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려동물 헬스케어 16조원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반려동물시장이 ICT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부각되면서 영국 ’슈어피드’(Surefeed), 일본 ‘후지쯔’(Fujitsu), 미국 ‘리터로봇’(Litter-robot)등 ICT(정보통신기술) 업체들도 반려동물 산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최근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같은 기술들이 산업에 적용되면서 이른바 ‘펫테크(Pet-tech)’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은 글로벌 종합상사인 한국스미토모(住友)상사와 일본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과 글로벌 축산이력 플랫폼 사업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펫테크 시장 진출과 스마트축산 고도화를 구축한다고 공동 발표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한국스미토모상사와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인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한국스미토모상사의 B2B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반려동물 사업과 블록체인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글로벌 축산이력 사업 추진을 공동으로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사업화 수행을 위해 일본 반려동물 시장
농식품부, 15일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개최 세계 식품산업 흐름 공유…유튜브 등 온라인 생중계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5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제10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컨퍼런스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식품산업의 흐름과 기술개발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진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비 건강식품시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건강식품 산업 대응전략’, ‘건강식품 신(新)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지원’, ‘기능성 K-FOOD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 식품산업 현황을 전 세계 식품 관련 종사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그동안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해 식품분야에서 소규모 논의가 간간히 이뤄져 왔지만, 각 국가를 대표하는 식품 기관 및 단체에서 뜻을 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는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첫 번째 세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