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 서울지역본부 제1주차장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을 갖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30일 서울농협과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간MOU 체결을 통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와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대학생 봉사단은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에 소재한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서 버섯수확 및 농가주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서울농협 이대엽 본부장은“최근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도 여의치 않아 인력난이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우리서울농협은‘대학생 농촌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한국체육산업개발(주), ㈜바디프랜드 등과도 도농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업체 임직원 및 서울농협 임직원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은 지난달 31일 농관원이 주최하고, 꽃오름농원(대표 박정현, 진주시 금곡면 소재)에서 주관한 스타팜 체험행사를 진주향교마을학교다운학교 소속 소비자와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타팜(Star Farm)’은 친환경 농산물(유기, 무농약)과 GAP(농산물우수관리),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지리적표시 등록 등 안전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우수 선도농가로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인증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농장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진주시에서는 꽃오름농원, 류진농원, 장생도라지, 싱싱단감농원 4개 농장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스타팜 및 국가인증제도 안내, 농장소개 및 단감따기, 과수목끈공예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규 사무소장은 “스타팜 체험행사는 소비자들이 국가인증제도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도농상생에 취지가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꽃오름농원 체험농장은 GAP 농산물우수관리 농가로 단감, 매실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변에 송림이 어우러져 맑은 공기로 유명하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산업계 또한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서울경마공원 힐링하우스에서 ‘축산 발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지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말산업을 포함한 축산업이 국민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권에 접어들며 경마공원을 대중에 개방하는 시점부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거래장터를 추가 운영하는 등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축산농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부금 지원 및 봉사활동도 조속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경마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축산발전기금으로 출연하며 이를 통해 국내 축산업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금년 코로나19 사태로 경마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내년도 축산업 지원 사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