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전국 농·축협군납협, 군 급식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농협(회장 이성희) 전국 군납조합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박세훈 부의장을 초청한 가운데 군 급식제도 개선을 위한 농·축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박세훈 부의장을 비롯하여 김화농협 조합장, 고성축협 조합장 등 군납 농·축협 조합장 17명과 농협경제지주 본부장 등 군 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군 급식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군 부실급식의 원인은‘급식관리’이며 국방부의 군납제도 개선 대책이 오히려 일선 부대와 군납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원도 지역의 군 급식을 조달하는 고성축협 윤영길 조합장은 경쟁입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최근 폭등하는 물가로 인해 급식품목이 일부 미납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이익만을 추구하는 일반 업체가 안정조달이 가장 중요한 군 급식에 적합한지는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차 간담회를 주관한 박 부의장은“안전하고 안정적인 군 급식을 위해서는 연간 계획생산이 기반이 되어야하며, 계획생산이 불가능한 현행 경쟁입찰 방식으로는 전·평시 안정적인 식량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