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2일 경상대학교,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경남한우개량농가동우회 등 산학연 합동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 갈 경남도내 청년·창업농가가 참여하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계와 공공기관의 전문성에 따라 구성된 각 기술전문위원들은 각 기관의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방문농가에 대한 시설·사육현황 파악, 출하성적 및 유전력 분석결과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농가들에게 체감형 교육을 실시해 인기를 모았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창업농가들은 “평소 등급결과를 보면서 사양 관리에 대해 고민을 해왔었는데, 산학연 컨설팅을 통해 사양관리 개선, 육종 개량 등이 한우고기 품질에 중요한 요인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연복 지원장은 “사양, 질병, 번식 및 개체관리 등과 같은 기본적인 교육부터 청년 및 신규 창업 농가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하고 세밀한 문제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수요자 중심 및 현장 중심 연구 강화를 통한 상호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경상대학교 본부 상황실에서 산림산업진흥과 산림자원의 가치제고를 통한 상생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림과학 신기술 보급 및 공동연구,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협약 내용은 ▲경상대학교「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업무 협력 ▲산림산업진흥을 위한 정보교류 및 신기술 보급 ▲신기술 및 신품종의 현장적용 시험지 조성 및 모니터링 ▲신기술 현장적응 애로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산림산업기술보급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인적자원 교류 및 산림산업관련 공동 인프라 조성 및 활용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등을 골자로 한다.양 기관은 협약식에 이어 효율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심층적인 대담을 펼쳤다.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인사말에서 “산림연구기관으로서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는데 한계를 느껴왔는데, 이번에 MOU를 체결함으로서 앞으로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