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농업인 중심 농정 틀 전환 통한 농촌 현장 실천방안 모색 절실 코로나 사태로 B2C 비중 증가…농산물 비대면 거래 유통혁신 모색 온라인 비즈니스는 정부 주도 아닌 민간 주도형으로 나가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4일과 15일 양일간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 토론회’를 열고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 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 이틀만에 누적 조회수 약 1,300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토론회 첫날에는 김홍상 KREI 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농촌재생, 사회적경제, 그린 뉴딜, 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 뉴딜과 스마트농업, 농산물 온라인 유통, 먹거리 보장과 체계 구축 등의 주제 발표와 현장과 온라인 참여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김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과 미래를 위한 농정과제’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통해 “농촌 경제·사회 활력을 높이려면 농촌 삶의 질 증대와 다양한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안세준 위원장·6명 위원 구성 반려동물 식품 품질 향상 도모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제26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식품안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16일 오후 수서역 인근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국산 반려동물 식품의 품질은 아직 선진국 반열에 들지 못하고 있다. 해외 수출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동물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 수의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반려동물에서 이는 건강한 먹거리에서 출발한다”며 특별위원회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반려동물식품안전특별위원회는 안세준 위원장(케나인동물병원장, (주)알파벳 대표이사)과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반려동물식품의 안전을 위한 기준을 업계에 제시하고 보급해 반려동물 식품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위는 ▲반려동물 식품의 기준제시 및 설정, ▲위해성분 검출·조사 및 안전성 확립, ▲반려동물 식품의 무분별한 제조·과대광고 감시 및 계도, ▲국내 제조사의 품질관리 향상 도모, ▲반려동물 먹거리 인증제도 검토,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 정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세준 위