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협과 협력사업 전개 교통비·숙박비·상해 보험료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 서울시·농협과 협업해 도시 구직자를 농업인력으로 유치하기 위한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형인력중개센터’는 도시민을 모집하여 농작업 실습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하여 농촌에 체류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품목별 농작업 일정 및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중개된 인력에 대해서는 원거리 교통비, 숙박비 및 단체 상해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하여 도시 유휴인력과 일손 부족 농가의 연결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농협과 협력하여 연인원 1,800여명의 도시민을 경기 여주, 강원 양구, 인제, 전북 고창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에 중개하는 성과를 이뤘다.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시·농협과 협력하여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서울시, 농협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도시형인력중개센터’의 참여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번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5월부터 두달 간 본부별 ‘농촌마을 일손돕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손돕기 대상 농촌마을은 재단의 자매결연 농촌마을, 지자체 등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수요를 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전북지역 익산시, 부안군, 장수군, 진안군, 순창군 5개 시·군과 7개 농촌마을에 6개 본부의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달 중순 익산시내 2개 시·군(익산시·진안군) 농촌마을을 대상 ▲ 농작물 수확 지원 ▲ 감자수확 ▲ 딸기·수박 농가 시설정비 등 일손돕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6월 말까지 4개 시·군(익산시·순창군·부안군·장수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 복분자·감자 수확, ▲ 메론 농가 시설정비 ▲ 마을정화 등 농촌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활발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손돕기 봉사활동 중에도 마스크 상시 착용, 일손돕기 전후 30초간 손씻기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감염예방에도 힘썼다. 재단은 작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1본부-1마을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 농촌마을
젊은이가 떠난농어촌의 농번기인력 충원을 위해시행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국내 체류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50일로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돼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회 농해수위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시·부안군)은“농가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도입됐지만, 체류기간이 짧다 보니 수확기 중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출국을 하게 되면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농가가더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지적하며“농어촌의 실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을 연장하는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가 2015년 10월 도입했고, 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C-4)로 입국해 최장 90일간 농가에서 일하고 출국해야 한다. 하지만, 농업의 특성상 재배·수확·가공 작업을 모두 완료하기 위해 최소 6개월의 기간이 필요해 현행법상 90일 이하의 체류기간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농번기 부족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