데어리 리포트’ 창간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매일 단신 뉴스로 전해오던 글로벌 낙농뉴스를 월간 보고서 형식으로 개편하여 오는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발간하고, 국내 낙농산업 현안 해결에 도움 되는 해외 동향을 수집·전파할 계획이다. 글로벌 데어리 리포트 발간은 국내 낙농산업 현안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세계 낙농산업 이슈와 트렌드를 감안한 심층적인 리포트 형태로 발간하여 국내 낙농관계자들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발간된 리포트의 주제는 ‘세계 주요 낙농국 신규 농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낙농가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농가 육성 및 정착을 위해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낙농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신규 농가 육성 프로그램을 다루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30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3년 제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도 결산 승인(안) ▲회원가입 승인(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이에 따라, 건국유업 임호상 본부장이 감사로 재선임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4월 8일까지 2년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월 28일 사단법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총회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른 회원가입 승인(안)도 가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됨에 따라, 낙농진흥회 총회 회원은 기존 농협경제지주,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를 포함해 총 4개 단체로 확대됐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023년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을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연장해 신청자를 재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목장 설립에 필요한 시설건축사업 준비, 사업 인허가 등이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충분히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낙농조합, 지역축협, 낙농가 5인 이상 공동출자법인이고 지원규모는 1개소에 한해 100억원(융자 80%, 자부담 20%)이 지원된다. 금리는 1%이며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자금 사용용도는 육성우 축사, 각종 축산시설(환기·급수·폭염 및 혹한 대비시설 등),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 시설 건축비를 비롯해 설계비와 토목공사비 등 부대비용이다. 사업희망자는 사업신청 전 건축·토지·농지 인허가 등 각종 행정사항을 시·도(시·군·구)와 협의후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 등을 시·도(시·군·구)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이 완료되면 7월 중 낙농진흥회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신청자별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8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축산경영과)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지침과 신청서 양식 등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알림소식-공지공고란에서 확인이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10개 도시에서 ‘낙농환경(정책) 순회교육’을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순회교육에서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낙농환경 문제에 대한 정보제공 및 정책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현장토론(여론수렴)을 가질 계획이다. 이승호 회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및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재점검하고 새로이 협회좌표를 설정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농가권익을 보호하고 정부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국 농가의 대의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홍영섭)는 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건을 상정하여 ▷낙농현안 해결과 조직활성화를 위한 각종 활동 전개 ▷ 조직활성화 및 회원간의 소통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 낙농인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교육 추진 등을 실시한다는 원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낙농인 교육 세부계획 마련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낙농의 미래를 대비해 새로운 마인드로 재무장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오는 7월 11일 ~ 13일, 대전 호텔 선샤인에서 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을 개최키로 하고 지역별로 교육참가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한편, 기타논의로는 미래를 맞는 청년낙농인들의 준비에 대한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급변하는 낙농여건의 악화에도 낙농산업이 존속하려면 미래 산업을 이어나갈 청년들의 비상한 각오와 행동이 요구되는 만큼, 집행부에서 교육이나 협회 발행물 등을 통해 인식의 대전환을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국의 산재한 청년낙농인들이 종사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끼도록 정기적인 교류의 기회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16일 ‘2023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선영 회장은 지난 1월 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30여년 공직기간 동안의 농정 경험을 토대로 낙농·유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2년 결산(안)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이사 선임(안)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이사 후보자 7인 전원이 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6일 3년이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는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빙그레 전창원 대표와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 등 유업체 대표 3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등 소비자단체 2인과 충남대학교 서성원 교수, 동국대학교 지인배 교수 등 학계 2인이다.
국내 소비자 80.4%는 최소 주 1회이상 우유를 음용하고 있으며, 음용목적으로는 ‘식사대용’이 44.9%로 가장 높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 우유를 마시는 비율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음용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K-MILK 인증제도 활성화를 통한 국산 우유 사용확대 공동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15일 ‘2022 우유·유제품 소비행태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유음용 목적, ‘식사대용’ 비율이 가장 높아 개인의 경우 80.4%가 최소 주 1회 이상 우유를 음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음용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준 음용량은 ‘200㎖ 이하’가 ’20년 대비 8.6%p 증가한 52.3%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중·대용량 소비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용목적으로는 ‘식사대용’이 44.9%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 우유를 마시는 비율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혼합음용보다 흰 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