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119천수 사육),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241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총 2건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수본은 14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하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22일에는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농장(약 478천수 사육)에 이어 23일에는 충남 천안 산란계농장과 전남 무안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사례는 모두 71건이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야생조류에서 20건이 무더기 확진되는 등 확산사례가 심상치 않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23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약 99천수 사육), 전남 무안 산란계 농장(약 97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으로부터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또한 2020년 10월 이후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누적건수는 94건이 됐고,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남(13건), 충남(10건), 전남(9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