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고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추위에 민감한 가축들의 겨울철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전문가들은 “찬바람이 축사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신경쓰고 면역력이 떨어질수 있으므로 영양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축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 한우 환기는 바깥 온도 높은 정오에 실시 날이 추워지면 송아지의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가장 흔하며 폐사율도 높다. 갓 난 송아지에게 처음 초유를 먹이기 전에 어미 유두에 묻은 분뇨가 먼저 섭취되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주고 유두 주위의 털을 깎아준 다음 4시간 이전에 초유를 섭취시킨다. 소는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에 축사에 쳐놓은 천막 사이로 외부의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작은 틈새도 꼼꼼하게 막아야 한다. 특히 한우 송아지나 육성우들이 있는 우사의 천정에 물방울이 맺혀있다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버짐이나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윈치커튼 등으로 사방을 막지 않도록 해 환기가 잘 이루어지게 하며, 환기는 바깥의 온도가 높은 정오에 실시한다. 체중의 1% 이상의 농후사료를 급여하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일 농협중앙회 본관로비에서 2014년 말띠 해를 기념하는“농협 말 사진·그림 전시회”를 개최하였다.“말처럼 강하고 힘차게 달리는 NH농협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제3회 농협 말사진 공모전’과‘제1회 어린이 말 그림그리기 대회’선정된 우수작 50여점이 전시되며 7일까지 진행된다. 농협관계자는“말산업은 농업·농촌의 신성장동력”이라며“말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말 생산·육성 및 말고기 식품화 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남부와 제주지역의 소, 말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한지형과 난지형 목초지를 돌려짓기 할 경우 연중 방목으로 사육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목초지를 한지형과 난지형 지역으로 구획을 나누어야 한다.난지형 목초지 조성은 평균기온이 20℃ 이상인 5월 말부터 6월 초 버뮤다그라스를 ha당 10∼15kg씩 고르게 뿌린 후 흙을 덮어주고, 9월 중·하순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ha 당 30∼40㎏씩 더 뿌려준다.이른 봄 목초의 생육촉진과 이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만생종 보다는 조생종을 파종해 방목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한지형 목초지의 경우 9월 중순부터 10월 초 톨페스큐와 오차드그라스를 50:50으로 섞어 ha당 30∼40kg씩 고르게 뿌린 후 흙을 덮어준다.비료는 ha 당 질소(N)-인산(P)-칼륨(K)을 80-150-70㎏씩 뿌려 방목초지를 조성한다. 조성된 윤환 목초지는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파종된 난방형 목초지에 소과 말을 들어가 살게하고 초지 상태를 관찰하면서 한지형목초지와 난지형목초지에 번갈아 가면서 9월 초순까지 방목한다.9월 중순 난지형목초지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2012 말 산업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마음과 馬음, 말이 있어 따뜻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2 말 산업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는 지난 7월 19일 정부로부터 말산업육성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의 성공적인 육성과 더불어 명실 공히 일등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로 기획된 행사이다.‘2012 KRA 사회공헌문화 대축제’ 행사기간 전역에서 한국마사회의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홍보관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단체와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2 말 산업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는 “마음과 馬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음+馬음 ZONE, 마음—馬음 ZONE, 마음×馬음 ZONE, 마음÷마음 ZONE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 가 있는 축제마당으로 펼쳐질 계획이다.‘마음+馬음 ZONE’에서는 착한 소비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장터’를 마련한다. ‘아름다운 가게’, 사회적 기업 ‘(주)더불어 숲’ 등 비영리 단체가 참여하여 재활용 디자인 제품, 친환경 비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