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자체감사 우수보고서 경진대회를 열고 31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자체감사인이 2022년도에 실시한 모든 감사 준비부터 조사 진행, 보고서 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감사인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였다. 이영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는 “자체감사기구 내부감사인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없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체감사인의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연말 경영진과 감사실이 함께하여 사내 부패행위 발생을 예방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실무협의회를 발족하여 4대 분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45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마이셀(대표 사성진, 이하 마이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셀은 2020년 창업한 기업으로, 버섯 균사체를 이용해서 식품, 패션 등 여러 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마이셀은 버섯균을 제품에 맞는 형태와 성분을 갖도록 특정 조건에서 빠르게 배양하여 얻어진 생물유기체와 배양부산물을 사용하여 가죽 대체 소재와 대체 단백질 등을 제조한다. 아울러, 이를 산업 소재화하기 위한 특화 기술들을 자체 연구와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마이셀이 개발하고 있는 버섯 균사체 가죽 시장은 동물/합성가죽에 비해 물 사용량이 적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환경친화적 차세대 소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가죽 생산에는 최소 6개월에서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균사체 가죽은 2~4주 내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균사체 가죽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배양액 또는 부산물은 화장품·제약 원료, 포장·단열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폐기물을 최소화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성인의 약 5%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우울증 환자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노인의 우울증은 자칫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여길 수 있으나 우울증은 삶의 모든 측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치매,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신체 건강과도 밀접히 관련돼있어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주 4~7회의 콩 섭취, 노인 우울증 발병 위험 감소에 도움 지난 9월 중국 저장성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정신의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인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국 저장성의 노인 10,901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빈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후 6년 간 추적 관찰을 통해 식품 섭취와 우울증 발병 빈도에 대한 연관성을 살펴봤다. 최종적으로 평균 연령 68.2세의 남녀 총 6,253명을 분석한 결과, 콩 및 콩 식품 섭취 빈도가 많을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4~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고령친화식단 제공이 고령자의 영양불균형 개선 및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지난해(‘22년)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선발하여 고령친화식단 제공 후 고령자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영양불균형, 혈당, 중성지방 및 빈혈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우울감, 소외감(노인의 심리·사회 건강)의 해소 및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접적으로는 고령친화식단 이용 시 65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비용 절감효과는 약 7,068억 원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경희대학교 연구팀은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의료비 지출 증가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정책개선 및 타 부처 연계 협업 추진 기회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 연구 결과는 해외 저명 학술저널에 투고하여 국제적으로 고령친화식품의 과학적 우수성을 학술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2월 2일 서울 양재 aT에서 개최되는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에서 실증사업 결과 발표를 통해 고령친화식품을 필요로 하는 많은 수요자들에게 정보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기술이전제품의 품질개선과 대량생산을 위한 ‘2023년 농식품 기술이전업체 공정고도화 지원’ 참여업체를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진원과 농산업체, 투자기업이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농촌진흥청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정개선과 설비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① 투자기업 참여형(농진원 2억원, 투자기업 1억원, 농산업체 1억원) ② 기업단독형(농진원 2억원, 농산업체 2억원)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농촌진흥청 기술을 이전받고, 이전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된 제품의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산업체이다. 공정고도화 사업은 농산업체 사업화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진입을 위한 자금조달과 기술사업화 이후 후속지원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됐다. 농진원은 기술사업화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농산업체 양산화를 지원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58개 업체에 188억원 지원해 지원금 대비 4배 이상의 제품 매출성장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공정고도화사업을 통해 매출뿐만 아니라 민간투자와 자동화 설비구축,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영업관리 ▲연구 총 3개부문으로 전체 채용 규모는 0명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2월 25일까지 정식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이후 1차 면접, 온라인 인적성 검사, 신체검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중 정식 입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여야 한다. 공통 우대사항으로는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정식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식품은 주 40시간 근무제와 더불어 복지포인트 제공, 우수사원 포상, 유아지원금, 휴양시설 지원, 자녀 학자금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와 교육제도를 갖춰 직원들이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정식품 채용 담당자는 “정식품은 매년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동물보건생산청(GDAHP)을 방문, ‘캄보디아 축산물 안전관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캄보디아 축산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축산물 안전관리(HACCP 등 포함)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캄보디아 축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교육 관련 인적자원 교류 ▲축산물 안전관리 관련 국제협력사업 등 ODA 사업 수행 관련 협조 ▲축산물 안전 관련 심포지움, 컨퍼런스 등 개최 참여 협조 등이다. HACCP인증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전문기관으로 대한민국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고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우수한 안전관리시스템(HACCP) 등 다양한 선진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기원 HACCP인증원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캄보디아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캄보디아 국민들이 안전한 축산물을 이용하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E Tan Phannara 캄보디아 동물보건생산청장은 “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30일 진행한 ‘2022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운영했던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의 ▲우수성과사례 공유 및 참여기업들의 소감 발표 ▲IR데모데이 ▲제품전시회 ▲식품트렌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은 전국 식품분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비롯한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품평회, 투자연계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신규창업과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여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46개팀에서 80개팀으로 확대 지원하였으며 식품제조를 기반으로 한 간편식품,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기능성식품 등 다양한 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년 창업자 이남효 대표(아리당)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에 도전하였는데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정할 수 있었고, 시제품제작지원을 통해 제품화까지 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창업기업의 우수성과를 알리고 투자유치/판로개척을 통해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100% 국산 검은약콩을 함유한 ‘리얼 검은약콩 두유’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랙푸드’라 불리는 검은콩은 안토시아닌 성분을 담고 있으며 포만감도 갖춰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꾸준히 찾는 식품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이번 제품은 국내산 검은약콩액을 99.68% 담았다. 또한, 이 제품에는 190ml 한 팩 기준으로 약 95알의 약콩이 담겨 있다. 약콩은 검은콩의 한 종류로 쥐눈이콩, 서목태로도 불리며 검은콩보다 크기는 작지만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될 만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연세유업은 약콩을 통째로 가는 맷돌 방식의 제조방식을 사용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진하고 고소한 맛은 한층 더 높였다. 리얼 검은약콩 두유는 식품첨가물을 배제하고 소금과 해조분말(해조칼슘)만을 사용해 맛을 냈으며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아 검은약콩의 정직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당분과 식품첨가물 걱정 없이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190ml 한 팩 기준 열량은 70kcal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플라스틱 빨대가 아닌 종이 빨대를 활용하여 영양과 맛, 그리고 환경까지 모두 신경썼다. 해당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크림 관련 빵류를 생산할 때 필요한 안전관리 사항을 안내하는‘크림 빵류 제조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식품 영업자가 국민 다소비 식품인 빵류*(특히, 가열 후 크림을 도포 또는 충전하는 빵류)를 제조하는 경우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표준화된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크림을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온도 변화에 민감하며 미생물 증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비가열 식품의 제조 특성상 원료·환경유래 오염, 종사자·기구 등의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꼼꼼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HACCP인증원은 발생가능한 교차오염과 현장의 오염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크림 빵류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공정품, 제조환경(표면오염도, 공중낙하균) 등 미생물 검증을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빵류·크림의 ▲제조공정 ▲위생적인 생산관리 방법 ▲발생가능 한 교차오염 사례 ▲관리 점검표 양식 등이다. 조기원 원장은“이번 안내서가 크림 사용 업체의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꼼꼼한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