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불예측·분석센터는 8일~10일까지 강원영동 지역에 평균 10∼18m/s의 강풍이 불고, 순간풍속 25m/s 이상의 거센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일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 동해안에 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형적인 양간지풍의 영향권에 놓이게 돼 산불 발생 및 확산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 발생 평균 위험지수가 ‘높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4월 이후 전국 누적 강수량이 5mm미만으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커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산불확산 속도는 무풍, 무경사 조건과 비교해 풍속 6m/s, 경사 30°의 조건일 때 약 78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3월 4일 울진·삼척에서 10일간 이어진 산불은 16,301ha을 태웠다. 순간 최대풍속 25m/s로 확산세가 매우 빨랐던 초기, 최초 발화지에서 10km이상 떨어진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인근 산림까지 도달하는데 3시간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9일과 20일에 강원 영동, 경북 북동산지 및 동해안 지역에 10-16m/s의 강풍이 불고, 순간최대풍속이 20m/s 이상의 거센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지역에 건조특보를 발효하였고, 낮 기온이 최대 25℃이상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더욱 건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산불위험지수는 오는 19일 오후부터 동해안 대부분 지역이 높음 수준으로 분석되었으며(참고 2), 국립산림과학원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의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절대 금지하기를 각별히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에서 연구한 결과, 산불은 풍속 6m/s, 경사 30°의 조건에서 무풍, 무경사 조건과 비교해 약 78.9배 정도 산불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년에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은 최대 순간 풍속이 35.6m/s로, 90분 이내 최초 발화지점에서 7.7km가량 떨어진 해안가까지 산불이 번져, 시간당 5.1km의 속도로 확산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안희영 산림재해예측·분석센터장은 “18일부터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농식품부, 관리중인 전국 가축매몰지 178개소 대상 문제점 등 즉시 보완…2차 환경오염 유발 사전 차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다가오는 장마철 및 집중 호우에 대비, 가축 매몰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장마는 오는 26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점검과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정부합동반(10개반 46명), ‘19년 처음 조성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를 포함한 관리중인 매몰지 178개소(8개 시도, 21개 시군)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침출수 유출 여부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빗물 유입방지 차단시설 및 덮개 비치 여부, 매몰지 주변 붕괴·유실 여부 및 시군의 매몰지 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하여 2차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이후에도 매몰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문제 발생시 즉각 현장대응을 위한 관계부처·지자체간 긴밀
올해 겨울은 11월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2월에는 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9월 23일 발표한 3개월(10~12월)·1개월(10월 상순~하순) 전망에서 11월에는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고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고 내다봤다.12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상했다.10월은 상순에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일교차가 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한편,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겨울철까지 정상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