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과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및 식량안보와 지역 균형발전 등 국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4일 국립농업과학원 푸디토리움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7개 국립연구기관(이하 국립연)과 함께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연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연구기관의 연구개발사업 혁신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연은 협약에 따라 각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융복합 기술 성과를 창출해 국가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먹거리 공급, 활기찬 농산어촌 실현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과학기술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5월 24일에도 국군의학연구소(소장 박규은)와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진단·예방을 위한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 13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인의·수의 법의학 협업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2일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 검역본부 직원 등 양봉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감염병 격리실험이 가능한 ‘꿀벌질병실험동’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된 ‘꿀벌질병실험동’은 꿀벌 격리실험이 가능해 낭충봉아부패병 예방 및 치료제 개발 등 꿀벌 질병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검역본부는 격리실험 시설 건립을 위해 2019년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R&D) 사업으로 건설비를 확보하고 7월 1일 착공해 같은 해 10월 18일에 준공했다. 꿀벌질병실험동은 격리감염실험실, 일반실험실, 애벌레배양실, 월동저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낭충봉아부패병, 꿀벌응애 등 주요 꿀벌 감염성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이번에 신축한 꿀벌질병실험동을 통해 꿀벌질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한국 꿀벌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꿀벌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농업과학원이 정부기관이 소유하는 물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2013년 정부물품 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조달청은 지난 2005년부터 정부기관의 물품관리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중앙부처 및 산하 2,000여 개 기관에 대한 재물조사, 수급관리, 물품활용, 내용연수, 불용처리, 정책평가, 가산점 등 7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 및 개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국립농업과학원은 7개 분야 18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있었던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운영지원과 유영미 주무관은 유공공무원으로 포장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 김영구 과장은 “국가보유물품의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법제도 개선으로 물품관리 자율성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정부기관이 소유하는 물품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