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으로 본 역사와 현실" - 소강석 목사, 페이스북에서 깊은 성찰과 우려를 표현
호남 출신의 소강석 목사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호남 출신의 여류시인 문정희의 시 '눈물은 어디에다 두나'를 인용하여 현 시대의 극단적인 편향과 분열, 그리고 정율성 기념공원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우려를 표현하였다. 소강석 목사의 글은 문정희 시인의 시 구절을 시작으로,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와 그에 따른 개인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는 "어젯밤 이 시를 읽고 일어나서 잠들었는데 나도 일어나자마자 한쪽 눈만 뜬 것 같았습니다."라며, 시의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연결시켜 독자에게 감동을 전달하였다. 그는 "요즘 정율성 기념공원 문제로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나는 결코 정치인이 아닙니다."라며,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도 종교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을 표현하였다. 그는 자신의 호남 출신 배경과 5.18 광주 민주항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공유하였다. 그러나 그는 "요즘 쟁점화 되고 있는 정율성기념공원은 한쪽 눈으로 볼 때는 일리가 있지만 두 눈으로 볼 때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라며, 기념공원의 추진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현하였다. 그는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