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촬영 사진 부문을 신설하고 국민 심사 과정을 추가하여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전년 대비 982점이 증가(82%↑)한 2,17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는 서면 심사, 국민 심사 및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허만현 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우리들의 대화’이며, 책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와 그 모습을 감상하는 소들의 모습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안정적인 구도, 시선 처리, 색감 대비 등을 활용하여 소와 사람 간의 교감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이효희 님이 출품한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어요’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에 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포착한 작품이다. 우수상은 김창국 님의 ‘눈 오는 날의 산책’과 장영준 님의 작품 ‘가족’, 송선희 님의 ‘눈맞춤’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오일주 님의 ‘할머니의 사랑’, 박선영 님의 ‘내 친구 오리 오형제’ 외 5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경북도서관 기획전시실(예천군 호명면 소재)에서 8일부터 2주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총 47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회 관람객들을 위해 반려동물 의류(100개), 배변봉투(100개), 무릎담요(100개), 문구류(1,000개)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동물등록 및 유실·유기동물 입양 안내 광고지 리플릿 등을 통해 동물보호 관련 제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물사랑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공공장소와 온라인에서 전시회를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먼저, 검역본부가 위치한 김천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접근성이 좋은 KTX역, 공공 도서관 등에서 사진전을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COVID-19 상황을 고려하여 별도 온라인 가상전시관을 구축하고, 모바일을 통해 실제 전시관에 입장한 것과 같은 3D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김정욱 동물보호과장은“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높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제14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대상 1점 등 입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64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양유빈 님이 출품한 ‘우리집 막내 예은’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산골에 사는 막내 예은이(5살)가 진돗개(6살), 닥스훈트(7살)와 남매처럼 지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사진이 반려동물을 아끼고 보호하는 가족 같은 공감이 느껴지는 장면을 담아내 동물사랑이라는 주제가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최우수상은 최승관 님이 출품한 ‘거위가족의 대화’로, 풀밭을 오가며 생활하는 거위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흰색과 노랑색이 어우러져 더욱더 따뜻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김정욱 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